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육식(六識) 원통○(1) 안식(眼識)으로부터 원통을 얻다
〔주해〕 心見 眼識也ㅣ라 識이 淸淨故로 種種通利며 心이 無際故로 見覺이 圓明니라 心見이 發光야 光極知見者 由心見이 發明야 而圓照萬法也ㅣ라 迦葉兄弟 卽優樓頻螺等이라 或云호 遇馬勝의 說偈라니 彼 乃小乘因緣이라 非圓通所取ㅣ니라 身子ㅣ 智慧第一이라 聲德이 居長 故로 稱長子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5:53ㄴ
心見은 眼識이라
識이 淸淨 젼로 種種 通利며
미 업슨 젼로 見覺이 두려이 니라
心見이 光을 發야 光이 極 知見이라 호
心見이 發明호 브터 萬法을 두려이 비췰씨라
迦葉 兄弟 곧 優樓頻螺 等이라
或이 닐오 馬勝의 偈 닐오 맛나다 니
뎌 小乘 因緣이라 圓通애 取 디 아니니라
身子ㅣ 智慧 第一이라 소리와 德괘 長애 이실 이런로 長子ㅣ라 니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심견은 안식이다. 식이 맑고 깨끗한 까닭에 가지가지 통리하며 마음이 가없는 까닭에 견각이 원만히 밝은 것이다. 심견이 광을 발하여 광이 지극한 지견이라고 함은 심견이 발명함으로 말미암아 만법을 원만히 비친다는 것이다. 가섭 형제는 곧 우루빈라 등이다. 혹이 말하기를 마승의 게 말함을 만났다고 하니 그것은 소승 인연이므로 원통에 취할 것이 아니다. 신자가 지혜 제일이다. 소리와 덕이 장에 있으므로 이런 까닭에 장자라고 한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4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