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오륜행실도 2집

  • 역주 오륜행실도 제2권
  • 오륜행실 충신도
  • 오륜행실충신도(五倫行實忠臣圖)
  • 환이치사(桓彝致死)

환이치사(桓彝致死)


오륜행실도 2:25ㄴ

桓彝致死【晉】

오륜행실도 2:26ㄱ

桓彝譙國人 爲宣城內史 蘇峻襲陷姑孰 欲起兵赴朝 長史裨惠 以郡兵寡弱 山民易擾 宜且按甲以待 厲色曰 見無禮於其君者 若鷹鸇之逐鳥雀 今社稷危逼 義無晏安 乃遣將討賊別帥於蕪湖破之 尋出石頭聞王師敗績 慷慨流涕 進屯涇縣 惠又勸彝 與峻通使 以紓交至之禍 曰 吾受國厚恩 義在致死 焉能忍恥 與醜逆通和 如其不濟 此則命也 遣將軍兪縱守蘭石 峻遣將韓晃攻之縱將敗 左右勸退軍 曰 吾受桓侯厚恩 當以死報 吾之不可負桓侯 猶桓侯之不負國也 遂力戰而死 晃遂進軍

오륜행실도 2:26ㄴ

城陷 執彝殺之
心期掃賊愧迍邅 成敗曾將命付天 兪縱感恩終死報 桓侯眞箇以身先
賊勢强梁莫可捼 官軍寡弱奈如何 縱然死敵人臣分 節義堅貞問幾多
Ⓒ 편찬 | 이병모·윤시동 외 / 1797년(정조 21)

환이 주001)
환이:
환이(桓彝). 서기 276년 ~ 328년 간에 살았던, 동진(東晉) 초국(譙國) 용항(龍亢) 사람으로, 자는 무륜(茂倫)이다. 어려서 고아가 되어 가난하게 살았는데, 가주주부(家州主簿)로 일어나 상서이부랑(尙書吏部郞)으로 옮겼다. 명제(明帝)가 왕돈(王敦)을 정벌하려고 할 때 산기상시(散騎常侍)에 임명되어 밀모(密謀)에 참가했으며, 왕돈을 평정한 뒤 만녕현남(萬寧縣男)에 봉해지고, 외직으로 나가 선성내사(宣城內史)가 되었는데, 성제(成帝) 함화(咸和) 2년(327) 소준(蕭峻)이 반란을 일으키자 병사를 일으켜 난관을 도왔고, 경현(涇縣)에 주둔했는데, 소준의 장수 한황(韓晃)이 공격해오자 해를 넘겨 성을 지키다가, 성이 함락되자 분전(奮戰)하다 전사했다.
 딘나라 쵸국 사이니 션셩 주002)
션셩:
선성(宣城). 중국 안휘성 남동쪽에 있는 도시. 선성현(宣城縣)의 현 소재지다. 옛날부터 수양강(水楊江)의 수운(水運)과 자동차 교통의 요지다. 부근에서는 쌀・차・대추가 많이 생산되고, 수공업으로 붓・선지(宣紙) 등이 특산물이다. 소정산(昭亭山) 등 육조(六朝) 이래 명승(名勝)이 많다.
 벼을 주003)
벼을:
‘(內史)#벼+을’. 내사벼슬을. 내사는 중국 진한(秦漢) 시대부터 서울을 다스리는 일을 맡아보던 벼슬이다.
엿더니 소쥰이 고슉흘 함몰니 환이 군 주004)
군:
‘군(軍士)+’. 군사를.
니르혀 주005)
니르혀:
‘니르-+-히(사동 파생 접미사)-+-어(연결어미)’. 일으켜. 일게 하여.
도셩을 구원려 주006)
구원려:
‘구원(救援)#-+-려(연결어미)’. 구원하려(고).
니 휘하 사이 주007)
휘하사이:
‘휘하(麾下)+사+이’. 휘하사람이. 휘하는 주장(主將)의 지휘 아래, 또는 그 아래 딸린 사졸을 가리키는 말이다.
간여 주008)
간여:
‘간(諫)#-+-여(연결어미)’. 간하여. 옳지 못하거나 잘못된 일을 고치도록 말하여.
오 우리 군 과약고 주009)
과약고:
‘과약(寡弱)#-+-고(연결어미)’. 과약하고. 작고 약하고.
산군 셩이 주010)
산군셩이:
‘산군셩(山郡百姓)+이’. 산군백성이. 산읍(山邑). 산골에 있는 고을 백성.
요동키 주011)
요동키:
‘요동(搖動)#-+-기(명사형 어미)’. 요동키. 요동하기. 흔들리어 움직이기.
쉬오니 주012)
쉬오니:
‘쉽-+-으니(연결어미)’. 쉬우니. ‘쉽-’은 ‘ㅂ 불규칙 용언’으로, ‘ㅂ’이 홀소리 앞에서 반홀소리 /w/(오/우)로 바뀐다.
아직 군 머므러 주013)
머므러:
‘머므르-+-어’. 머물러. ‘머므르-’는 ‘르 불규칙 용언’이다.
기리라 주014)
기리라:
‘기리-+-라(명령법 종결어미)’. 기다리라.
대

