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분류두공부시언해 권8(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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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계로 내려가는 열일곱째 외숙을 삼가 전송하며[奉送十七舅下邵桂]


奉送十七舅 주001)
십칠구(十七舅)
열일곱쨰 아재비(외숙). 최 씨라고 한다. 이름은 불명이다.
邵桂 주002)
소계(邵桂)
두 지역의 이름. 즉, 지금의 호남성(湖南省) 소평시(邵平市)와 광서성(廣西省) 계림시(桂林市)를 말한다.
주003)
봉송십칠구하소계(奉送十七舅下邵桂)
소계로 내려가는 열일곱째 아재비(외숙)를 삼가 전송하며. 이 시는 대력(大曆) 연간(766~779)에 기주(夔州)에서 지은 것이라 한다. 당시 최 씨네 열일곱째 아재비(외숙)는 어머니를 모시고, 소계(邵桂) 일대로 부임하였다. 두보는 이 시에 송별하는 정과 보낸 뒤에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봉송십칠구하소계
(소계로 내려가는 열일곱째 아재비(외숙)를 삼가 전송하며)

絶域三冬暮 浮生一病身

먼  주004)
먼 
멀[遠]-+-ㄴ(관형사형 어미)#[邊]. 먼 가장자리. 먼 변두리. 기주(夔州)를 가리킨다고 한다. ¶悠悠히  먼  비취옛니 슬피 셔울흘 노라(유유히 변새(邊塞) 먼 데 비치고 있나니 슬피 서울을 생각하노라.)〈두시(초) 15:52ㄴ〉.
三冬ㅅ 주005)
삼동(三冬)ㅅ
삼동(三冬)+ㅅ(관형격 조사). 삼동의. 겨울 석 달의.
나조 주006)
나조
나조ㅎ[夕, 暮]+(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저녁에.
 人生애 주007)
 인생(人生)애
[浮]-+-ㄴ(관형사형 어미)#인생(人生)+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뜬 인생에. ¶善男子아 虛妄  미 한 工巧 보미 한 디라(선남자야, 허망한 뜬 마음이 많은 공교한 봄이 많은지라)〈원각 상2-3:43ㄴ〉.
病 주008)
병(病)
병(病)+-(동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 병든. ¶病야 누워 려 峽中에 이쇼니 瀟湘과 洞庭괘 뷔여 훤  비취옛도다(병들어 누워 둘러싸여(옹색한 가운데) 골짜기 가운데 있으니, 소상(瀟湘)과 동정(洞庭)이 비어 훤한 데 비취어 있도다.)〈두시(초) 10:18ㄱ~ㄴ〉.
모미로라 주009)
모미로라
몸[身]#이(지정 형용사)-+-로라(감탄 어미). 몸이로라. 몸이로다. 몸이도다.

【한자음】 절역삼동모 부생일병신
【언해역】 먼 변두리 삼동(三冬)의 저녁에, 뜬 〈구름〉 인생에 한 병든 몸이로다.

感深辭舅氏 別後見何人

아자비 주010)
아자비
아저씨. 외숙. 아재비
여희요매 주011)
여희요매
여희[別, 辭]-+-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이별함에. 헤어짐에.
感念이 주012)
감념(感念)이
감념(感念)+이(주격 조사). 느낌과 생각이. 상념이.
기프니 주013)
기프니
깊[深]-+-으(조음소)-+-니(연결 어미). 깊으니.
여흰 後에 엇던 주014)
엇던
엇더[何]+-(형용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 어떤. ‘엇던’을 활용형이 아니라, 독립된 단어로 보는 것은 재구조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사 주015)
사
사[人]+(대격 조사). 사람을.
보려니오 주016)
보려니오
보[見]-+-ㄹ(동명사 어미)#이(지정 형용사)-+-거(대상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ㄴ(동명사 어미)#이(지정 형용사)-+-고(의문 어미). 볼 것인가. ‘ㄹ(동명사 어미)#이(지정 형용사)-’를 미래 시제 선어말 어미 ‘-리-’로 분석하는 것은 재구조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한자음】 감심사구씨 별후견하인
【언해역】 아재비 이별함에 느낌과 생각이 깊으니, 이별한 뒤에 어떤 사람을 볼 것인가?

