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금강경삼가해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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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정신희유분(正信希有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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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희유분 6


【경】 以是義故로 如來ㅣ 常說호 汝等比丘ㅣ 知我說法이 如筏喩者ㅣ면 法尙應捨ㅣ어니 何況非法이여

【說誼】佛所說法 只是入道方便이시니 依方便而入道則可커니와 守方便而不捨則不可니라 方便도 尙

금강경삼가해 권2:37ㄱ

應捨離온 此離亦何所存이리오

부텨 說法샨 바 오직 이 道애 들 方便 주001)
방편(方便):
방법. 교묘한 수단. 뛰어난 교화방법.
이시니 方便을 브터 주002)
브터:
의지하여. 븥-[附]+아/어.
道애 드로 주003)
드로:
들어감은. 들-[入]+옴/움+/은.
올커니와 方便을 守야 주004)
수(守)야:
지켜.
리디 아니호 올티 아니니라 方便도 오히려 려 주005)
려:
버려. 버리고. 리-+아/어.
여희요미 주006)
여희요미:
여읨이. 여희-[別]+옴/움+이/ㅣ.
맛곤 주007)
맛곤:
마땅하거든. 맛-+곤.
이 여희요미  어느 주008)
어느:
어찌.
이실 배리오

부처님이 설법하신 바는 오직 이 도에 들어가는 방편이시니, 방편을 의지하여 도에 듦은 옳거니와 방편을 지키고 버리지 아니함은 옳지 아니한 것이다. 방편도 오히려 버리고 여읨이 마땅하거든 이 여읨이 또 어찌 있을(보존할) 바이겠는가?

【冶父】水到渠成니라[一作成渠]

므리 다라 주009)
다라:
다다라. 다라-[到](+아/어).
거리 주010)
거리:
도랑이. 개천이. 걸[渠]+이.
이니라 주011)
이니라:
이루어지는 것이다. 일-[成]++니+라.

물이 다다라(고이면) 도랑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說誼】佛所說法이 卽眞卽俗이니 卽俗故로 解脫이 卽文字ㅣ니 四十九年에 東說西說시니라

부텨 니시논 주012)
니시논:
이르시는. 설하시는. 설하신. 나-[說]+시++오/우+ㄴ.
주013)
밧:
바의. 바[所]+ㅅ.
法이 眞 주014)
진(眞):
이(理). 절대 평등의 진리.
나가며 주015)
나가며:
나아가며. 나가-[進]+며/며/으며.
주016)
속(俗):
사(事). 상대, 차별의 현상.
애 나가니 俗애 나가 젼로 解脫이 곧 文字ㅣ니 마아홉 예 東 녀그로 니시며 주017)
니시며:
이르시며. 설하시며.
西ㅅ 녀그로 니시니라 주018)
니시니라:
설하신 것이다. 니-[謂/說]+시+니+라.

부처님이 설하신 바의 법이 ‘진’에 나아가며(해당하며), ‘속’에도 나아가니(해당하니), 속에 나아가는 까닭으로 해탈이 곧 문자이니, 마흔아홉 해에 동녘으로(가셔서) 설하시고 서녘으로(가셔서) 설하신 것이다.

【說誼】卽眞故로 文字ㅣ 卽解脫이니 三百餘會예 未曾說一字시니라

眞에 나간 젼로 文字ㅣ 곧 解脫이니 三百 나 주019)
나:
남은. 남-[餘]+/은. 여기서는 ‘3백’과 같이 쓰여 ‘3백 여 회’로 풀이함.
會예 간도 주020)
간도:
잠깐도. 일찍이.
 字도 니디 아니

금강경삼가해 권2:37ㄴ

시니라

진에 나아간 까닭으로 문자가 곧 해탈이니, 3백 여 회에 (거쳐서) 일찍이, 한 자도 설하지 아니(하셨다고)하신 것이다.

