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오륜행실도 2집

  • 역주 오륜행실도 제2권
  • 오륜행실 충신도
  • 오륜행실충신도(五倫行實忠臣圖)
  • 난성투사(欒成鬪死)
메뉴닫기 메뉴열기

난성투사(欒成鬪死)


오륜행실도 2:2ㄴ

欒成鬪死【列國 晉】

오륜행실도 2:3ㄱ

曲沃武公翼 殺哀侯 止欒共子曰 無死 吾以子爲上卿制晉國之政 辭曰 成聞之 民生於三 事之如一 父生之 師敎之 君食之 非父不生 非食不長 非敎不知 生之族也 故一事之 唯其所在 則致死焉 報生以死 報賜以力 人之道也 成敢以私利 廢人之道 遂鬪而死
武公伐翼殺哀侯 止死欒成待欲優 縱受上卿專國政 其如不共載天讎
君師自古生之族 所在唯應以死酬 大義胸中曾識得 肯將私利爲身謀
Ⓒ 편찬 | 이병모·윤시동 외 / 1797년(정조 21)

오륜행실도 2:3ㄴ

딘나라 주001)
딘나라:
진(晉)나라. 중국 춘추전국 시대 주요 제후국의 하나. 당숙(唐叔) 희우(姬虞)의 후예들이 대대로 통치한 유력 동성(同姓) 제후국. 기원전 745~678년 동안 유력 세경가(世卿家; 대대로 제후국 내의 유력 경(卿)의 지위를 계승한 가문)인 곡옥(曲沃)의 영주와 국도(國都)인 강(絳; 후에 익(翼)으로 개명)에 위치한 공실(公室)이 대립하는 2분된 국면이 전개되었다가 진무공(晉武公; 기원전 678~677 재위)에 의해 양 세력이 통합되면서, 일시 안정을 되찾았음. 그러나 바로 뒤인 진헌공(晉獻公; 기원전 676~651 재위)과 진혜공(晉惠公; 기원전 650~638 재위) 시기에 군위 계승을 둘러싼 정쟁(政爭)이 끊이지 않아 약 3~40여 년 동안 국내가 지극히 혼란스러웠음.
곡옥 주002)
곡옥:
곡옥(曲沃). 중국 산시성(山西省) 린펀(臨汾)에 있는 현(縣).
무공 주003)
무공:
무공(武公). 기원전 7세기의 주나라 임금.
주004)
익:
익(翼). 진나라의 수도 이름.
흘 주005)
흘:
‘ㅎ+을(목적격 조사)’. 땅을. ‘ㅎ’은 ‘ㅎ 말음 체언’이다. 옛말에서 한 음절의 끝에 나는 닿소리가 ‘ㅎ’인 체언을 말함. 홀소리로 시작하는 조사 앞에서는 ‘ㅎ’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된소리의 짝이 있는 ‘ㄱ’, ‘ㄷ’, ‘ㅂ’ 등의 앞에서는 그것과 결합하여 ‘ㅋ’, ‘ㅌ’, ‘ㅍ’ 등을 만듦. 휴지(休止)나 관형격임을 나타내는 ‘ㅅ’, ‘ㆆ’ 앞에서는 없어짐. ‘갏’, ‘겨’, ‘긿’, ‘돓’ 따위로 80여 개가 있었음. 다른 받침이 있는데도, 나타나므로 ‘ㅎ 말음 체언’으로 봄.
주006)
텨:
‘티-+-어(연결어미)’. 치어.
후 주007)
후:
‘후+’. 애후(哀侯)를. 애후는 진나라의 임금임.
