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오륜행실도 2집

  • 역주 오륜행실도 제2권
  • 오륜행실 충신도
  • 오륜행실충신도(五倫行實忠臣圖)
  • 제상충렬(提上忠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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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상충렬(提上忠烈)


오륜행실도 2:71ㄱ

提上忠烈【新羅】

오륜행실도 2:71ㄴ

朴堤上 新羅始祖朴赫居世之後 仕爲歃良州干 先是 實聖王遣奈勿王子未斯欣 質倭 又遣未斯欣兄卜好 質高句麗 訥祗王立 思得辯士往迎之 堤上請行 至句麗 說王同歸 王喜曰 念二弟 如左右臂 今只得一臂 奈何 堤上拜辭 不入家 至倭國 紿言王殺我父兄 故逃來 倭王信之 堤上與未斯欣乘舟 若游玩者 倭人不疑 堤上勸未斯欣潛還 未斯欣欲偕歸 堤上曰 俱去 恐謀不成 未斯欣行旣遠 倭王囚堤上 問曰 何竊遣王子 對曰 臣是雞林臣 欲成吾君之志耳 倭王怒曰 言雞林臣 必具五刑 命剝脚下皮 刈蒹葭 使

오륜행실도 2:72ㄱ

趨其上 問曰 何國臣 曰雞林臣 又使立熱鐵上 問何國臣 曰雞林臣 倭王知不屈 燒殺之 妻率三娘 上鵄述嶺 望倭國哭死
訥祗初立念天倫 辯士旁求得此人 質弟歸來全二臂 新羅千載一忠臣
勸欣還國滯扶桑 身被淫刑最可傷 哭望東溟妻又死 至今忠烈史增光
Ⓒ 편찬 | 이병모·윤시동 외 / 1797년(정조 21)

박뎨샹 주001)
박뎨샹:
박제상(朴堤上). 19대 눌지마립간(訥祗麻立干) 때의 충신. 5대 파사니사금(婆娑尼師今)의 5대손으로 모말(毛末)이라고도 한다. 할아버지는 아도갈문왕(阿道葛文王), 아버지는 물품(勿品)이다. 18대 실성니사금(實聖尼師今)이 즉위하자, 17대 내물니사금(奈勿尼師今)의 아들 미사흔(未斯欣)을 왜에 볼모로 보냈는데, 눌지마립간이 즉위하자(417년) 지혜 있고 용기 있는 사람을 찾았는데, 박제상은 삽량주간(歃良州干)으로 수주촌간(水酒村干) 벌보말(伐寶靺) 등 3신(臣)의 추천으로 왜에 가서 미사흔을 구해 오도록 했다. 박제상은 거짓 항복하여 왜왕을 안심시킨 후 꾀를 써서 미사흔을 도망시키고, 자기는 잡혀 불에 타 죽었다. 임금이 대아찬(大阿湌)을 추증하고 박제상의 딸을 미사흔의 아내로 삼았다.
은 신라 시조 주002)
시조:
시조(始祖). 한 겨레나 가계의 맨 처음이 되는 조상.
혁거셰 주003)
혁거셰:
혁거세(赫居世). 신라의 시조(재위 기원전 57년~서기 4년). 성은 박(朴)이고 이름은 혁거세이며 불구내(弗矩內)라고도 하였다. 왕호는 거서간(居西干, 居瑟邯이라고도 함)인데, 『삼국사기』에는 거서간이 진한(辰韓) 지역에서 왕이나 귀인을 가리키던 말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왕비는 사량리 출신의 알영(閼英)으로, 남해차차웅(南解次次雄)과 아로(阿老) 등의 자녀를 두었다.
후손이니 주004)
후손이니:
‘후손(後孫)#이-+-니(연결어미)’. 후손이니.
신라왕의 두 아이 주005)
두 아이:
두 아우.
나흔 주006)
나흔:
‘나ㅎ+은(보조사)’. 하나는. ‘나ㅎ’은 ‘ㅎ 말음 체언’이다. ¶나 안잣거든〈박통(초) 상:42〉.
왜국에 주007)
왜국에:
‘왜국(倭國)+에(부사격 조사)’. 왜국에. 왜국은 일본(日本)의 옛 이름.
볼모 주008)
볼모:
볼모. 예전에 나라 사이에 조약 이행을 담보로 상대국에 억류하여 두던 왕자나 그 밖의 유력한 사람.
잡히이고 주009)
잡히이고:
‘잡-+-히(피동 파생 접미사)-+-이(피동 파생 접미사)-+-고(연결어미)’. 잡히고.
나흔 고구려에 주010)
고구려에:
‘고구려(高句麗)+에(부사격 조사)’. 고구려에.
볼모 잡혀 주011)
잡혀:
‘잡-+-히(피동 파생 접미사)-+-어(보조적 연결어미)’. 잡혀.
갓더니 주012)
갓더니:
‘가-+-앗(완료 시제 접미사)-+-더(회상 시상 접미사)-+-니(연결어미)’. 갔더니.
왕이 심히 주013)
심히:
‘심(甚)#-+-이(부사 파생 접미사)’. 심히. 심하게.
보고져 주014)
보고져:
‘보-+-고져(연결어미)’. 보고자.
여