縹緲蒼梧帝 推遷孟母鄰【上句 言舅의 所往고 下句 言舅ㅣ 侍母歸也ㅣ라】

蒼梧앳 주017)
창오(蒼梧)앳
창오(蒼梧)+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ㅅ(관형격 조사). 창오의. 창오는 창오산(蒼梧山)을 가리킨다. 지금의 호남성 영원현(寧遠縣) 경계 지역에 있다. 예부터 전해 오기는 순임금의 무덤이 있는 곳이라 한다. 소주(邵州)와 인접해 있는 곳이므로, 언급한 것이다.
님금 묻왯 주018)
묻왯
묻[埋]-+-(화자 겸양 양태 선어말 어미)-+-아(연결 어미)#잇[有]-+-(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묻고 있는. ¶어러 蛟龍을 무더 南녁 갯므리 움치혓니 치위  리  北녁 미 캅도다(얼어 교룡(蛟龍)을 묻어 남녘 갯물이 움츠러뜨렸으니, 추위 살을 바르는(깎는) 듯한 북녘 바람이 날카롭도다.)〈두시(초) 10:40ㄴ〉.
히 주019)
히
ㅎ[地]+이(주격 조사). 땅이.
아라니 주020)
아라니
아라[縹渺]+-(형용동사 파생 접미사)-+-니(연결 어미). 아스라하니. 아득하니. ¶人日에 그를 서 草堂애 보내노니 故人 故鄕 호 아라히 슬노라(정월 초이렛날[人日]에 글을 써서 초당(草堂)에 보내니 오랜 친구가 고향 생각하는 것을 아스라이 슬퍼하노라.)〈두시(초) 11:4ㄱ〉.
孟母 주021)
맹모(孟母)
맹자의 모친.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를 배경으로 한다. 아재비(외숙)가 모친을 모시고 소계(邵桂) 지역으로 간 것을 비유한 것이다.
이우지 주022)
이우지
이웆[隣]+이(주격 조사). 이웃이. ¶이틋날 아 이우제 거로니 늘근 사히 可히 브텀 직도다(이튿날 아침에 이웃 동네를 걸으니 늙은 사람들이 가히 의지함 직하도다.)〈두시(초) 15:5ㄱ〉.
올마가놋다 주023)
올마가놋다
옮[遷, 推遷]-+-아(연결 어미)#가[去]-+-(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ㅅ(사이시옷)-+-다(어말 어미). 옮아가도다. 옮아갔도다. 옮아간 것이다. 옮겨 가도다.

【한자음】 표묘창오제 추천맹모린【위의 구는 아재비(외숙)가 가는 것을 말하고, 아래의 구는 아재비(외숙)가 모친을 모시고 가는 것을 말한다.】
【언해역】 창오(蒼梧)의, 임금 묻고 있는 땅이 아스라하니, 맹모의 이웃이 옮겨가도다.

昏昏阻雲水 側望苦傷神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어득어드기 주024)
어득어드기
어득[昏]+어득[昏]+-(형용사 파생 접미사)-+-이(부사 파생 접미사). 어둑어둑히. 어둑어둑하게. 어둑하게. ¶ 믈와  매  밧기 어득도다(파란 물과 봄바람에 들 밖이 어둑하도다)〈두시(초) 10:8ㄴ〉.  부톄 二乘 아리 五道애 오래 디여 性 시 어득고 녇가 어루 큰 일 몯 니르리로다 念샤(한 부처 이승(二乘) 아들이 오도(五道)에 오래 떨어져 성(性) 버릇이 어둑하고 옅으막하여 가히 큰 일 못 이루로다 생각하시어)〈월석 13:10ㄴ〉.
구룸  므레 주025)
구룸  므레
구룸[雲]#[奄(엄: 가리다)]-+-ㄴ(관형사형 어미)#믈[水]+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구름 낀 물에.
阻隔야 주026)
조격(阻隔)야
조격(阻隔)+-(형용사 파생 접미사)-+-y(조음소)-+-아(연결 어미). 막혀. 멀리 떨어져.
가니 모 기우려 주027)
모 기우려
몸[身]+(대격 조사)#기울[側]-+이(사동 파생 접미사)-+-어(연결 어미). 몸을 기울이어.
라고 주028)
라고
라[望]-+-고(연결 어미). 바라고. 바라보고.
 주029)

매우. 아주. 심히[苦].