【說誼】若著文字면 見派迷源고 若捨文字면 望源迷派리니 源派 俱不迷야 方入法性海리니

다가 文字애 着면 주021)
착(着)면:
집착하면.
주022)
파(派):
유파(流派). 갈래.
 보고 주023)
원(源):
근원.
을 모고 다가 文字 리면 源을 라고 주024)
라고:
바라고. 바라보고. 라-[望]+고/오.
派 모리니 源과 派와 다 모디 아니야 주025)
아니야:
아니하여야. 아니-+아/어/야+.
비르서 法性海예 들리니【派는 믈 화 주026)
화:
나누어. 나누어져. 호-[分]+아/어.
흘러가 오 주027)
오:
데고. 곳이고. [所]+고/오.
源 왯 주028)
왯:
괴어 있는. 괸. -/오-[溜]+앳/엣+.
根源이라】

만약 문자에 집착하면 갈래만을 보고 근원을 모르며, 만약 문자를 버리면 근원을 바라보고 갈래를 모를 것이니, 근원과 갈래를 다 모르지 아니하여야 비로소 법성의 바다에 들 것이니,【‘파’는 물이 나누어져 흘러가는 것이고, ‘원’은 고여 있는 근원이다.】

【說誼】旣入法性海면 無念智ㅣ 現前리니 無念智ㅣ 現前면 所向이 無碍야 觸處ㅣ 皆通리라

마 法性海예 들면 念 업슨 주029)
염(念) 업슨:
망념.
智 알 現리니 念 업슨 智 알 現면 向혼 주030)
향(向)혼:
향하는. 향한.
마  주031)
마 :
막은 데가. 막힌 데가. 막-[防]+/은.
업서 觸 주032)
촉(觸):
닿는. 부딪치는.
고디 다 리라 주033)
리라:
사무칠 것이다. 통할 것이다. -[徹]+리/으리+라.

이미 법성의 바다에 들었으면 망념 없는 지혜가 앞에 나타날 것이니, 망념 없는 지혜가 앞에 나타나면 향하는 바가 막힘이 없어 닿는 곳이(곳마다) 다 사무칠(통할) 것이다.

【頌】終日忙忙야도 那事ㅣ 無妨니 不求解脫며 不樂天堂이로다

나리 록 주034)
록:
마치도록. -[終]+록.
뵈왓바도 주035)
뵈왓바도:
바빠도. 뵈왓브-[忙]+아/어+도.
뎌 이리 마  업스니 解脫 求티 아니며 天堂 주036)
천당(天堂):
하늘의 세계. 천상계(天上界).
즐기디 아니놋다

닐이 다하도록(종일토록) 바빠도 저 일이(어느 일도) 막힌 데가 없으니, 해탈을 구하지 아니하며 천당도 즐기지 아니하는구나.

【頌】但能一念이 歸無念면 高步毗盧頂上

금강경삼가해 권2:38ㄱ

行리라

오직 能히  念이 念 업소매 주037)
염(念) 업소매:
무념의 경지. 망념이 없는 경지.
가면 毗盧 주038)
비로(毗盧):
비로자나불.
바기 주039)
바기:
정수리. 뎡바기[頂].
우희 노피 거러 니리라 주040)
니리라:
다닐 것이다. 니-[行]+리/리/으리+라.

오직 능히 한 생각이 무념에 가면, 비로자나불의 정수리 위에 높이 걸어 다닐 것이다.

【說誼】無念智ㅣ 現면 這邊那邊이 打成一片야 縛脫이 無二며 升沈이 一際니

念 업슨 智 現면 이  주041)
이 :
이 가장자리. 「/」.
뎌  주042)
뎌 :
저 가장자리를.
텨  무저기 주043)
무저기:
무더기가. 무적[塊]+이/ㅣ.
외야 욤과 주044)
욤과:
매임과. -[縛]+옴/움+과.
버숨괘 주045)
버숨괘:
벗음이. 벗-[脫]+옴/움+과+이/ㅣ.
둘 업스며 주046)
둘 업스며:
둘이 아니며. ‘무이(無二)’의 풀이임.
오며 모미 주047)
오며 모미:
떠오름과 잠김이. 오-[昇]+며 -[沈]+옴/움+이.
니 주048)
니:
가이니. 가장자리이니. -[邊]+이/ㅣ+니.

