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오륜행실도 2집

  • 역주 오륜행실도 제2권
  • 오륜행실 충신도
  • 오륜행실충신도(五倫行實忠臣圖)
  • 길재항절(吉再抗節)

길재항절(吉再抗節)


오륜행실도 2:80ㄴ

吉再抗節【高麗】

오륜행실도 2:81ㄱ

吉再海平人仕高麗 洪武己巳 棄官歸家至庚辰 太宗在東宮召之 再至 啓于 定宗 授奉常博士 再啓 東宮辭職 太宗敎曰 子之所言 實關綱常 但召之者吾 而官之者 殿下也 宜辭於 殿下 再乃上書曰 再擢第辛朝 爲門下注書 臣無二主 乞放歸田里 終養老母 以遂臣不事二姓之志 明日 定宗御經筵 問知經筵事 權近曰 吉再抗節不仕 未審古人何以處之 近對曰 嚴光不屈 光武從之 再若求去 不知使之 自盡其心之爲愈也 乃許歸 仍復其家 世宗卽位承 太宗命 官其子 八年丙午 贈左司諫大

오륜행실도 2:81ㄴ

崧山王氣已成灰 眞主龍興泰運開 尙戀舊君全一節 飄然歸臥子陵臺
亭亭高節凛秋霜 直欲追蹤餓首陽 聖代藵崇彰義烈 三韓億載樹綱常
Ⓒ 편찬 | 이병모·윤시동 외 / 1797년(정조 21)

길 주001)
길:
길재(吉再). 고려 말기에서 조선 전기의 성리 학자(1353~1419). 자는 재보(再父), 호는 야은(冶隱)・금오산 인(金鰲山人). 고려 삼은(三隱)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이색・정몽주 등의 문하에서 학문을 익히고, 성균관 박사가 되어 유생 들을 가르쳤음. 저서에 『야은집』, 『야은 언행 습유(冶隱言行拾遺)』 등이 있다.
 고려 평 주002)
평:
해평(海平). 본래 신라의 병병현(竝幷縣)이었는데 경덕왕 때 파징현(波澄縣)으로 고쳐 숭선군(嵩善郡; 지금의 선산)의 영현으로 하였다. 940년(태조 23)에 해평군으로 바꾸어, 복주(福州; 지금의 안동)에 예속시켰다가, 현종 때는 상주에, 인종 때는 다시 선산도호부로환원시켰음. 1415년(태종 15) 해평현으로 강등시켰다가, 뒤에 선산에 병합하였으며, 1914년행정구역개편 때 산양면(山陽面)의 대부분을 합쳐 해평면이 되었다. 1995년에 선산군과 구미시가 통합되어 구미시가 되었다.
사이니 고려말에 벼다가 주003)
벼다가:
‘벼-+-다가(연결어미)’. 벼슬하다가.
홍무 주004)
홍무:
홍무(洪武). 명(明)의 첫 번째 연호이며 태조(太祖) 주원장(朱元璋)의 재위기간 유일한 연호다. 명 태조는 홍무황제(洪武皇帝) 혹은 주홍무(朱洪武) 등으로 불리고 있다. 기간은 1368년~1398년의 31년으로 주원장은 후대 자손이 등극한 후 1개의 연호만을 쓰도록 규정하여 영종(英宗)이 토목보의 변에 의해 포로가 되었다가 풀려나, 상황(上皇)으로 유폐생활을 하다, 복위하게 되는 과정에서의 정통(正统, 1436~1449), 순천(天順, 1457~1464)을 제외하고는 모두 준수하였음.
【명 태조대 년호라】긔에 주005)
긔에:
‘긔(己巳)+에(부사격 조사)’. 기사(년)에. 여기서는 1389년을 말한다.
벼을 리고 주006)
리고:
‘리-+-고(연결어미)’. 버리고.
집의 주007)
집의:
‘집+의(부사격 조사)’. 집에.
도라갓더니 주008)
도라갓더니:
‘돌-+-아(보조적 연결어미)#가-+-앗(완료 시제 접미사)-+-더(회상 시상 접미사)-+-니(연결어미)’. 돌아갔더니.
주009)
아:
아(我). 아;우리.
태종대왕이 동궁의 주010)
동궁의:
동궁(東宮)+의(부사격 조사)‘. 둥궁에. 황태자 ·태자 또는 왕세자를 일컫는 말.
겨실 주011)
겨실:
‘겨시-+-ㄹ(관형사형 어미)’. 계실.
에 브신대 주012)
브신대:
‘브-+-시(주체 높임 접미사)-+-ㄴ대(연결어미)’. 부르시는데.
 오거 대됴에 주013)
대됴에:
대됴(大朝)+에(부사격 조사)‘. 대조에. 대조는, 왕세자가 섭정하고 있을 때의 임금을 이르던 말이다.
엿와 주014)
엿와:
‘엿-+-아(연결어미)’. 여쭈워. ‘엿-;여쭙-’. ¶將軍이 엿와 닐오〈박통(중) 하:23〉.
벼이시니 주015)
벼이시니:
‘벼-+-이(사동 파생 접미사)-+-시(주체 높임 접미사)-+-니(연결어미)’. 벼슬하게 하시니.
 밧디 아니고 글을 올려 주016)
올려:
‘오르-+-리(사동 파생 접미사)-+-어(연결어미)’. 올려.
오 신하 두 님