오륜행실도 2:72ㄴ

변 주015)
변:
‘변(辯士)+’. 변사를. 말솜씨가 아주 능란한 사람을.
어더 주016)
어더:
‘얻-+-어(연결어미)’. 얻어.
마자오랴 주017)
마자오랴:
‘맞-+아(보조적 연결어미)#오-+-랴(연결어미)’. 맞아오려(고).
 뎨샹이 원여 주018)
원여:
‘원(自願)#-+-여(연결어미)’. 자원하여.
고구려에 가 그 왕을 다래여 주019)
다래여:
‘다래-+-여(연결어미)’. 달래어. ‘-여’는 연결어미 ‘-어’에 반홀소리 /j/가 합해진 것이다.
볼모 노케고 주020)
노케고:
‘놓-+-게(보조적 연결어미)#-+-고(연결어미)’. 놓게 하고.
 왜국에 가 왜왕을 속이고 주021)
속이고:
‘속-+-이(사동 파생 접미사)-+-고(연결어미)’. 속이고.
왕의 아 주022)
아:
‘아+’. 아우를.
만이 주023)
만이:
‘만+-이(부사 파생 접미사)’. 가만히.
 주024)
:
‘+’. 배를.
와 주025)
와:
‘-+오(사동 파생 접미사)-+-아(연결어미)’. 테워.
보낼 주026)
보낼:
‘보내-+-ㄹ(관형사형 어미)#’. 보낼 때.
닐너 주027)
닐너:
‘니르-+-어(연결어미)’. 일러.
오 내 함 주028)
함:
함께.
가면 주029)
:
꾀.
일우디 주030)
일우디:
‘일-+-우(사동 파생 접미사)-+디(보조적 연결어미)’. 이루지. ¶願을 몯 일울까 야 〈석보 6:35〉.
못리라 주031)
못리라:
‘못-+-리(추정 시상 접미사)-+-라(서술법 종결어미)’. 못하리라. 못할 것이다.
고 머믈너 주032)
머믈너:
‘머므르-+-어(연결어미)’. 머물러.
잇더니 왜왕이 알고 뎨샹을 가도고 주033)
가도고:
‘가도-+-고(연결어미)’. 가두고.
무러 주034)
무러:
‘묻-+-어(연결어미)’. 물어.
오 네 엇디 왕뎨 주035)
왕뎨:
‘왕뎨(王弟)+’. 왕제를. 임금의 동생을.
만이 보내엿다 주036)
보내엿다:
‘보내-+-엿(완료 시제 접미사)-+-(진행 시상 접미사)-+-다(의문법 종결어미)’. 보내었는가. 보내었느냐.
뎨샹이 오 나 신라 신해라 주037)
신해라:
‘신하(臣下)#ㅣ-+-라(서술법 종결어미)’. 신하라. 신하다.
우리 님군이 왕뎨 각여 보고져 시매 내 님군의 을 일오미로라 주038)
일오미로라:
‘일-+-오(사동 파생 접미사)-+-ㅁ(명사형 어미)#이-+-로라(서술법 종결어미)’. 이룸이로다.
왜왕이 노여 오 네 감히 주039)
감히:
감(敢)+-+-이(부사 파생 접미사)‘. 감히.
신라 신해로라 주040)
신해로라:
‘신하(臣下)#이-+-로라(서술법 종결어미)’. 신하로다.
면 반시 죽이리라 주041)
죽이라라:
‘죽-+-이(사동 파생 접미사)-+-리(추정 시상 접미사)-+-라(서술법 종결어미)’. 죽이리라. 죽이겠다.
고