무념의 지혜가 나타나면 이 가장자리(경계)와 저 가장자리(경계)를 쳐서 한 무더기가 되어 매임과 벗어남이 둘이 아니며, 떠오름과 잠김이 한 곳(경계)이니,

【說誼】旣得正因고 但不認著면 高步毗盧頂야 自成眞快活리라

마 正因 주049)
정인(正因):
직접 원인.
 得고 오직 아라 주050)
아라:
알아. 알고서.
着디 아니면 毗盧ㅅ 바기예 주051)
바기예:
정수리에.
노피 거러 주052)
제:
스스로가. 여기 ‘제’는 상성으로 ‘저’의 주격형임.
眞實ㅅ 快活 주053)
쾌활(快活):
즐거움. 쾌활함.
이 일리라

이미 정인을 얻고 오직 알고서 집착하지 아니하면 비로자나불의 정수리에 높이 걸어 스스로가 진실한 즐거움이 이루어질 것이다.

【宗鏡】因勝果勝야 信心이 明了無疑로다 人空法空야 眞性이 本來平等도다

因이 勝고 果ㅣ 勝야 信心이 가 疑心이 업도다 人이 뷔오 주054)
인(人)이 뷔오:
이는 인공(人空)의 옮김으로, 실체로서의 자아(自我)는 존재하지 않음을 뜻함.
法이 뷔여 주055)
법(法)이 뷔여:
이는 법공(法空)의 옮김으로, 만유(萬有)는 모두 인연이 모여 생기는 거짓 존재로서 실체가 없음을 뜻함.
眞性 주056)
진성(眞性):
진실한 본성. 법성. 진여(眞如).
이 本來 平等도다

원인이 수승하고 결과가 수승하여 신심이 밝아 의심이 없구나. 사람이 비고[人空] 법이 비어[法空] 진성은 본래 평등하구나.

【宗鏡】直饒名相이 雙泯며 取捨 兩忘야도 要且猶筏見이니라 咦

금강경삼가해 권2:38ㄴ

彈指에 已超生死海니 何須更覓度人舟ㅣ리오

현마 주057)
현마:
아무리. 차마. 설마. 원문 ‘직요(直饒)’의 풀이는 ‘설령 ~라도’.
일훔과 주058)
일훔과:
이름과. 일훔[名].
얼굴왜 주059)
얼굴왜:
형상과가. 형상이.
둘히 업스며 가지며 주060)
가지며:
가지며. 가지고. 가지-[持]+며.
료 주061)
료:
버림을. 리-[捨]+옴/움+.
둘흘 니저도  주062)
:
떼. 뗏목. [筏].
보미니라 주063)
보미니라:
보는 것이다.
주064)
이(咦):
웃는 소리. 크게 부르는 소리.
彈指 주065)
탄지(彈指):
손톱이나 손가락을 튀김.
예 마 生死海 걷나니 주066)
걷나니:
건너뛰니. 걷나-[超]+니.
엇뎨 모로매 사 걷낼 주067)
걷낼:
건넬. 걷내-[越]+ㄹ//을.
 다시 어드리오 주068)
어드리오:
얻겠는가? 얻-[得]+리/으리+고/오.

설령 이름과 형상이 둘이 없으며(아니며) 가지거나 버림을 둘을 (다) 잊어도 또 뗏목을 보는 것이다(뗏목이 남아 있는 것이다). 이! 손가락 튀김에 이미 생사의 바다를 건너뛰니, 어찌 모름지기 사람 건넬 배를 다시 얻겠는가(찾겠는가)?

