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육근(六根) 원통○(6) 의근(意根)으로부터 원통을 얻다
〔주해〕
須菩提 曠劫에 解空야 非唯一世라
了身의 空寂故로 心得無礙야 洞達宿命고
了境이 空寂故로 十方이 成空고
自覺覺他故로 亦令衆生이 證得空性케니
然이나 此 唯小乘所證之空이라
於性覺眞空앤 猶未圓明故로 逮今發明性覺眞空야
乃能頓入寶明妙性眞空之海야 離二乘見고 而同佛知見也니라
諸相이 入非야
능엄경언해 권5:51ㄴ
能所ㅣ 皆塵 盖融於寶明空海也ㅣ라
旋諸有法야 復歸至無 盖歸於寶明空海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5:51ㄴ
須菩提 오란 劫에 空 아라 世니 아니라
모 空寂을 안 젼로 미 룜 업수믈 得야 아 命을 알오
境이 空寂호 안 젼로 十方이 空이 외오
제 알오
알왼 주005) 젼로 衆生이 空性을 證得게 니
그러나 이 오직 小乘의 證혼 空이라
性覺眞空앤 두려이 디 몯 젼로 이제 性覺眞空 發明샤매
미처 주006) 能히 寶明妙性眞空海예 믄득 드러 二乘의 보 여희오 부텻 知見에 니라
모 相이 非
능엄경언해 권5:52ㄱ
예 드러 能과 所왜 다 업수 寶明空海예
노고미라 주007) 모 잇 法을 두루 至極히 업수매 도라가 寶明空海예 가미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수보리는 오랜 겁에 공을 알아 한 세 뿐만이 아니라 몸의 공적을 안 까닭에 마음이 막힘 없음을 얻어 옛날의 명을 사무치게 알고 경이 공적함을 안 까닭에 시방이 공이 되고 제 스스로 알고 또 남에게 알게 한 까닭으로 또 중생이 공성을 징득케 하니 그러나 이는 오직 소승이 증한 공이다. 성각 진공에는 아직 원만히 밝지 못한 까닭에 이제 성각 진공을 밝혀 내심에 미쳐서야 능히 보명묘성 진공의 바다에 문득 들어가 이승의 봄을 떠나고 부처의 지견과 같은 것이다. 모든 상이 비에 들어 능과 소와가 다 없음은 보명공해에 녹음이다. 모든 있는 법을 돌이켜 지극히 없음에 돌아감은 보명공해에 돌아간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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