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칠대(七大) 원통○(5) 공대(空大)로부터 원통을 얻다
〔주해〕 因證空性故로 性中所有ㅣ 一切皆空야 身與刹海ㅣ 涉入無礙실 號ㅣ 虛空藏이시니라 定光 卽然燈佛也ㅣ시니 於定光所애 得無邊身者 法身이 如空야 無有邊際나 必假心燈이 寂照而後에 發明也니라 執四寶珠等者 由觀四大無依샤 妙力이 圓明샤 而照了法界샤 一切皆空시니 所謂虛空이 無二야 佛國이 本同也ㅣ라 又於自心에 現大圓鏡等者 亦由四大無依샤 妙力이 圓明샤 於圓洞心에 內瑩發光샤 而交徹融攝也ㅣ라 幢王刹 卽華嚴法界刹名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5:80ㄱ
空性 證호 因신 젼로 性中에 잇 거시 一切 다 空야 몸과 刹海왜 서르 드러 료미 업스실 일후미 虛空藏이시니라
定光 곧 然燈佛이시니
定光佛 업슨 모 得샤 法身이 虛空 야 업스나
모로매 燈이 寂야셔 照호 브튼 後에 發明릴니라
네 寶珠 자샴 四大 브 업숨 보샤 브트샤
微妙 히미 두려이 샤 法界예 비취샤 一切 다 空시니
니샨 虛空이 둘히
능엄경언해 권5:80ㄴ
업서 佛國이 本來 가지라
내 매 大圓鏡을 나토라 샴 四大 브 업수믈 브트샤
微妙 히미 두려이 샤 두려이 훤 매 안히 가 光明이 發샤 서르 차 노가 모씨라
幢王刹 곧 華嚴法界刹ㅅ 일후미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공성을 징험함을 말미암으신 까닭으로 성중에 있는 것이 일체 다 공하여 몸과 찰해와가 서로 들어 가림이 없으실 것이므로 이름이 허공장이신 것이다.
정광은 곧 연등불이시니
정광불께 가없는 몸을 얻으심은 법신이 허공과 같아서 가가 없으니
모름지기 마음의 등이 적하여서 비짐을 의지한 후에야 발명할 것이기 때문이다.
네 개의 보주를 잡으신 것들은 사대를 의지할 데 없음을 보심을 말미암아
미묘한 힘이 원만히 밝으시어 법계에 비치시어 일체가 다 공하시니
이른바 허공이 둘이 없어 불국이 본래 한 가지다.
또 내 마음에 큰 둥근 거울을 나타내라고 하신 것들은 또 사대가 의지할 데가 없음을 말미암아
미묘한 힘이 원만히 밝으시어 원만히 훤한 마음에 안이 맑아 광명이 발하사어 서로 사무쳐 녹아 모인다는 것이다.
당왕찰은 곧
화엄법계 주007) 찰의 이름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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