오륜행실도 2:73ㄱ

뎨샹의 발바당 주042)
발바당:
발바닥.
가족을 주043)
가족을:
가죽을.
벗기고 주044)
벗기고:
‘벗-+-기(사동 파생 접미사)-+-고(연결어미)’. 벗기고.
밧흘 주045)
밧흘:
‘#밧ㅎ+을’. 갈(대)밭을. ‘;갈(대)’. ‘밧ㅎ’은 ‘밭’에서 ‘ㅌ’을 ‘ㄷ’과 ‘ㅎ’의 합음으로 보고, 나누어 쓴 것이다. ¶섯근  니〈능엄 5:7〉.
뷔여 주046)
뷔여:
‘뷔-+-이(사동 파생 접미사)-어(연결어미)’. 베이어. ‘뷔-;베-’. ¶벼 뷔 工夫ㅣ 기텟도다〈두언(초) 7:18〉.
나게 주047)
나게:
‘#나-+-게(보조적 연결어미)’. 날(이)나게.
고 뎨샹을 그 우흐로 주048)
우흐로:
‘우ㅎ+으로(부사격 조사)’. 위로. ‘우ㅎ’은 ‘ㅎ 말음 체언’이다.
을며 주049)
을며:
‘을-+-며(연결어미)’. 끌며. ‘을-;끌-’. ¶신명을 으러〈경신 5〉.
무러 오 네 주050)
뉘:
‘누+ㅣ(관형격 조사)’. 누구의.
신핸다 주051)
신핸다:
‘신하(臣下)#ㅣ-+-ㄴ(진행 시상 접미사)-+-다(의문법 종결어미)’. 신하이냐.
뎨샹이 오 신라 신해로라  쇠 주052)
쇠:
‘쇠+’. 쇠를.
블의 주053)
블의:
‘블+의(부사격 조사)’. 불에.
달화 주054)
달화:
‘달호-+-아(연결어미)’. 달궈. 달호-;달구-. ¶달호다[燒紅]〈한청 359〉.
그 우 셰우고 주055)
셰우고:
‘셔-+-이(사동 파생 접미사)-+-우(사동 파생 접미사)-+-고(연결어미)’. 세우고.
무 주056)
무:
‘묻-+-오(연결어미)’. 묻기를. 묻되.
네 뉘 신핸다 뎨샹이  오 신라 신해로라 왜왕이 굴티 아니 줄을 알고 블에 와 주057)
와:
‘-+-오(사동 파생 접미사)-+-아’. 사라. ‘-;사르-’. ¶七聖財 니라〈석보 11:43〉.
죽이니 그 안 뎨상의 죽으믈 듯고 놉흔 녕의 올라 왜국을 라며 주058)
라며:
‘라-+-며(연결어미)’. 바라보며. ‘라-;바라-’. ¶모 기우려 라고〈두언(초) 8:62〉.
울고 죽으니라
Ⓒ 편찬 | 이병모·윤시동 외 / 1797년(정조 21)