【頌】善根이 成熟야 信無疑니 取相求玄면 轉背馳리라

善根 주069)
선근(善根):
좋은 보답을 받을 만한 착한 업인(業因). 선행(善行).
니거 주070)
니거:
익어. 성숙하여. 닉-[熟]+아/어.
信야 疑心 업스니 相 取야 주071)
현(玄):
심오한 도리. 원리. 진리.
 求면 더욱 뒤흐로 주072)
뒤흐로:
뒤로. 뒿[後]+로/으로.
리라 주073)
리라:
달리리라. -[走](ㄷ불규칙)+리/으리+라.

선근이 성숙하여 믿어 의심 없으니, ‘상’을 취하여 심오한 도리를 구하면 더욱 뒤로 달리리라(반대로 어긋나리라).

【頌】一念에 頓超空劫外면 元來不許老胡知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 念에 空劫 주074)
공겁(空劫):
4겁의 하나로 세계의 공막기(空漠期). 세계가 완전히 파멸하여 다시 다음 세계가 성립되는 겁(劫)에 이르기까지의 사이.
밧긔 믄득 걷내면 주075)
걷내면:
건너뛰면(超). 걷내-+-+면/면/으면.
본 주076)
본:
본디.
老胡 주077)
노호(老胡):
늙은 오랑캐. 선종에서는 석존이나 달마를 가리킴. 여기서는 부처님.
아로 주078)
아로:
앎을. 알-[知]+오/우 ㅁ+/을.
許티 아니 니라【空 뷜 시오 주079)
뷜 시오:
빈 것이고.
劫 時니 天地 混沌야 뷘 저글 주080)
뷘 저글:
빈 적을. 빈 시절을. 뷔-[空]+ㄴ//은.
니니라 老胡 부텨 오니라 주081)
오니라:
사뢰는 것이다. 여쭙는 것이다. 오-[白]+니+라.
Ⓒ 언해 | 자성대비 / 1482년(성종 13)

