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5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5
  • [운허]둘째, 삼마제(三摩提)를 말하며 일문(一門)으로 들어가게 하다 ②
  • [운허]3. 원통(圓通)을 얻다
  • 3-2) 육근(六根) 원통○(1) 안근(眼根)으로부터 원통을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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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육근(六根) 원통○(1) 안근(眼根)으로부터 원통을 얻다


능엄경언해 권5:42ㄴ

二. 六根悟入 五○一. 眼根
〔경문〕 阿那律陀ㅣ 卽從座起야 頂禮佛足고 而白佛言호 我ㅣ 初出家야 常樂睡眠다니 如來ㅣ 訶我샤 爲畜生類라거시 我聞佛訶고 啼泣自責야 七日을 不眠야 失其雙目호니 世尊이 示我樂見照明金剛三昧야시 我不因眼야 觀見十方호 精眞이 洞然야 如觀掌果호니 如來ㅣ 印我샤 成阿羅漢이라시니

능엄경언해 권5:43ㄱ

佛問圓通실 如我所證엔 旋見循元이 斯爲第一이로소다

〔경문〕

능엄경언해 권5:43ㄱ

阿那律陀ㅣ 곧 座로셔 니러 부텻 바래 頂禮고 부텻긔 오 내 처 出家야 녜 오로 주001)
오로:
조름을. 「올-+-오-+-ㅁ+」.
즐기다니 如來 나 구지즈샤 畜生 類라 거시 내 부텻 구지즈샤 듣고 우러 나 責야 七日을 오디 아니야 두 누늘 일후니 주002)
일후니:
잃으니.
世尊이 나 樂見照明金剛三昧 뵈야시 내 누늘 因티 아니야 十方 보 精眞이 훤야  바앳 주003)
바앳:
바닥에 있는.
果實 보 호니 如來 나 印샤 阿羅漢이 외다 시니 부톄 圓通 무르실 내 證호맨 보 두르 주004)
두르:
돌이켜.
元을 조초미 이 第一이로소다

〔경문〕 아나율다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의 발아래 정례하고 부처께 여쭙기를 “내가 처음 출가하여 늘 졸기를 즐기었는데 여래께서 나를 꾸짖으시기를 축생의 무리라고 하시므로 내가 부처의 꾸짖으심을 듣고 울면서 나를 책하여 7일동안 자지 않아 두 눈을 잃으니 세존이 나를 요견조명금강삼매를 보이시므로 내가 눈을 의지하지 않고 시방을 보되 참된 정기가 훤하여 손바닥위의 과실을 보듯하니 여래께서 나에게 인하시기를 아라한이 되었다고 하시니 부처가 원통을 물으시므로 내가 증험함에는 봄을 돌려 근원을 따름이 제일입니다.”

〔주해〕 阿那律은 此云無貧이니 乃白飯王子ㅣ니 證得天眼니라 樂見照明은 卽天眼定也ㅣ라 定成커 四大淨色이 半頭而發야 障暗을 皆矚야 照大千界 故로 曰精眞이 洞然이라 旋見循元 卽反妄任眞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5:43ㄴ

阿那律은 예셔 닐오매 艱難 업수미니 白飯王 子ㅣ니 天眼 證得니라 樂見照明은 곧 天眼定이라 定이 일어늘 四大 조 色이 반만 發야 린 어드우믈 다 보아 大千界 비췰 이런로 닐오 精眞이 훤타 니라 보 두르 元을 조초 곧 妄

능엄경언해 권5:44ㄱ

두르 眞을 가죠미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아나율은 여기서는 이른바 가난이 없는 것이니 즉 백반왕의 아들이니 천안을 증득한 것이다. 요견조명은 곧 천안정이다. 정이 이루어졌으므로 사대 깨끗한 색이 반만 발하여 가려진 어둠을 다 보아 대천계를 비치므로 이런 까닭에 말하기를 정진이 환하다고 하는 것이다. 봄을 돌려 근원을 따름은 곧 망을 돌이켜 진을 가진다는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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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오로:조름을. 「올-+-오-+-ㅁ+」.
주002)
일후니:잃으니.
주003)
바앳:바닥에 있는.
주004)
두르:돌이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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