30. 제상충렬(提上忠烈)【신라】- 박제상이 충렬을 다하다
박제상은 신라 시조 혁거세의 후손이다. 신라 임금의 두 아우가 하나는 왜국에 볼모로 잡혔고, 하나는 고구려에 볼모로 잡혀 갔다. 임금이 심히 보고싶어 하여, 변사(辯士)를 얻어 가서 맞아오려고 하므로, 박제상이 자원하여 고구려에 가서 그 임금을 달래어 볼모를 놓게 하고, 또 왜국에 가서 왜왕을 속이고, 임금의 아우를 가만히 배를 태워서 보내면서 일러 말하기를, “내가 함께 가면, 꾀를 이루지 못할 것이다.”라고 하고, 머물러 있었다. 왜왕이 알고 박제상을 가두고 물어 말하기를, “네가 어찌 왕제를 가만히 보내었느냐?”라고 하였다. 박제상이 말하기를, “나는 신라의 신하다. 우리 임금이 왕제를 생각하여 보고자 하시므로, 내가 임금의 뜻을 이룬 것이다.”라고 하였다. 왜왕이 노하여 말하기를, “네가 감히 신라 신하라고 하면, 반드시 죽일 것이다.”라고 하고, 박제상의 발바닥 가죽을 벗기고, 갈대밭을 베어 날이 나게 하고, 박제상을 그 위로 끌며 물어 말하기를, “네가 누구의 신하냐?” 하니, 박제상이 말하기를, “신라의 신하다.”라고 하였다. 또 쇠를 불에 달구어 그 위에 세우고 묻기를, “네가 누구의 신하냐?”라고 하니, 박제상이 또 말하기를, “신라의 신하다.”라고 하였다. 왜왕이 굴하지 않을 줄을 알고, 불에 태워서 죽이었다. 그 아내가 박제상의 죽음을 듣고, 높은 언덕에 올라 왜국을 바라보며 울다가 죽었다.
눌지왕이 처음 즉위하여 천륜을 생각하여
변사(辯士)를 널리 구하여 이 사람을 얻어.
고구려 왜의 인질로 가 있던 두 아우 데려와
신라 천년 동안 한 사람 충신은 박제상이어라.
미사흔(未斯欣) 권해 돌려보내고 그 일본에 머물러
몸에 음형(淫刑)을 실시하니 참으로 슬픈 일이라!
울며 또 울며 동해를 바라보던 아내도 또 죽으니
지금까지 충렬의 역사 위에 빛을 더하여 빛나노라.
Ⓒ 역자 | 성낙수 / 2016년 11월 일