오륜행실도 2:27ㄱ

환이 뎡고 주015)
뎡고:
‘뎡#-+-고(연결어미)’. 정색(正色)하고. 안색(顔色)을 바르게 하고.
오 님군긔 주016)
님군의:
‘님군+의(부사격 조사)’. 임금에(게).
무례 주017)
무례:
‘무례(無禮)#-+-ㄴ(관형사형 어미)’. 무례한.
쟈 주018)
쟈:
‘쟈+’. 자(者)를. 사람을.
보거든 주019)
보거든:
‘보-+-거든’. 보거든. 보면.
매가 새 듯니 주020)
듯니:
‘-#듯-+-(진행 시상 접미사)-+-니(연결어미)’. 쫓듯하는 것이니. ‘-;쫓-’. 원래는 ‘-’인데, 발음되는 대로 쓴 것임. ¶버미 차 오거늘〈원인 10:24〉.
이제 샤직 주021)
샤직:
사직(社稷). 토지신(土地神)과 곡식신(穀食神)이라는 뜻으로서, 옛날에 임금이 국가의 무사 안녕(無事安寧)을 기원하기 위하여, 사직단(社稷壇)에서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냈으므로, ‘사직’은 ‘국가의 기반(基盤)’, 또는 ‘국가’라는 뜻으로 변했음.
위믈 주022)
위믈:
‘위#-+-ㅁ+을’. 위태(危殆)함을.
보고 엇디 평안이 주023)
평안이:
‘평안(平安)+이(부사형 어미)’. 평안히.
안자시리오 주024)
안자시리오:
‘앉-+-아시(완료 시제 접미사)+-리(추정 시상 접미사)-+-오(의문법 종결어미)’. 앉아 있으리오. 앉아 있겠는가.
고 이에 댱슈 보내여 적쟝을 주025)
적쟝을:
‘적쟝+을’. 적장(賊將)을.
주026)
텨:
‘티-+-어(연결어미)’. 쳐(서).
무호에셔 주027)
무호에셔:
‘무호(蕪湖)+에셔(부사격 조사)’. 무호에서. 무호는 중국 안휘성 남동부에 있는 도시이자 하항(河港)이다. 양쯔강과 양쯔강의 지류인 북쪽의 위시강, 남쪽의 칭이강과 수이양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어, 예부터 매우 중요한 교통 중심지이자 전략적 요지였다.
파고 주028)
파고:
‘파(破)#-+-고(연결어미)’. 파하고.
환이 셕두셩으로 주029)
셕두셩으로:
‘셕두셩+으로(부사격 조사)’. 석두성(石頭城)으로. 석두성은, 강소성 남경시(南京市) 중산문(中山門) 밖 청량산(淸凉山)에 있다. 석성(石城)이라고도 한다. 건안(建安) 16년(211)에 건업(建業)으로 천도한 손권은 다음 해에 청량산에 있는 초(楚)나라 금릉읍(金陵邑) 옛터에 석두성을 쌓았는데, 산을 등진 그 성은 둘레가 3km나 되었다 함.
나오다가 주030)
나오다가:
‘나오-+-다가(연결어미)’. 나오다가.
나라 군 패믈 주031)
패믈:
‘패(敗)#-+-ㅁ(명사형 어미)+을’. 패함을.
듯고 강개여 주032)
강개여:
‘강개(慷慨)#-+-여’. 강개하여. 강개란, 의롭지 못한 것을 보고, 의기가 북받쳐 원통하고 슬퍼함이다.
눈믈을 흘리며 군 나와 경현  주033)
경현:
‘경현(涇縣)#ㅎ-+-ㆎ(부사격 조사)’. 경현땅에. 경현은 현이름으로, 중국 양주 단양군(丹陽郡)에 속했으며, 그 성터는 지금의 안휘성 경현(涇縣)에 있다.
딘 쳣더니 주034)
딘쳣더니:
‘딘#치-+-엇(완료 시제 접미사)-+-더(회상 시상 접미사)-+-니(연결어미)’. 진(陣)(을) 쳤더니.
혹이 주035)
혹이:
‘혹(或)+이’. 혹이. 어떤 사람이. 혹자가.
권여 주036)
권여:
‘권(勸)#-+-여(연결어미)’. 권하여.
소쥰으로 더브러 화친라 주037)
화친라:
‘화친(和親)#-+-라(명령법 종결어미)’.
대 환이 오 내 국은을 주038)
국은을:
‘국은(國恩)+을’. 국은을. 국은은 나라의 은혜다. 
닙어시니 주039)
닙어시니:
‘닙-+-어시(완료 시세 접미사)-+-니(연결어미)’. 입었으니.
주040)
의:
‘의(義)+ㅣ’. 의가.
맛당이 죽을디라 주041)
죽을디라:
‘죽-+-을(관형사형 어미)#디#이-+-라(서술법 종결어미)’. 죽을 것이라. 죽을 것이다.
엇디 븟그러오믈 주042)
븟그러오믈:
‘붓그럽-+-ㅁ(명사형 어미)+을’. 부끄러움을. ‘붓그럽-’은 ‘ㅂ 불규칙 용언’이다.
마 주043)
마:
차마.
역적과 주044)
역적과:
‘역적(逆賊)+과(접속조사)’. 역적과. 나라와 임금에게 반역하는 사람과.
교통리오 주045)
교통리오:
‘교통(交通)#-+-리(추정 시상 접미사)-+-오(의문법 종결어미)’. 교통하리오. 교통하겠는가. 서로 서신이나 의견, 정보 따위를 주고 받으리오.
비록 죽으나 주046)
죽으나:
‘죽-+-으나(연결어미)’. 죽으나.
이  명이라 주047)
명이라:
‘명(命)#이-+-라(서술법 종결어미)’. 명이라. 운명이다.
고 쟝군 유죵 주048)
유죵을:
‘유죵+을’. 유종(兪縱)을. 유종은 진나라의 장군 이름이다.
보내

