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육진(六塵) 원통○(1)삼매에 들어가는 방편법문
〔주해〕 圓通二十五門이 卽十八界七大也ㅣ라 七大ㅣ 自十八界야 開 故로 此애 不言시니라 夫根器萬法이 唯十八界七大ㅣ 攝盡 故로 此애 備陳샤 欲令行人이 於根身器界種種法上顚沛造次애 得眞圓通야 無少滯也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5:32ㄱ
圓通 스믈다 門이 곧 十八界와 七大왜라
七大ㅣ 十八界로브터 열 이런로 이 니디 아니시니라
根器 萬法이 오직 十八界 七大 다 자 이런로 이 초 니샤
行 싸미 根身 器界 種種 法
우희 주006) 顚沛와 造次애
【顚 업더딜씨오 沛 졋바딜 주007) 씨오 造次 시급 라】 眞實ㅅ 圓通 得야 져고맛
마쿔 주008) 도 업게 호려 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원통 25문이 곧
18계 주009) 18계: 일신 중에 18종류의 법이 각기 종류를 달리 하고 각기 같은 상태로 계속하고 있는 것. 안 이 비 설 신의 육근, 색 성 설 미 촉 법 6경, 안식 이식 등 육식을 합한 것.
와
7대 주010) 7대: 우주, 인생, 만유의 체성을 7종으로 본 것. 지대, 수대, 화대, 풍대, 공대, 견대, 식대 등.
이다.
7대가 18계로부터 열었으므로 그래서 여기에서 말씀하지 않으신 것이다.
근기 주011) 근기: 근성에 따라 각각 법을 받아 들이므로 근기라 한다.
만법이 오직 18계 7대가 다 잡으므로 이런 까닭에 여기 갖추 말씀하시어
행할 사람이 근신 기계의 가지가지 법위에 전패와 조차에
【‘전’은 엎어진다는 뜻이고 ‘패’는 자빠진다는 뜻이고, ‘조차’는 시급한 사이라는 뜻이다.】 진실의 원통 얻어 작은 막힘도 업게 하려 하신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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