죽이고 주008)
죽이고:
‘죽-+-이(사동 파생 접미사)-+-고(연결어미)’. 죽이고.
난셩을 주009)
난셩을:
‘난셩+을’. 난성(欒成)을. 난성은 춘추 시대 진(晉)나라 사람임. 대부(大夫)를 지냈다. 공숙(共叔) 또는 난공자(欒共子)로도 불리며, 애후(哀侯)의 스승이었음. 시호는 공자(共子)임.
잡아 주010)
잡아:
‘잡-+-아(연결어미)’. 잡아.
닐오 주011)
닐오:
이르되. 이르기를. 말하기를.
죽디 주012)
죽디:
‘죽-+-디(보조적 연결어미)’. 죽지.
말라 주013)
말라:
‘말-+-라(명령법 종결어미)’. 말라. 말아라.
주014)
내:
‘나+ㅣ(주격조사)’. 내가.
널로 주015)
널로:
‘너+ㄹ로(부사격 조사)’. 너로써. ㄹ로;‘ㄹ’의 겹침(된소리) 표기.
샹경벼을 주016)
샹경벼을:
‘샹경+벼+을’. 상경(上卿) 벼슬을. 상경은 상위(上位)의 경(卿), 곧 정1품의 정승이나 종1품의 판서(判書)를 이르는 말.
여 주017)
여:
‘-+-이(사동 파생 접미사)-+-어(연결어미)’. 하게 하여. ‘이-’는, 현대국어에서는 ‘-’에 태접미사가 붙을 수 없으나, 여기서는 사동 파생 접미사가 붙어, 사동사를 만들었음.
나라 졍 주018)
졍:
‘정+’. 정사(政事)를.
 주019)
:
가슴. ;원래는 ‘’이었다가 ‘〉’으로 바뀜. ¶므스거스로 供養  리오〈금삼 3:51〉. 소임이 면 이 니라〈소해 2:25〉.
알게 주020)
알게:
‘알-+-게(보조적 연결어미)’. 알게.
주021)
알-:
‘알-, 으말-, 음알-, 말-’로도 쓰이며, ‘주관하-’의 뜻임. ¶이제 와 이 올 아로니〈두언(초) 25:39〉. 郡公이 各各 마 마랏도다〈두언(중) 3:4〉.
리라 주022)
리라:
‘-+-리(추정 시상 접미사)-+-라(서술법 종결어미)’. 하리라. 하겠다.
셩이 주023)
셩이:
‘셩+이’. 난성(欒成)이.
양여 주024)
양여:
‘양#-+-여(보조적 연결어미)’. 사양(辭讓)하여.
오 나 주025)
나:
‘나+(보조사)’. 나는.
드르니 주026)
드르니:
‘듣-+-으니’. 들으니. 듣- : ‘ㄷ 불규칙 용언’으로 어근 다음에 홀소리로 시작되는 요소가 오면, ‘ㄷ’이 ‘ㄹ’로 바뀜.
셩이 세 곳의 주027)
곳의:
‘곳+의(부사격 조사)’. 곳에.
사라 주028)
사라:
‘살-+-아(연결어미)’. 살아.
셤기믈 주029)
셤기믈:
‘셤기-+-ㅁ(명사형 어미)+을’. 섬김을.
티 주030)
티:
‘##-+-이(부사 파생 접미사)’. ‘티’는 중철표기다. 한결같이.
다 주031)
다:
‘-+-ㄴ(진행 시상 접미사)-+-다(서술법 종결어미)’. 한다(고).
니 주032)
니:
‘-+-니(연결어미)’. 하니.