오륜행실도 2:82ㄱ

군이 업니 주017)
업니:
‘없-+-(진행 시상 접미사)-+-니(연결어미)’. 없으니.
 노하 주018)
노하:
‘놓-+-아(연결어미)’. 놓아.
보내여 주019)
보내여:
‘보내-+-여(연결어미)’. 보내어.
늙은 어미 봉양게 주020)
봉양게:
‘봉양(奉養)#-+-게(보조적 연결어미)’. 봉양하게.
쇼셔 주021)
쇼셔:
‘-+-쇼셔(명령법 종결어미)’. 하소서. 하십시오.
뎡종대왕 주022)
뎡종대왕:
정종대왕(定宗大王). 1357년(공민왕 6)~1419년(세종 1). 조선의 제2대 임금. 재위 1398년~1400년.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경(曔)이고, 초명은 방과(芳果)이고, 자는 광원(光遠)이다. 태조의 둘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신의왕후 한씨(神懿王后韓氏)이며,정조의 비 정안왕후(定安王后)는 판예빈시사 증문하좌시중월성부원군 김천서(金天瑞)의 딸이다. 성품이 순직, 근실하고 행실이 단엄, 방정하면서 무략이 있었다. 일찍부터 관계에 나가 1377년(우왕 3) 5월 이성계(李成桂)를 수행해 지리산에서 왜구를 토벌하였다.
권근려 주023)
권근려:
‘권근(權近)+려(부사격 조사)’. 권근에게.
무러 주024)
무러:
‘묻-+-어(연결어미)’. 물어.
샤 길 졀을 주025)
졀을:
‘졀(節)+을’. 절(의)를.
직희여 주026)
직희여:
‘직희-+-어(연결어미)’. 지키어.
벼을 아니니 엇디 쳐티 리오 주027)
쳐티리오:
‘쳐티(處置)#-+-리(추정 시상 접미사)-+-오(의문법 종결어미)’. 처치하리오. 처치하겠는가.
근이 여 오 한  엄릉 주028)
엄릉:
엄자릉(嚴子陵). 이름은 광(光), 호는 자릉(子陵)이다. 후한 광무제(光武帝)의 친구로 함께 수학했다. 광무제가 그와 함께 누웠더니 광무제의 배 위에 다리를 얹은 일이 있었는데, 태사(太史)가 상주하기를, ‘어제 밤에 객성(客星,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별)이 어좌(御座)를 침범하였습니다.’ 하더라 한다. 그는 벼슬로 불러도 오지 않았으며, 부춘산(富春山) 아래 은거하면서 동강(桐江) 칠리탄(七里灘)에서 낚시질하였다 한다.
이 벼 아니거 광무황뎨 주029)
광무황뎨:
광무황제(光武皇帝). 후한의 초대 황제(재위 25년~57년). 왕망의 군대를 격파하고, 즉위해 한왕조를 재건, 36년에 전국을 평정했다. 중앙집권화를 꾀했으며, 학문을 장려하고, 유교 존중 주의를 택해 예교주의의 기초를 다졌음.
그 을 조차 노하 보내시니 이제 길 가기 주030)
가기:
‘가-+-기(명사형 어미)+’. 가기를.
구거든 주031)
구거든:
‘구(求 )#-+-거든(연결어미)’. 구하거든. 구하면.
제 대로 게 쇼셔 샹이 주032)
샹이:
‘샹(성(上 )+이’. 상이. 임금이.
허락여 주033)
허락여:
‘허락(許諾)#-+-여(연결어미)’. 허락하여.
도라 보내시고 주034)
도라보내시고:
‘돌-+-아(보조적 연결어미)#보내-+-시(주체 높임 접미사)-=-고(연결어미)’. 돌려보내시고. ‘도라보내-;돌려보내-’. ¶의장읫 거슬 다 도라보내고〈소언 6:54〉.
그 집을 복호엿더니 주035)
복호엿더니:
‘복호(復戶)#-+-엿(완료 시제 접미사)-+-더(회상 시상 접미사)-+-니(연결어미)’. 복호하였더니. 복호는, 조선시대 어떤 특정한 대상자에게 요역과 전세(田稅) 이외의 잡부금을 면제하던 제도다.
셰종대왕 주036)
셰종대왕:
셰종대왕(世宗大王). 조선 제4대 임금(1397~1450). 이름은 도(祹), 자는 원정(元正)이다. 집현전을 두어 학문을 장려하였고, 훈민정음을 창제하였으며, 측우기・해시계 따위의 과학 기구를 제작하게 하였다. 6진(鎭)을 개척하여 국토를 확장하고, 대마도를 정벌하여 왜구의 소요를 진정시키는 등 조선 왕조의 기틀을 튼튼히 하였음. 재위 기간은 1418~1450년이다.
이 태종명을 밧와 주037)
밧와:
‘받-+-(객체 높임 접미사)-+-아(연결어미)’. 받자와. 받들어.
길의 아을 벼이시고 주038)
벼하이시고:
‘벼-+-이(사동 파생 접미사)-+-시(주체 높임 접미사)-+-고(연결어미)’. 벼슬하게 하시고. 벼슬을 시키시고.
 좌간 주039)
좌간:
좌사간(左司諫). 고려시대 중서문하성의 정6품 관직.
튜증시다 주040)
튜증시다:
‘튜증(追贈)#-+-시(주체 높임 접미사)-+-다(서술법 종결어미)’. 추증하시었다. 추증이란, 종이품 이상 벼슬아치의 죽은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에게 벼슬을 주던 제도다.
Ⓒ 편찬 | 이병모·윤시동 외 / 1797년(정조 21)

