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5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5
  • [운허]둘째, 삼마제(三摩提)를 말하며 일문(一門)으로 들어가게 하다 ②
  • [운허]3. 원통(圓通)을 얻다
  • 3-1) 육진(六塵) 원통○(2) 성진(聲塵)으로부터 원통을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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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육진(六塵) 원통○(2) 성진(聲塵)으로부터 원통을 얻다


능엄경언해 권5:32ㄱ

二. 詳明 五○一. 六塵悟入 六○一. 聲塵
〔경문〕 憍陳那五比丘ㅣ 卽從座起야 頂禮佛足고 而白佛言호 我ㅣ 在鹿苑과 及於雞園야셔 觀見如來ㅣ 最初成道고 於佛音聲에 悟明四諦호니 佛이 問比丘야시 我ㅣ 初애 稱解야 如來ㅣ 印我샤 名이 阿若多ㅣ라시니 妙音이 密圓야 我ㅣ 於音聲에 得阿羅漢호니 佛問圓通실 如我所證엔 音聲이 爲上이로소다

〔경문〕

능엄경언해 권5:32ㄴ

憍陳那 다 比丘ㅣ 곧 座로셔 니러 부텻 바래 頂禮고 부텻긔 오 내 鹿苑과 雞園에 이셔 如來  처 成道샤 보고 부텻 音聲에 四諦 아라 교니 부톄 比丘 무러시 내

능엄경언해 권5:33ㄱ

처메 아로다 와 如來 나 印샤 일후미 阿若多ㅣ라 시니 【阿若多 예셔 닐오매 알씨라】 微妙 소리 密히 圓야 내 音聲에 阿羅漢 得호니 부톄 圓通 무르실 내 證호맨 音聲이 上이로소다

〔경문〕 교진나 주001)
교진나:
부처님이 성도한 후 최초의 제자로 다섯 비구의 하나.
다섯 비구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서 부처의 발아래 정례를 하고 부처께 여쭙기를 “내가 녹원 주002)
녹원:
녹야원. 중인도 바라나국 왕사성의 북동쪽에 있음. 부처가 성도 후 이곳에 와서 설법하여 5비구를 제도함.
계원 주003)
계원:
중인도 마갈타국 파와리자성에 있었던 절.
에 있어서 여래가 가장 처음 성도하심을 뵙고 부처의 음성에 사체 주004)
사체:
진리란 뜻. 석존이 최초로 설법한 것. 1 미혹의 이 세상은 고, 2 고의 인은 집착, 3 이 집착을 끊어 고를 멸해야 이상향이 된다, 4 고가 없는 열반경에 도달하 위하여 팔정도의 옳은 수행의 길을 따라야 한다. 고체, 집체, 멸체, 도체.
를 알아 밝히니 부처가 비구에게 물으시므로 내가 처음에 알겠습니다라고 여쭈었더니 여래가 나에게 인하시며 이름을 아야다라고 하시니 아야다 주005)
아야다:
비구의 이름. 무지의 뜻. 아야교진여=교진나.
는 여기서는 안다는 뜻이다.】
미묘한 소리가 은밀히 원만하여 내 음성에 아라한을 얻으니 부처가 원통에 대하여 물으시므로 내가 증거로 삼는데는 음성이 가장 으뜸입니다.”

〔주해〕 阿若多ㅣ 因聲圓悟 故로 曰妙音이 密圓이라니라 下애 云호 妙色이 密圓이라며 妙香이 密圓이라며 因味야 覺明이라며 妙觸이 宣明이라며 妙法이 開明이라호미 文意ㅣ 同此니라 二十五門에 初標聲塵者 先此方앳 敎體也ㅣ라 雞園은 無憂王이 造以迎佛也오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5:33ㄴ

阿若多ㅣ 소리 因야 두려이 알 이런로 닐오 微妙 소리 密圓이라 니라 아래 닐오 妙色이 密圓이라 며 妙香이 密圓이라 며 마 因야 아로미 다 며 妙觸이 펴 다 며 妙法이 여러 다 호미 글 디 이 니라 스믈다 門애 처 聲塵 標샤 이 方앳 敎體 몬져 샤미라 雞園은 無憂王이 지 부텨 맏오니라 주006)
맏오니라:
맞이한 것이다. 「맏-(맏-의 ㅂ변칙)+-오-+-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아야다가 소리를 인하여 원만히 깨달아 알게 되었으므로 이런 까닭에 말하기를 미묘한 소리가 밀원이라고 한 것이다. 아래에서 말하기를 묘색이 밀원이라고 하며 묘향이 밀원이라 하며 맛을 인하여 앎이 밝다 하며 묘촉이 펴서 밝다고 하며 묘법 주007)
묘법:
미묘한 법문. 불가사의한 법.
이 열어 밝다 함이 글뜻이 이 같은 것이다. 스물다섯 문에 처음 성진 주008)
성진:
설법이나 범패 등의 음성을 듣고 불도를 깨닫는 것.
을 표하심은 이 주009)
방:
방위.
교체 주010)
교체:
부처님 일대 교법의 체성. 부처님이 설법 중에서 어느 것을 체로 삼을 것인가를 정하는 것.
를 먼저 하신 것이다. 계원은 무우왕이 지어 부처를 맞이한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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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교진나:부처님이 성도한 후 최초의 제자로 다섯 비구의 하나.
주002)
녹원:녹야원. 중인도 바라나국 왕사성의 북동쪽에 있음. 부처가 성도 후 이곳에 와서 설법하여 5비구를 제도함.
주003)
계원:중인도 마갈타국 파와리자성에 있었던 절.
주004)
사체:진리란 뜻. 석존이 최초로 설법한 것. 1 미혹의 이 세상은 고, 2 고의 인은 집착, 3 이 집착을 끊어 고를 멸해야 이상향이 된다, 4 고가 없는 열반경에 도달하 위하여 팔정도의 옳은 수행의 길을 따라야 한다. 고체, 집체, 멸체, 도체.
주005)
아야다:비구의 이름. 무지의 뜻. 아야교진여=교진나.
주006)
맏오니라:맞이한 것이다. 「맏-(맏-의 ㅂ변칙)+-오-+-니-+-라」.
주007)
묘법:미묘한 법문. 불가사의한 법.
주008)
성진:설법이나 범패 등의 음성을 듣고 불도를 깨닫는 것.
주009)
방:방위.
주010)
교체:부처님 일대 교법의 체성. 부처님이 설법 중에서 어느 것을 체로 삼을 것인가를 정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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