[기원정사 건립 8]
須達이 이 말 듣고
부텻긔
發心 주001) 발심: 보리심(菩捉心)을 일으킴. 「보리」는 부처 깨달음의 지혜인데, 그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결심하는 일.
니와다 주002) 언제
새어든 주003) 부텨를 가 보려뇨 더니 精誠이
고니 주004) 밤누니 번거늘 길흘 자
부텻긔로 가 저긔 城門애
내라 주005) 하 祭던
주006) 보고 절다가
석보상절 6:19ㄴ
忽然히
부텨 向 니즈니 누니 도로 어듭거늘 제 너교 바 가다가
귓것 주007) 과 모딘
주008) 이
므엽도소니 주009) 므스므라 주010) 바 나오나뇨 야
뉘으처 주011) 도로 오려 더니 아래 제
버디 주012) 주거 하해
갯다가 주013) 려와
須達일려 닐오
須達이 뉘읏디 말라 내 아랫 네
버디라니 주014) 부텻 法
듣 주015) 듣: 「-ㅸ-」은 「듣-」의 대상인 「부처님 법」을 높임.
석보상절 6:20ㄱ
德으로 하해 나아 門神이 외야 잇노니
【門神 門ㅅ 神靈이라】 네
부텨를 가 보면 됴 이리 그지업스리라
四天下 주016) 사천하: 수미산의 사방에 있는 네개의 큰 대륙. 금륜성왕이 거느린다 함.
애 보 어더도
부텨 向 거름
나 주017) 거룸만 몯니라
須達이 그 말 듣고 더욱
깃거 주018) 다시
라 주019) 世尊 주020) 念니 누니 도로 거늘 길흘
석보상절 6:20ㄴ
자
世尊 가니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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