34. 길재항절(吉再抗節)【고려】- 길재가 절의를 지키다
길재는 고려 해평 사람이다. 고려 말에 벼슬을 하다가, 홍무(洪武)【명나라 태조 때 연호다.】기사년에 벼슬을 버리고 집에 돌아갔다. 우리 태종대왕이 동궁에 계실 때에 부르셨더니, 길재가 왔다. 대조(大朝)에 여쭈어 벼슬을 하게 하니, 길재가 받지 아니하고, 글을 올려 말하기를, “신하는 두 임금이 없으므로, 재를 놓아 보내어 늙은 어머니를 봉양하게 하십시오.”라고 하였다. 정종대왕이 권근에게 물어 말씀하기를, “길재가 절의를 지키어, 벼슬을 아니하니, 어찌 처치하겠는가?”라고 하시니, 권근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한(후한) 때 엄자릉이 벼슬을 아니하므로, 광무황제가 그 뜻을 좇아서 놓아 보냈으니, 이제 길재가 갈 것을 구한다면, 제 마음대로 하게 하소서.”라고 하였다. 임금이 허락하여 돌려 보내시고, 그 집을 복호(復戶)하였다. 세종대왕이 태종의 명을 받아서, 길재의 아들을 벼슬하게 하시고, 길재는 좌사간을 추증하시었다.
송악산의 왕기는 이미 재가 되었고
참주인인 용이 일어나 큰 운을 열어.
그러나 옛 임금 연모하여 절개 지키려
표연히 돌아가 자릉대(子陵臺)에 누워.
우뚝한 높은 절개 차가워 가을 서리인 것 같은데
곧바로 백이숙제 따라 수양산에 굶어 죽으려 하고.
성대에 높이 포상하니 매운 의리가 창성하거들랑
삼한(三韓)은 억년 흘러오며 인륜의 벼리 세워져.
Ⓒ 역자 | 성낙수 / 2016년 11월 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5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관련자료
이 기사는 전체 1개의 자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길:길재(吉再). 고려 말기에서 조선 전기의 성리 학자(1353~1419). 자는 재보(再父), 호는 야은(冶隱)・금오산 인(金鰲山人). 고려 삼은(三隱)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이색・정몽주 등의 문하에서 학문을 익히고, 성균관 박사가 되어 유생 들을 가르쳤음. 저서에 『야은집』, 『야은 언행 습유(冶隱言行拾遺)』 등이 있다.
주002)
평:해평(海平). 본래 신라의 병병현(竝幷縣)이었는데 경덕왕 때 파징현(波澄縣)으로 고쳐 숭선군(嵩善郡; 지금의 선산)의 영현으로 하였다. 940년(태조 23)에 해평군으로 바꾸어, 복주(福州; 지금의 안동)에 예속시켰다가, 현종 때는 상주에, 인종 때는 다시 선산도호부로환원시켰음. 1415년(태종 15) 해평현으로 강등시켰다가, 뒤에 선산에 병합하였으며, 1914년행정구역개편 때 산양면(山陽面)의 대부분을 합쳐 해평면이 되었다. 1995년에 선산군과 구미시가 통합되어 구미시가 되었다.
주003)
벼다가:‘벼-+-다가(연결어미)’. 벼슬하다가.
주004)