분류두공부시언해 권8:62ㄴ

 슬노라
주030)
 슬노라
[心]+(대격 조사)#슳[哀, 傷]-+-(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라(어말 어미). 마음을 슬퍼하노라. ¶諸生히 모 새 아논 즐교 다건마 萬事 매 내 믿디 몯가 슬노라(여러 유생들이 자못 새로 아는 즐거음을 다하건마는 만사를 마침내 믿지 못할까 슬퍼하노라.)〈두시(초) 15:39ㄴ〉.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혼혼조운수 측망고상신
【언해역】 어둑어둑하게 구름 낀 물에 멀리 떨어져 가나니, 몸을 기울여 바라보고 매우 마음을 슬퍼하노라.
Ⓒ 역자 | 임홍빈 / 2016년 12월 30일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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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십칠구(十七舅) : 열일곱쨰 아재비(외숙). 최 씨라고 한다. 이름은 불명이다.
주002)
소계(邵桂) : 두 지역의 이름. 즉, 지금의 호남성(湖南省) 소평시(邵平市)와 광서성(廣西省) 계림시(桂林市)를 말한다.
주003)
봉송십칠구하소계(奉送十七舅下邵桂) : 소계로 내려가는 열일곱째 아재비(외숙)를 삼가 전송하며. 이 시는 대력(大曆) 연간(766~779)에 기주(夔州)에서 지은 것이라 한다. 당시 최 씨네 열일곱째 아재비(외숙)는 어머니를 모시고, 소계(邵桂) 일대로 부임하였다. 두보는 이 시에 송별하는 정과 보낸 뒤에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주004)
먼  : 멀[遠]-+-ㄴ(관형사형 어미)#[邊]. 먼 가장자리. 먼 변두리. 기주(夔州)를 가리킨다고 한다. ¶悠悠히  먼  비취옛니 슬피 셔울흘 노라(유유히 변새(邊塞) 먼 데 비치고 있나니 슬피 서울을 생각하노라.)〈두시(초) 15:52ㄴ〉.
주005)
삼동(三冬)ㅅ : 삼동(三冬)+ㅅ(관형격 조사). 삼동의. 겨울 석 달의.
주006)
나조 : 나조ㅎ[夕, 暮]+(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저녁에.
주007)
 인생(人生)애 : [浮]-+-ㄴ(관형사형 어미)#인생(人生)+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뜬 인생에. ¶善男子아 虛妄  미 한 工巧 보미 한 디라(선남자야, 허망한 뜬 마음이 많은 공교한 봄이 많은지라)〈원각 상2-3:43ㄴ〉.
주008)
병(病) : 병(病)+-(동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 병든. ¶病야 누워 려 峽中에 이쇼니 瀟湘과 洞庭괘 뷔여 훤  비취옛도다(병들어 누워 둘러싸여(옹색한 가운데) 골짜기 가운데 있으니, 소상(瀟湘)과 동정(洞庭)이 비어 훤한 데 비취어 있도다.)〈두시(초) 10:18ㄱ~ㄴ〉.
주009)
모미로라 : 몸[身]#이(지정 형용사)-+-로라(감탄 어미). 몸이로라. 몸이로다. 몸이도다.
주010)
아자비 : 아저씨. 외숙. 아재비
주011)
여희요매 : 여희[別, 辭]-+-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이별함에. 헤어짐에.
주012)
감념(感念)이 : 감념(感念)+이(주격 조사). 느낌과 생각이. 상념이.
주013)
기프니 : 깊[深]-+-으(조음소)-+-니(연결 어미). 깊으니.
주014)
엇던 : 엇더[何]+-(형용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 어떤. ‘엇던’을 활용형이 아니라, 독립된 단어로 보는 것은 재구조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주015)
사 : 사[人]+(대격 조사). 사람을.
주016)