오륜행실도 2:27ㄴ

화 주049)
화:
‘호-+-아(연결어미)’. 싸워.
 패니 좌위 주050)
좌위:
‘좌우(左右)+ㅣ’. 좌우가. 옆 사람들이.
죵을 주051)
죵을:
‘죵+을’. 종(縱)을. 종에게. 유종(兪縱)을.
권여 주052)
권여:
‘권(勸)#-+-여(연결어미)’. 권하여.
믈러나라 주053)
믈러나라:
‘므르-+-어(보조적 연결어미)#나-+-라(명령법 종결어미)’. 물러나라. ‘므르다’는 ‘무르다’로서, 있던 자리에서 뒤로 옮김을 말한다. ¶도로 므르고져 거뇨〈월인 14:77〉. 禮數고 믈러나니〈석보 13:46〉.
대 이 오 내 환공의 주054)
환공의:
‘환공(桓公)+의(관형격 조사)’. 환공의.
둣터온 주055)
둣터온:
‘둣텁-+-은(관형사형 어미)’. 두터운.
은혜 주056)
은혜:
‘은혜(恩惠)+’. 은혜를.
닙어시니 맛당이 죽으므로 주057)
죽으므로:
‘죽-+-음(명사형 어미)+으로(부사격 조사)’. 죽음으로.
갑흘디라 주058)
갑흘디라:
‘갑ㅎ-+-을(관형사형 어미)#디#이-+-라(서술법 종결어미)’. 갚을 것이라. 갚을 것이다. ‘갑ㅎ-’은 ‘갚-’인데, 어근 ‘갚-’의 받침 ‘ㅍ’을 ‘ㅂ’과 ‘ㅎ’의 합음으로 보고, 나누어 쓴 것이다. ¶므스글 가려뇨〈두언(초) 23:15〉.
내 환공을 져리디 주059)
져리디:
‘’지-+-어(보조적 연결어미)#리-+-디(보조적 연결어미)‘. 져버리지. ¶義 져료뇨〈두언(초) 7:28〉.
아니믄 주060)
아니믄:
‘아니하-+-ㅁ(명사형 어미)+은(보조사)’. 아니함은.
곳 환공의 나라흘 져리디 아님 주061)
아님:
‘아니#이-+-ㅁ(명사형 어미)’. 아님.
니라 주062)
니라:
‘-+-니(진행 시상 접미사)-+-라(서술법 종결어미)’. 같으니라.
고 드여 화 죽으니 적쟝이 군을 나와 셩을 주063)
셩을:
‘셩+을’. 성(城)을.
파고 환이 잡아 주064)
잡아:
‘잡-+-아(연결어미)’. 잡아.
죽이다 주065)
죽이다:
‘죽-+-이(사동 파생 접미사)-+-다(서술법 종결어미)’. 죽이다. 죽였다.
Ⓒ 편찬 | 이병모·윤시동 외 / 1797년(정조 21)