아비 주033)
아비:
‘아비+ㅣ(주격 조사)’. 아비가.
나흐시고 주034)
나흐시고:
‘낳-+-으시(주체 높임 접미사)-+-고(연결어미)’. 낳으시고.
스승이 주035)
스승이:
‘스승+이’. 스승이.
르치고 주036)
르치고:
‘르치-+-고(연결어미)’. 가르치고.
님군이 주037)
님군이:
‘님군+이’. 임금이.
먹이시니 주038)
먹이시니:
‘먹-+-이(사동 파생 접미사)-+-시(주체 높임 접미사)-+-니(연결어미)’. 먹이시니.
아비 아니면 주039)
아니면:
‘아니-+-면(연결어미)’. 아니면.
나디 주040)
나디:
‘나-+-디(보조적 연결어미)’. 나지.
못고 주041)
못고:
‘못(부사)#-+-고(연결어미)’. 못하고.
밥이 주042)
밥이:
‘밥+이’. 밥이.
아니면 라디 주043)
라디:
‘라-+-디(보조적 연결어미)’. 자라지.
못고 르치디 주044)
르치디:
‘르치-+-디(보조적 연결어미)’. 가르치지.
아니면 아롬이 주045)
아롬이:
‘알-+-옴(명사형 어미)+이’. 알음이.
업 주046)
업:
‘없-+-(관형사형 어미)’. 없는. ‘업’은 어근 ‘없-’에서 ‘ㅅ’이 없어진 표기이다.
고로 티 셤겨 주047)
셤겨:
‘셤기-+-어(연결어미)’. 섬기어.
죽기 주048)
죽기:
‘죽-+-기(명사형 어미)+(목적격 조사)’. 죽기를.
닐위니 주049)
닐위니:
‘닐위-+-(진행 시상 접미사)-+-니(연결어미)’. 이루노니. ‘닐위-’는 ‘니르위-, 닐위우-’ 로도 쓰이며, ‘이루-’의 뜻임. ¶雷雨 닐우니라〈두언(초) 25:12〉.
살오니 주050)
살오니:
‘살-+-오(사동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이+(보조사)’. 살린 사람은.
죽기로 주051)
죽기로:
‘죽-+-기(명사형 어미)+로(부사격 조사)’. 죽기로써.
갑고 주052)
갑고:
‘갚-+-고(연결어미)’. 갚고. ‘갑-;갚-’. ¶므스글  가려뇨〈두언(초) 23:15〉.
주니 주053)
주니:
‘주-+-(관형사형 어미)#이+(보조사)’. 주는 이는.
힘으로 주054)
힘으로:
‘힘+으로(부사격 조사)’. 힘으로써.
갑흐미 주055)
갑흐미:
‘갚+음(명사형 어미)+이(주격조사)’. 갚음이. ‘갑흐미’는 어근 ‘갚-’과 명사형 어미 ‘-음’이 합해지면서, 받침 ‘ㅍ’을 ‘ㅂ’과 ‘ㅎ’으로 나누어서 적은 것임.
사의 주056)
사의:
‘사람+의(관형격 조사)’. 사람의.
도리라 주057)
도리라:
‘도리(道理)#이-+-라(서술법 종결어미)’. 도리라. 도리이다.
엇디 주058)
엇디:
어찌.
니로 주059)
니로:
‘니+로(부사격 조사)’. 이(利)로써. 이익으로써.
사의