〈삼강행실언해문〉
實聖王이 奈勿王 아 末 斯欣 보내야 倭國에 質시고≪質 볼미라≫  斯欣의 兄 卜好 보내야 高句麗예 質야 잇더시니 訥祗王이 셔아 辯士 보내야≪辯士 말 잘 사미라≫ 마자 오고져 커시 朴堤上이 니거지다 야 高句麗예 가아 王 달애야 더브러 오나 王이 깃그샤 니샤 두  두 녁 티 너기다니 이제   어두니 엇뎨리오 堤上이  가리다 고 지븨도 드디 아니야 倭國에 가아 소겨 닐오 王이 내 父兄을 주길 逃亡야 오다 倭王이 고디 드러 잇거늘 斯欣이와  타 노니 시 다가 니 보내여늘  가져 니 닐오  가면 다가 몯 일울쎼라 倭王이 堤上이 가도아 무루 엇뎨 王子 일버 보낸다 對答호 나 雞林 臣下 내 님금 들 일우려 다라 야 倭王이 怒야 닐오 雞林 臣下ㅣ라 니르면 모로매 五刑을 다 호리라 고≪五刑 피조과 고 버힘과 발 버힘과 남진 겨집 제 아래 몯 보긔 홈과 주귬괘라≫ 밠바 가 밧기고 사론 달 우희 라 고 무루 어느 나랏 臣下다 對答호 雞林 臣下ㅣ로라 야  더운 쇠 우희 셰오 무루 어느 나랏 臣下다 對答호 雞林 臣下ㅣ로라 야 倭王이 屈티 아니  알오 라 주기니라 제 겨지비 三娘 더블오≪三娘 세 리라≫ 鵄述嶺에 올아 倭國 라며 우러 주그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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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박뎨샹:박제상(朴堤上). 19대 눌지마립간(訥祗麻立干) 때의 충신. 5대 파사니사금(婆娑尼師今)의 5대손으로 모말(毛末)이라고도 한다. 할아버지는 아도갈문왕(阿道葛文王), 아버지는 물품(勿品)이다. 18대 실성니사금(實聖尼師今)이 즉위하자, 17대 내물니사금(奈勿尼師今)의 아들 미사흔(未斯欣)을 왜에 볼모로 보냈는데, 눌지마립간이 즉위하자(417년) 지혜 있고 용기 있는 사람을 찾았는데, 박제상은 삽량주간(歃良州干)으로 수주촌간(水酒村干) 벌보말(伐寶靺) 등 3신(臣)의 추천으로 왜에 가서 미사흔을 구해 오도록 했다. 박제상은 거짓 항복하여 왜왕을 안심시킨 후 꾀를 써서 미사흔을 도망시키고, 자기는 잡혀 불에 타 죽었다. 임금이 대아찬(大阿湌)을 추증하고 박제상의 딸을 미사흔의 아내로 삼았다.
주002)
시조:시조(始祖). 한 겨레나 가계의 맨 처음이 되는 조상.
주003)
혁거셰:혁거세(赫居世). 신라의 시조(재위 기원전 57년~서기 4년). 성은 박(朴)이고 이름은 혁거세이며 불구내(弗矩內)라고도 하였다. 왕호는 거서간(居西干, 居瑟邯이라고도 함)인데, 『삼국사기』에는 거서간이 진한(辰韓) 지역에서 왕이나 귀인을 가리키던 말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왕비는 사량리 출신의 알영(閼英)으로, 남해차차웅(南解次次雄)과 아로(阿老) 등의 자녀를 두었다.
주004)
후손이니:‘후손(後孫)#이-+-니(연결어미)’. 후손이니.
주005)
두 아이:두 아우.
주006)
나흔:‘나ㅎ+은(보조사)’. 하나는. ‘나ㅎ’은 ‘ㅎ 말음 체언’이다. ¶나 안잣거든〈박통(초) 상:42〉.
주007)
왜국에:‘왜국(倭國)+에(부사격 조사)’. 왜국에. 왜국은 일본(日本)의 옛 이름.
주008)
볼모:볼모. 예전에 나라 사이에 조약 이행을 담보로 상대국에 억류하여 두던 왕자나 그 밖의 유력한 사람.
주009)
잡히이고:‘잡-+-히(피동 파생 접미사)-+-이(피동 파생 접미사)-+-고(연결어미)’. 잡히고.
주010)
고구려에:‘고구려(高句麗)+에(부사격 조사)’. 고구려에.
주011)
잡혀:‘잡-+-히(피동 파생 접미사)-+-어(보조적 연결어미)’. 잡혀.
주012)
갓더니:‘가-+-앗(완료 시제 접미사)-+-더(회상 시상 접미사)-+-니(연결어미)’. 갔더니.
주013)
심히:‘심(甚)#-+-이(부사 파생 접미사)’. 심히. 심하게.
주014)
보고져:‘보-+-고져(연결어미)’. 보고자.
주015)
