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브텨 주027) 브텨 븥[寄]-+-이(사동 파생 접미사)-+-어(연결 어미). 붙이어. 부쳐.
보내
書信이 주028) 서신(書信)이 서신(書信)+이(주격 조사). 서신이. 편지가.
댱샹 주029) 댱샹 [長常]. 늘. 항상. 언제나. ¶ 비 苦로외더니 오 비릇 구루미 업도다(가을을 오래도록 비 괴롭게 하더니 오늘에야 비로소 구름이 없도다.)〈두시(초) 23:7ㄴ〉.
디 주030) 디 [通, 達]-+-디(연결 어미). 통하지. 전달되지. ¶지븨 마초 豊儉을 조차 호 새지브로셔 公宮에 치 놋다(집에 맞추어 풍요로움과 검소함을 좇아 하는 것을 띠집으로부터 관청에 이르도록 하는구나.)〈두시(초) 11:24ㄱ〉.
몯분류두공부시언해 권8:37ㄱ
거 주031) 몯거 몯[不]+-(동사 파생 접미사)-+-거(연결 어미). 못하거늘. 못하는데. ‘-거’은 ‘-거(대상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연결 어미)’ 혹은 더 기원적으로는 ‘-거(대상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ㄴ(동명사 어미)+(대격 조사)’과 같이 분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거’을 하나의 어미로 분석하는 것은 재구조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며 주032) 며 하물며. ¶더운 바 燭ㅅ 브를 아쳗노니 며 녯 호미녀(더운 밤에 밝은 촛불을 싫어하니, 하물며 옛 땅을 생각하는 것이겠느냐?)〈두시(초) 10:21ㄴ〉.
兵戈ㅣ 주033) 병과(兵戈)ㅣ 병과(兵戈)+이(주격 조사). 병과(兵戈)는 싸움에 쓰는 창이라는 뜻으로, 무기(武器)나 전쟁을 가리킴.
마디 주034) 마디 말[休]-+-디(연결 어미). 마지. 그만두지. 끝나지. 그치지. ¶몃 디위 주그뇨 사호미 뫼 야도 오히려 마디 아니도다(몇 번 죽었느냐? 뼈 쌓인 것이 산 같아도 오히려 그만두지 아니하도다.)〈남명 상:56ㄱ〉.
아니놋다 주035) 아니놋다 아니+-(동사 파생 접미사)-+-(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ㅅ(사이시옷)-+-다(종결 어미). 아니하는구나.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기서장부달 황내미휴병
【언해역】 부쳐 보내는 서신(書信)이 언제나 도달하지 못하는데, 하물며 전쟁이 그치지 않는구나.
Ⓒ 역자 | 임홍빈 / 2016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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