오륜행실도 2:4ㄱ

도리 주060)
도리:
‘도리(道理)+’. 도리를.
폐리오 주061)
폐리오:
‘폐(廢)#-+-리(추정 시상 접미사)-+-오(의문법 종결어미)’. 페하리오. 폐하겠는가.
고 드여 주062)
드여:
드디어.
화 주063)
화:
‘호-+-아(연결어미)’. 싸워서. ‘호-’는 ‘싸우-’의 뜻이다. ¶鷄鬪  호다〈역보 47〉. 가마귀 호 골에〈청언(원) 43〉.
죽으니라 주064)
죽으니라:
‘죽-+-으니(진행 시상 접미사)-+-라(서술법 종결어미)’. 죽으니라. 죽었다.
Ⓒ 편찬 | 이병모·윤시동 외 / 1797년(정조 21)

2. 난성투사(欒成鬪死)【열국 진(晉)나라】 - 난성이 싸우다가 죽다
진나라 곡옥 무공이 익땅을 쳐서, 애후를 죽이고, 난성을 잡아 말하기를, “죽지 말라. 내가 너로써 상경벼슬을 하게 하여, 나라의 정사를 맡게 하겠다.”라고 하였다. 난성이 사양하여 말하기를, “나는 들으니, 백성이 세 곳에 살아 섬김을 한결같이 한다고 하니, 아버지가 낳으시고, 스승이 가르치시고, 임금이 먹여주시니, 아버지가 아니면 나지 못하고, 밥이 아니면 자라지 못하고, 가르침이 아니면, 알음이 없는 것이므로, 한결같이 섬겨 죽기에 이르는 것이다. 살려준 이에겐 죽기로써 갚고, 죽이는 사람에게는 힘으로써 갚고 죽는 것이다. 그러므로 힘으로써 갚음이 사람의 도리라. 내가 어찌 이로써 사람의 도리를 없애리오?” 하고, 드디어 싸우다 죽었다.
무공이 익(翼)을 공벌 애후(哀侯)를 살해하고
신하 난성에게 죽이지 않고 벼슬을 주고자 하자,
내 상경 벼슬을 받아 나라 정사를 오로지 한다 해도
그 것은 하늘아래 같이 살 수 없는 원수와 사는 것 같아.
임금과 스승은 자고로 삶의 한 가족이니
오직 죽음으로써 은혜를 갚는 것 마땅하다.
큰 의리 가슴속으로 일찍이 터득하였으니
사리사욕을 원하여 처신하기를 꾀하였을까.
Ⓒ 역자 | 성낙수 / 2016년 11월 일

