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육진(六塵) 원통○(3) 향진(香塵)으로부터 원통을 얻다
〔주해〕 徧觀有爲야 而因香圓悟야 得童眞位실 故로 名童子ㅣ라 辭佛宴晦者 宴坐晦迹야 齋心作觀也ㅣ라 木煙이 皆非며 去來ㅣ 不有야 意無所緣故로 由是야 意銷야 而發明無漏시니 塵氣ㅣ 滅故로 妙香이 密圓也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5:36ㄴ
有爲 너비 보아 香 因야 두려이 아라 童眞位 得실 이런로 일후미 童子ㅣ라
부텨 下直고 宴晦라 호 便安히 안자 자최 숨겨 조심야 觀 지씨라
나모와 왜 다 아니며 가며 오미 잇디 아니야 디 緣 업슨 젼로
이 브터 디 스러 漏 업수믈 發明시니
드틄 氣分이 업슨 젼로 妙香이 密圓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유위를 널리 보아 향을 인하여 원만히 알아
동진의 자리 주009) 동진위: 동진. 동자의 성품은 천진난만하므로 진이라 함. 사미의 별명. 머리를 깎지 않은 동자.
를 얻으시므로 이름이 동자이다.
부처께 하직하고 연회한다고 함은 편안히 앉아 자취를 숨겨 마음을 조심하여 관을 짓는다는 것이다.
나무와 내가 다 아니며 가며 옴이 있지 않아서 뜻이 인연할데가 없는 까닭에
이로 말미암아 뜻이 스러져 샘이 없음을 밝히시니
티끌 기분이 없는 까닭으로 묘한 향이 신비롭고 원만하신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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