홍무:홍무(洪武). 명(明)의 첫 번째 연호이며 태조(太祖) 주원장(朱元璋)의 재위기간 유일한 연호다. 명 태조는 홍무황제(洪武皇帝) 혹은 주홍무(朱洪武) 등으로 불리고 있다. 기간은 1368년~1398년의 31년으로 주원장은 후대 자손이 등극한 후 1개의 연호만을 쓰도록 규정하여 영종(英宗)이 토목보의 변에 의해 포로가 되었다가 풀려나, 상황(上皇)으로 유폐생활을 하다, 복위하게 되는 과정에서의 정통(正统, 1436~1449), 순천(天順, 1457~1464)을 제외하고는 모두 준수하였음.
주005)
긔에:‘긔(己巳)+에(부사격 조사)’. 기사(년)에. 여기서는 1389년을 말한다.
주006)
리고:‘리-+-고(연결어미)’. 버리고.
주007)
집의:‘집+의(부사격 조사)’. 집에.
주008)
도라갓더니:‘돌-+-아(보조적 연결어미)#가-+-앗(완료 시제 접미사)-+-더(회상 시상 접미사)-+-니(연결어미)’. 돌아갔더니.
주009)
아:아(我). 아;우리.
주010)
동궁의:동궁(東宮)+의(부사격 조사)‘. 둥궁에. 황태자 ·태자 또는 왕세자를 일컫는 말.
주011)
겨실:‘겨시-+-ㄹ(관형사형 어미)’. 계실.
주012)
브신대:‘브-+-시(주체 높임 접미사)-+-ㄴ대(연결어미)’. 부르시는데.
주013)
대됴에:대됴(大朝)+에(부사격 조사)‘. 대조에. 대조는, 왕세자가 섭정하고 있을 때의 임금을 이르던 말이다.
주014)
엿와:‘엿-+-아(연결어미)’. 여쭈워. ‘엿-;여쭙-’. ¶將軍이 엿와 닐오〈박통(중) 하:23〉.
주015)
벼이시니:‘벼-+-이(사동 파생 접미사)-+-시(주체 높임 접미사)-+-니(연결어미)’. 벼슬하게 하시니.
주016)
올려:‘오르-+-리(사동 파생 접미사)-+-어(연결어미)’. 올려.
주017)
업니:‘없-+-(진행 시상 접미사)-+-니(연결어미)’. 없으니.
주018)
노하:‘놓-+-아(연결어미)’. 놓아.
주019)
보내여:‘보내-+-여(연결어미)’. 보내어.
주020)
봉양게:‘봉양(奉養)#-+-게(보조적 연결어미)’. 봉양하게.
주021)
쇼셔:‘-+-쇼셔(명령법 종결어미)’. 하소서. 하십시오.
주022)
뎡종대왕:정종대왕(定宗大王). 1357년(공민왕 6)~1419년(세종 1). 조선의 제2대 임금. 재위 1398년~1400년.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경(曔)이고, 초명은 방과(芳果)이고, 자는 광원(光遠)이다. 태조의 둘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신의왕후 한씨(神懿王后韓氏)이며,정조의 비 정안왕후(定安王后)는 판예빈시사 증문하좌시중월성부원군 김천서(金天瑞)의 딸이다. 성품이 순직, 근실하고 행실이 단엄, 방정하면서 무략이 있었다. 일찍부터 관계에 나가 1377년(우왕 3) 5월 이성계(李成桂)를 수행해 지리산에서 왜구를 토벌하였다.
주023)
권근려:‘권근(權近)+려(부사격 조사)’. 권근에게.
주024)
무러:‘묻-+-어(연결어미)’. 물어.
주025)