〈삼강행실언해문〉
曲沃 武公이 翼을 텨아≪翼 晉ㅅ 녯 都邑이니 晉國이 어즈러 둘히 욀 翼과 曲沃과로 니라≫ 哀侯를 주기고 欒 公子려 닐오 죽디 말라 내 그듸를 爲頭 卿 사마 晉國 政事 알에 호리라 欒 公子ㅣ 로 사미 세 고대 사니 가지로 셤기 디니 아비 나시고 스스 치시고 님금이 머기시니 아비옷 아니면 나디 몯리며 음담곳 아니면 라디 몯리며 춈곳 업스면 아디 몯리니 그럴 가지로 셤기 주구로 恩惠 갑니라 고 싸호아 주그니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4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관련자료
이 기사는 전체 1개의 자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딘나라:진(晉)나라. 중국 춘추전국 시대 주요 제후국의 하나. 당숙(唐叔) 희우(姬虞)의 후예들이 대대로 통치한 유력 동성(同姓) 제후국. 기원전 745~678년 동안 유력 세경가(世卿家; 대대로 제후국 내의 유력 경(卿)의 지위를 계승한 가문)인 곡옥(曲沃)의 영주와 국도(國都)인 강(絳; 후에 익(翼)으로 개명)에 위치한 공실(公室)이 대립하는 2분된 국면이 전개되었다가 진무공(晉武公; 기원전 678~677 재위)에 의해 양 세력이 통합되면서, 일시 안정을 되찾았음. 그러나 바로 뒤인 진헌공(晉獻公; 기원전 676~651 재위)과 진혜공(晉惠公; 기원전 650~638 재위) 시기에 군위 계승을 둘러싼 정쟁(政爭)이 끊이지 않아 약 3~40여 년 동안 국내가 지극히 혼란스러웠음.
주002)
곡옥:곡옥(曲沃). 중국 산시성(山西省) 린펀(臨汾)에 있는 현(縣).
주003)
무공:무공(武公). 기원전 7세기의 주나라 임금.
주004)
익:익(翼). 진나라의 수도 이름.
주005)
흘:‘ㅎ+을(목적격 조사)’. 땅을. ‘ㅎ’은 ‘ㅎ 말음 체언’이다. 옛말에서 한 음절의 끝에 나는 닿소리가 ‘ㅎ’인 체언을 말함. 홀소리로 시작하는 조사 앞에서는 ‘ㅎ’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된소리의 짝이 있는 ‘ㄱ’, ‘ㄷ’, ‘ㅂ’ 등의 앞에서는 그것과 결합하여 ‘ㅋ’, ‘ㅌ’, ‘ㅍ’ 등을 만듦. 휴지(休止)나 관형격임을 나타내는 ‘ㅅ’, ‘ㆆ’ 앞에서는 없어짐. ‘갏’, ‘겨’, ‘긿’, ‘돓’ 따위로 80여 개가 있었음. 다른 받침이 있는데도, 나타나므로 ‘ㅎ 말음 체언’으로 봄.
주006)
텨:‘티-+-어(연결어미)’. 치어.
주007)
후:‘후+’. 애후(哀侯)를. 애후는 진나라의 임금임.
주008)
죽이고:‘죽-+-이(사동 파생 접미사)-+-고(연결어미)’. 죽이고.
주009)
난셩을:‘난셩+을’. 난성(欒成)을. 난성은 춘추 시대 진(晉)나라 사람임. 대부(大夫)를 지냈다. 공숙(共叔) 또는 난공자(欒共子)로도 불리며, 애후(哀侯)의 스승이었음. 시호는 공자(共子)임.
주010)
잡아:‘잡-+-아(연결어미)’. 잡아.
주011)
닐오:이르되. 이르기를. 말하기를.
주012)
죽디:‘죽-+-디(보조적 연결어미)’. 죽지.
주013)
말라:‘말-+-라(명령법 종결어미)’. 말라. 말아라.
주014)
내:‘나+ㅣ(주격조사)’. 내가.
주015)
널로:‘너+ㄹ로(부사격 조사)’. 너로써. ㄹ로;‘ㄹ’의 겹침(된소리) 표기.
주016)
샹경벼을:‘샹경+벼+을’. 상경(上卿) 벼슬을. 상경은 상위(上位)의 경(卿), 곧 정1품의 정승이나 종1품의 판서(判書)를 이르는 말.
주017)
여:‘-+-이(사동 파생 접미사)-+-어(연결어미)’. 하게 하여. ‘이-’는, 현대국어에서는 ‘-’에 태접미사가 붙을 수 없으나, 여기서는 사동 파생 접미사가 붙어, 사동사를 만들었음.
주018)
졍:‘정+’. 정사(政事)를.
주019)
:가슴. ;원래는 ‘’이었다가 ‘〉’으로 바뀜. ¶므스거스로 供養  리오〈금삼 3:51〉. 소임이 면 이 니라〈소해 2:25〉.
주020)
알게:‘알-+-게(보조적 연결어미)’. 알게.
주021)
