看花隨節序 不敢强爲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8:10ㄱ
容
【容은 容飾也ㅣ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곳 보 주031) 곳 보 곶[花]#보[見, 看]-+-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꽃 봄을. 꽃 보는 것을. ‘보-’에 상성의 방점이 찍혀져 있다. 이는 어간 ‘보-’가 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 ‘-오-’를 가지고 있음을 말해 준다.
時節을 주032) 시절(時節)을 시절(時節)+을(대격 조사). 시절을. 계절을.
조차 고 주033) 조차 고 좇[追, 從, 隨]-+-아(연결 어미)#[爲]-+-고(연결 어미). 좇아 하고. 따라 하고.
구틔여 주034) 고파 주035) 고파 고프[疲弊, 强]-+-아(연결 어미). 억지로. 강제로. ¶녜 수프레 도라가 得디 못호니 가온 미러 리노라 고파 그를 짓노라(옛 수플에 돌아감을 얻지 못하니 답답한 마음을 밀어 버리느라 억지로 글을 짓노라.)〈두시(초) 14:39ㄱ〉.
뮤믈 주036) 뮤믈 미[飾]-+-우(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을(대격 조사). 꾸밈을. 꾸미는 것을. 얼굴 꾸미는 것을.
아니노라 주037) 아니노라 아니[不]+-(동사 파생 접미사)-+-(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라(어말 어미). 아니하노라. 아니하도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간화수절서 불감강위용【용(容)은 얼굴 꾸미는 것이다.】
【언해역】 꽃 보는 것을 시절을 따라 하고, 구태여 억지로 얼굴 꾸미는 것을 아니하노라.
Ⓒ 역자 | 임홍빈 / 2016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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