한 생각에 공겁 밖에 문득 건너뛰면 본디 부처님의 앎을 허락지 아니하는 것이다.【공은 빈 것이고, 겁은 시간이니, 천지가 혼돈하여 빈 시절을 이른 것이다. 노호는 부처를 아뢰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6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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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방편(方便):방법. 교묘한 수단. 뛰어난 교화방법.
주002)
브터:의지하여. 븥-[附]+아/어.
주003)
드로:들어감은. 들-[入]+옴/움+/은.
주004)
수(守)야:지켜.
주005)
려:버려. 버리고. 리-+아/어.
주006)
여희요미:여읨이. 여희-[別]+옴/움+이/ㅣ.
주007)
맛곤:마땅하거든. 맛-+곤.
주008)
어느:어찌.
주009)
다라:다다라. 다라-[到](+아/어).
주010)
거리:도랑이. 개천이. 걸[渠]+이.
주011)
이니라:이루어지는 것이다. 일-[成]++니+라.
주012)
니시논:이르시는. 설하시는. 설하신. 나-[說]+시++오/우+ㄴ.
주013)
밧:바의. 바[所]+ㅅ.
주014)
진(眞):이(理). 절대 평등의 진리.
주015)
나가며:나아가며. 나가-[進]+며/며/으며.
주016)
속(俗):사(事). 상대, 차별의 현상.
주017)
니시며:이르시며. 설하시며.
주018)
니시니라:설하신 것이다. 니-[謂/說]+시+니+라.
주019)
나:남은. 남-[餘]+/은. 여기서는 ‘3백’과 같이 쓰여 ‘3백 여 회’로 풀이함.
주020)
간도:잠깐도. 일찍이.
주021)
착(着)면:집착하면.
주022)
파(派):유파(流派). 갈래.
주023)
원(源):근원.
주024)
라고:바라고. 바라보고. 라-[望]+고/오.
주025)
아니야:아니하여야. 아니-+아/어/야+.
주026)
화:나누어. 나누어져. 호-[分]+아/어.
주027)
오:데고. 곳이고. [所]+고/오.
주028)
왯:괴어 있는. 괸. -/오-[溜]+앳/엣+.
주029)
염(念) 업슨:망념.
주030)
향(向)혼:향하는. 향한.
주031)
마 :막은 데가. 막힌 데가. 막-[防]+/은.
주032)
촉(觸):닿는. 부딪치는.
주033)
리라:사무칠 것이다. 통할 것이다. -[徹]+리/으리+라.
주034)
록:마치도록. -[終]+록.
주035)
뵈왓바도:바빠도. 뵈왓브-[忙]+아/어+도.
주036)
천당(天堂):하늘의 세계. 천상계(天上界).
주037)
염(念) 업소매:무념의 경지. 망념이 없는 경지.
주038)
비로(毗盧):비로자나불.
주039)
바기:정수리. 뎡바기[頂].
주040)
니리라:다닐 것이다. 니-[行]+리/리/으리+라.
주041)
이 :이 가장자리. 「/」.
주042)
뎌 :저 가장자리를.
주043)
무저기:무더기가. 무적[塊]+이/ㅣ.
주044)
욤과:매임과. -[縛]+옴/움+과.
주045)
버숨괘:벗음이. 벗-[脫]+옴/움+과+이/ㅣ.
주046)
둘 업스며:둘이 아니며. ‘무이(無二)’의 풀이임.
주047)
오며 모미:떠오름과 잠김이. 오-[昇]+며 -[沈]+옴/움+이.
주048)
니:가이니. 가장자리이니. -[邊]+이/ㅣ+니.
주049)
정인(正因):직접 원인.
주050)
아라:알아. 알고서.
주051)
바기예:정수리에.
주052)
제:스스로가. 여기 ‘제’는 상성으로 ‘저’의 주격형임.
주053)
쾌활(快活):즐거움. 쾌활함.
주054)
인(人)이 뷔오:이는 인공(人空)의 옮김으로, 실체로서의 자아(自我)는 존재하지 않음을 뜻함.
주055)
법(法)이 뷔여:이는 법공(法空)의 옮김으로, 만유(萬有)는 모두 인연이 모여 생기는 거짓 존재로서 실체가 없음을 뜻함.
주056)
진성(眞性):진실한 본성. 법성. 진여(眞如).
주057)
현마:아무리. 차마. 설마. 원문 ‘직요(直饒)’의 풀이는 ‘설령 ~라도’.
주058)
일훔과:이름과. 일훔[名].
주059)
얼굴왜:형상과가. 형상이.
주060)
가지며:가지며. 가지고. 가지-[持]+며.
주061)
료:버림을. 리-[捨]+옴/움+.
주062)
:떼. 뗏목. [筏].
주063)
보미니라:보는 것이다.
주064)
이(咦):웃는 소리. 크게 부르는 소리.
주065)
탄지(彈指):손톱이나 손가락을 튀김.
주066)
걷나니:건너뛰니. 걷나-[超]+니.
주067)
걷낼:건넬. 걷내-[越]+ㄹ//을.
주068)
어드리오:얻겠는가? 얻-[得]+리/으리+고/오.
주069)
선근(善根):좋은 보답을 받을 만한 착한 업인(業因). 선행(善行).
주070)
니거:익어. 성숙하여. 닉-[熟]+아/어.
주071)
현(玄):심오한 도리. 원리. 진리.
주072)
뒤흐로:뒤로. 뒿[後]+로/으로.
주073)
리라:달리리라. -[走](ㄷ불규칙)+리/으리+라.
주074)
공겁(空劫):4겁의 하나로 세계의 공막기(空漠期). 세계가 완전히 파멸하여 다시 다음 세계가 성립되는 겁(劫)에 이르기까지의 사이.
주075)
걷내면:건너뛰면(超). 걷내-+-+면/면/으면.
주076)
본:본디.
주077)
노호(老胡):늙은 오랑캐. 선종에서는 석존이나 달마를 가리킴. 여기서는 부처님.
주078)
아로:앎을. 알-[知]+오/우 ㅁ+/을.
주079)
뷜 시오:빈 것이고.
주080)
뷘 저글:빈 적을. 빈 시절을. 뷔-[空]+ㄴ//은.
주081)
오니라:사뢰는 것이다. 여쭙는 것이다. 오-[白]+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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