알-:‘알-, 으말-, 음알-, 말-’로도 쓰이며, ‘주관하-’의 뜻임. ¶이제 와 이 올 아로니〈두언(초) 25:39〉. 郡公이 各各 마 마랏도다〈두언(중) 3:4〉.
주022)
리라:‘-+-리(추정 시상 접미사)-+-라(서술법 종결어미)’. 하리라. 하겠다.
주023)
셩이:‘셩+이’. 난성(欒成)이.
주024)
양여:‘양#-+-여(보조적 연결어미)’. 사양(辭讓)하여.
주025)
나:‘나+(보조사)’. 나는.
주026)
드르니:‘듣-+-으니’. 들으니. 듣- : ‘ㄷ 불규칙 용언’으로 어근 다음에 홀소리로 시작되는 요소가 오면, ‘ㄷ’이 ‘ㄹ’로 바뀜.
주027)
곳의:‘곳+의(부사격 조사)’. 곳에.
주028)
사라:‘살-+-아(연결어미)’. 살아.
주029)
셤기믈:‘셤기-+-ㅁ(명사형 어미)+을’. 섬김을.
주030)
티:‘##-+-이(부사 파생 접미사)’. ‘티’는 중철표기다. 한결같이.
주031)
다:‘-+-ㄴ(진행 시상 접미사)-+-다(서술법 종결어미)’. 한다(고).
주032)
니:‘-+-니(연결어미)’. 하니.
주033)
아비:‘아비+ㅣ(주격 조사)’. 아비가.
주034)
나흐시고:‘낳-+-으시(주체 높임 접미사)-+-고(연결어미)’. 낳으시고.
주035)
스승이:‘스승+이’. 스승이.
주036)
르치고:‘르치-+-고(연결어미)’. 가르치고.
주037)
님군이:‘님군+이’. 임금이.
주038)
먹이시니:‘먹-+-이(사동 파생 접미사)-+-시(주체 높임 접미사)-+-니(연결어미)’. 먹이시니.
주039)
아니면:‘아니-+-면(연결어미)’. 아니면.
주040)
나디:‘나-+-디(보조적 연결어미)’. 나지.
주041)
못고:‘못(부사)#-+-고(연결어미)’. 못하고.
주042)
밥이:‘밥+이’. 밥이.
주043)
라디:‘라-+-디(보조적 연결어미)’. 자라지.
주044)
르치디:‘르치-+-디(보조적 연결어미)’. 가르치지.
주045)
아롬이:‘알-+-옴(명사형 어미)+이’. 알음이.
주046)
업:‘없-+-(관형사형 어미)’. 없는. ‘업’은 어근 ‘없-’에서 ‘ㅅ’이 없어진 표기이다.
주047)
셤겨:‘셤기-+-어(연결어미)’. 섬기어.
주048)
죽기:‘죽-+-기(명사형 어미)+(목적격 조사)’. 죽기를.
주049)
닐위니:‘닐위-+-(진행 시상 접미사)-+-니(연결어미)’. 이루노니. ‘닐위-’는 ‘니르위-, 닐위우-’ 로도 쓰이며, ‘이루-’의 뜻임. ¶雷雨 닐우니라〈두언(초) 25:12〉.
주050)
살오니:‘살-+-오(사동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이+(보조사)’. 살린 사람은.
주051)
죽기로:‘죽-+-기(명사형 어미)+로(부사격 조사)’. 죽기로써.
주052)
갑고:‘갚-+-고(연결어미)’. 갚고. ‘갑-;갚-’. ¶므스글  가려뇨〈두언(초) 23:15〉.
주053)
주니:‘주-+-(관형사형 어미)#이+(보조사)’. 주는 이는.
주054)
힘으로:‘힘+으로(부사격 조사)’. 힘으로써.
주055)
갑흐미:‘갚+음(명사형 어미)+이(주격조사)’. 갚음이. ‘갑흐미’는 어근 ‘갚-’과 명사형 어미 ‘-음’이 합해지면서, 받침 ‘ㅍ’을 ‘ㅂ’과 ‘ㅎ’으로 나누어서 적은 것임.
주056)
사의:‘사람+의(관형격 조사)’. 사람의.
주057)
도리라:‘도리(道理)#이-+-라(서술법 종결어미)’. 도리라. 도리이다.
주058)
엇디:어찌.
주059)
니로:‘니+로(부사격 조사)’. 이(利)로써. 이익으로써.
주060)
도리:‘도리(道理)+’. 도리를.
주061)
폐리오:‘폐(廢)#-+-리(추정 시상 접미사)-+-오(의문법 종결어미)’. 페하리오. 폐하겠는가.
주062)
드여:드디어.
주063)
화:‘호-+-아(연결어미)’. 싸워서. ‘호-’는 ‘싸우-’의 뜻이다. ¶鷄鬪  호다〈역보 47〉. 가마귀 호 골에〈청언(원) 43〉.
주064)
죽으니라:‘죽-+-으니(진행 시상 접미사)-+-라(서술법 종결어미)’. 죽으니라. 죽었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