졀을:‘졀(節)+을’. 절(의)를.
주026)
직희여:‘직희-+-어(연결어미)’. 지키어.
주027)
쳐티리오:‘쳐티(處置)#-+-리(추정 시상 접미사)-+-오(의문법 종결어미)’. 처치하리오. 처치하겠는가.
주028)
엄릉:엄자릉(嚴子陵). 이름은 광(光), 호는 자릉(子陵)이다. 후한 광무제(光武帝)의 친구로 함께 수학했다. 광무제가 그와 함께 누웠더니 광무제의 배 위에 다리를 얹은 일이 있었는데, 태사(太史)가 상주하기를, ‘어제 밤에 객성(客星,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별)이 어좌(御座)를 침범하였습니다.’ 하더라 한다. 그는 벼슬로 불러도 오지 않았으며, 부춘산(富春山) 아래 은거하면서 동강(桐江) 칠리탄(七里灘)에서 낚시질하였다 한다.
주029)
광무황뎨:광무황제(光武皇帝). 후한의 초대 황제(재위 25년~57년). 왕망의 군대를 격파하고, 즉위해 한왕조를 재건, 36년에 전국을 평정했다. 중앙집권화를 꾀했으며, 학문을 장려하고, 유교 존중 주의를 택해 예교주의의 기초를 다졌음.
주030)
가기:‘가-+-기(명사형 어미)+’. 가기를.
주031)
구거든:‘구(求 )#-+-거든(연결어미)’. 구하거든. 구하면.
주032)
샹이:‘샹(성(上 )+이’. 상이. 임금이.
주033)
허락여:‘허락(許諾)#-+-여(연결어미)’. 허락하여.
주034)
도라보내시고:‘돌-+-아(보조적 연결어미)#보내-+-시(주체 높임 접미사)-=-고(연결어미)’. 돌려보내시고. ‘도라보내-;돌려보내-’. ¶의장읫 거슬 다 도라보내고〈소언 6:54〉.
주035)
복호엿더니:‘복호(復戶)#-+-엿(완료 시제 접미사)-+-더(회상 시상 접미사)-+-니(연결어미)’. 복호하였더니. 복호는, 조선시대 어떤 특정한 대상자에게 요역과 전세(田稅) 이외의 잡부금을 면제하던 제도다.
주036)
셰종대왕:셰종대왕(世宗大王). 조선 제4대 임금(1397~1450). 이름은 도(祹), 자는 원정(元正)이다. 집현전을 두어 학문을 장려하였고, 훈민정음을 창제하였으며, 측우기・해시계 따위의 과학 기구를 제작하게 하였다. 6진(鎭)을 개척하여 국토를 확장하고, 대마도를 정벌하여 왜구의 소요를 진정시키는 등 조선 왕조의 기틀을 튼튼히 하였음. 재위 기간은 1418~1450년이다.
주037)
밧와:‘받-+-(객체 높임 접미사)-+-아(연결어미)’. 받자와. 받들어.
주038)
벼하이시고:‘벼-+-이(사동 파생 접미사)-+-시(주체 높임 접미사)-+-고(연결어미)’. 벼슬하게 하시고. 벼슬을 시키시고.
주039)
좌간:좌사간(左司諫). 고려시대 중서문하성의 정6품 관직.
주040)
튜증시다:‘튜증(追贈)#-+-시(주체 높임 접미사)-+-다(서술법 종결어미)’. 추증하시었다. 추증이란, 종이품 이상 벼슬아치의 죽은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에게 벼슬을 주던 제도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