보려니오 : 보[見]-+-ㄹ(동명사 어미)#이(지정 형용사)-+-거(대상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ㄴ(동명사 어미)#이(지정 형용사)-+-고(의문 어미). 볼 것인가. ‘ㄹ(동명사 어미)#이(지정 형용사)-’를 미래 시제 선어말 어미 ‘-리-’로 분석하는 것은 재구조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주017)
창오(蒼梧)앳 : 창오(蒼梧)+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ㅅ(관형격 조사). 창오의. 창오는 창오산(蒼梧山)을 가리킨다. 지금의 호남성 영원현(寧遠縣) 경계 지역에 있다. 예부터 전해 오기는 순임금의 무덤이 있는 곳이라 한다. 소주(邵州)와 인접해 있는 곳이므로, 언급한 것이다.
주018)
묻왯 : 묻[埋]-+-(화자 겸양 양태 선어말 어미)-+-아(연결 어미)#잇[有]-+-(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묻고 있는. ¶어러 蛟龍을 무더 南녁 갯므리 움치혓니 치위  리  北녁 미 캅도다(얼어 교룡(蛟龍)을 묻어 남녘 갯물이 움츠러뜨렸으니, 추위 살을 바르는(깎는) 듯한 북녘 바람이 날카롭도다.)〈두시(초) 10:40ㄴ〉.
주019)
히 : ㅎ[地]+이(주격 조사). 땅이.
주020)
아라니 : 아라[縹渺]+-(형용동사 파생 접미사)-+-니(연결 어미). 아스라하니. 아득하니. ¶人日에 그를 서 草堂애 보내노니 故人 故鄕 호 아라히 슬노라(정월 초이렛날[人日]에 글을 써서 초당(草堂)에 보내니 오랜 친구가 고향 생각하는 것을 아스라이 슬퍼하노라.)〈두시(초) 11:4ㄱ〉.
주021)
맹모(孟母) : 맹자의 모친.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를 배경으로 한다. 아재비(외숙)가 모친을 모시고 소계(邵桂) 지역으로 간 것을 비유한 것이다.
주022)
이우지 : 이웆[隣]+이(주격 조사). 이웃이. ¶이틋날 아 이우제 거로니 늘근 사히 可히 브텀 직도다(이튿날 아침에 이웃 동네를 걸으니 늙은 사람들이 가히 의지함 직하도다.)〈두시(초) 15:5ㄱ〉.
주023)
올마가놋다 : 옮[遷, 推遷]-+-아(연결 어미)#가[去]-+-(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ㅅ(사이시옷)-+-다(어말 어미). 옮아가도다. 옮아갔도다. 옮아간 것이다. 옮겨 가도다.
주024)
어득어드기 : 어득[昏]+어득[昏]+-(형용사 파생 접미사)-+-이(부사 파생 접미사). 어둑어둑히. 어둑어둑하게. 어둑하게. ¶ 믈와  매  밧기 어득도다(파란 물과 봄바람에 들 밖이 어둑하도다)〈두시(초) 10:8ㄴ〉.  부톄 二乘 아리 五道애 오래 디여 性 시 어득고 녇가 어루 큰 일 몯 니르리로다 念샤(한 부처 이승(二乘) 아들이 오도(五道)에 오래 떨어져 성(性) 버릇이 어둑하고 옅으막하여 가히 큰 일 못 이루로다 생각하시어)〈월석 13:10ㄴ〉.
주025)
구룸  므레 : 구룸[雲]#[奄(엄: 가리다)]-+-ㄴ(관형사형 어미)#믈[水]+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구름 낀 물에.
주026)
조격(阻隔)야 : 조격(阻隔)+-(형용사 파생 접미사)-+-y(조음소)-+-아(연결 어미). 막혀. 멀리 떨어져.
주027)
모 기우려 : 몸[身]+(대격 조사)#기울[側]-+이(사동 파생 접미사)-+-어(연결 어미). 몸을 기울이어.
주028)
라고 : 라[望]-+-고(연결 어미). 바라고. 바라보고.
주029)
 : 매우. 아주. 심히[苦].
주030)
 슬노라 : [心]+(대격 조사)#슳[哀, 傷]-+-(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라(어말 어미). 마음을 슬퍼하노라. ¶諸生히 모 새 아논 즐교 다건마 萬事 매 내 믿디 몯가 슬노라(여러 유생들이 자못 새로 아는 즐거음을 다하건마는 만사를 마침내 믿지 못할까 슬퍼하노라.)〈두시(초) 15:39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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