변:‘변(辯士)+’. 변사를. 말솜씨가 아주 능란한 사람을.
주016)
어더:‘얻-+-어(연결어미)’. 얻어.
주017)
마자오랴:‘맞-+아(보조적 연결어미)#오-+-랴(연결어미)’. 맞아오려(고).
주018)
원여:‘원(自願)#-+-여(연결어미)’. 자원하여.
주019)
다래여:‘다래-+-여(연결어미)’. 달래어. ‘-여’는 연결어미 ‘-어’에 반홀소리 /j/가 합해진 것이다.
주020)
노케고:‘놓-+-게(보조적 연결어미)#-+-고(연결어미)’. 놓게 하고.
주021)
속이고:‘속-+-이(사동 파생 접미사)-+-고(연결어미)’. 속이고.
주022)
아:‘아+’. 아우를.
주023)
만이:‘만+-이(부사 파생 접미사)’. 가만히.
주024)
:‘+’. 배를.
주025)
와:‘-+오(사동 파생 접미사)-+-아(연결어미)’. 테워.
주026)
보낼:‘보내-+-ㄹ(관형사형 어미)#’. 보낼 때.
주027)
닐너:‘니르-+-어(연결어미)’. 일러.
주028)
함:함께.
주029)
:꾀.
주030)
일우디:‘일-+-우(사동 파생 접미사)-+디(보조적 연결어미)’. 이루지. ¶願을 몯 일울까 야 〈석보 6:35〉.
주031)
못리라:‘못-+-리(추정 시상 접미사)-+-라(서술법 종결어미)’. 못하리라. 못할 것이다.
주032)
머믈너:‘머므르-+-어(연결어미)’. 머물러.
주033)
가도고:‘가도-+-고(연결어미)’. 가두고.
주034)
무러:‘묻-+-어(연결어미)’. 물어.
주035)
왕뎨:‘왕뎨(王弟)+’. 왕제를. 임금의 동생을.
주036)
보내엿다:‘보내-+-엿(완료 시제 접미사)-+-(진행 시상 접미사)-+-다(의문법 종결어미)’. 보내었는가. 보내었느냐.
주037)
신해라:‘신하(臣下)#ㅣ-+-라(서술법 종결어미)’. 신하라. 신하다.
주038)
일오미로라:‘일-+-오(사동 파생 접미사)-+-ㅁ(명사형 어미)#이-+-로라(서술법 종결어미)’. 이룸이로다.
주039)
감히:감(敢)+-+-이(부사 파생 접미사)‘. 감히.
주040)
신해로라:‘신하(臣下)#이-+-로라(서술법 종결어미)’. 신하로다.
주041)
죽이라라:‘죽-+-이(사동 파생 접미사)-+-리(추정 시상 접미사)-+-라(서술법 종결어미)’. 죽이리라. 죽이겠다.
주042)
발바당:발바닥.
주043)
가족을:가죽을.
주044)
벗기고:‘벗-+-기(사동 파생 접미사)-+-고(연결어미)’. 벗기고.
주045)
밧흘:‘#밧ㅎ+을’. 갈(대)밭을. ‘;갈(대)’. ‘밧ㅎ’은 ‘밭’에서 ‘ㅌ’을 ‘ㄷ’과 ‘ㅎ’의 합음으로 보고, 나누어 쓴 것이다. ¶섯근  니〈능엄 5:7〉.
주046)
뷔여:‘뷔-+-이(사동 파생 접미사)-어(연결어미)’. 베이어. ‘뷔-;베-’. ¶벼 뷔 工夫ㅣ 기텟도다〈두언(초) 7:18〉.
주047)
나게:‘#나-+-게(보조적 연결어미)’. 날(이)나게.
주048)
우흐로:‘우ㅎ+으로(부사격 조사)’. 위로. ‘우ㅎ’은 ‘ㅎ 말음 체언’이다.
주049)
을며:‘을-+-며(연결어미)’. 끌며. ‘을-;끌-’. ¶신명을 으러〈경신 5〉.
주050)
뉘:‘누+ㅣ(관형격 조사)’. 누구의.
주051)
신핸다:‘신하(臣下)#ㅣ-+-ㄴ(진행 시상 접미사)-+-다(의문법 종결어미)’. 신하이냐.
주052)
쇠:‘쇠+’. 쇠를.
주053)
블의:‘블+의(부사격 조사)’. 불에.
주054)
달화:‘달호-+-아(연결어미)’. 달궈. 달호-;달구-. ¶달호다[燒紅]〈한청 359〉.
주055)
셰우고:‘셔-+-이(사동 파생 접미사)-+-우(사동 파생 접미사)-+-고(연결어미)’. 세우고.
주056)
무:‘묻-+-오(연결어미)’. 묻기를. 묻되.
주057)
와:‘-+-오(사동 파생 접미사)-+-아’. 사라. ‘-;사르-’. ¶七聖財 니라〈석보 11:43〉.
주058)
라며:‘라-+-며(연결어미)’. 바라보며. ‘라-;바라-’. ¶모 기우려 라고〈두언(초) 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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