12. 환이치사(桓彝致死)【진(晉)나라】- 환이가 목숨을 바치다
환이는 진나라 초국 사람이니, 선성 내사 벼슬을 하였다. 소준이 고숙땅을 함몰하니, 환이가 군사를 일으켜서, 도성을 구원하려 하였다. 휘하 사람들이 간(諫)하여 말하기를, “우리 군사가 과약
(寡弱; 적고 약함)
하고, 산군 백성들이 요동하기 쉬우니, 아직 군사를 머물러 기다리십시오.”라고 하였다. 환이가 정색을 하고 말하기를, “임금에게 무례한 자를 보면, 매가 새를 쫓듯 하는 것이니, 이제 사직이 위태함을 보고, 어찌 평안히 앉아 있겠는가?” 하고, 이에 장수를 보내어 적장을 쳐 무호에서 파하였다. 환이가 석두성으로 나오다가, 나라의 군사들이 패함을 듣고, 강개하여 눈물을 흘리며, 군사를 나오게 하여 경현땅에 진을 쳤다. 혹자가 권하여 소준으로 더불어 화친하라고 하니, 환이가 말하기를, “내가 국은을 입었으니, 의(義)로 마땅히 죽을 것이다. 어찌 부끄럽게 차마 역적과 교통하겠는가? 〈내가〉 비록 죽으나, 이 또한 명이다.” 하고, 장군 유종을 보내어 싸워 또 패하니, 좌우가 유종에게 권하여 물러나라고 하였다. 유종이 말하기를, “내가 환공의 두터운 은혜를 입었으니, 마땅히 죽음으로 갚을 것이다. 내가 환공을 저버리지 아니함은 곧 환공이 나라를 저버리지 아니함과 같다.”라고 하고, 드디어 싸워 죽으니, 적장이 군을 나와 성을 파하고, 환이를 잡아 죽이었다.
적을 소탕할 것 작심하고 머뭇거림 부끄러워해
성공하고 실패함과 목숨은 일찍이 하늘에 맡기어.
유종이 그 은혜에 감격하여 죽음으로 보답을 하니
환후야말로 진실로 진실로써 자신 솔선하여 행하여.
적세가 막강하여 꺾을 수가 없어라
관군은 적고 약하여 어찌 할 수 없어.
죽는다고 하더라도 적의 신하 될 리야
절개, 의리 굳고 곧으니 그 얼마나 되랴.
Ⓒ 역자 | 성낙수 / 2016년 11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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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환이:환이(桓彝). 서기 276년 ~ 328년 간에 살았던, 동진(東晉) 초국(譙國) 용항(龍亢) 사람으로, 자는 무륜(茂倫)이다. 어려서 고아가 되어 가난하게 살았는데, 가주주부(家州主簿)로 일어나 상서이부랑(尙書吏部郞)으로 옮겼다. 명제(明帝)가 왕돈(王敦)을 정벌하려고 할 때 산기상시(散騎常侍)에 임명되어 밀모(密謀)에 참가했으며, 왕돈을 평정한 뒤 만녕현남(萬寧縣男)에 봉해지고, 외직으로 나가 선성내사(宣城內史)가 되었는데, 성제(成帝) 함화(咸和) 2년(327) 소준(蕭峻)이 반란을 일으키자 병사를 일으켜 난관을 도왔고, 경현(涇縣)에 주둔했는데, 소준의 장수 한황(韓晃)이 공격해오자 해를 넘겨 성을 지키다가, 성이 함락되자 분전(奮戰)하다 전사했다.
주002)
션셩:선성(宣城). 중국 안휘성 남동쪽에 있는 도시. 선성현(宣城縣)의 현 소재지다. 옛날부터 수양강(水楊江)의 수운(水運)과 자동차 교통의 요지다. 부근에서는 쌀・차・대추가 많이 생산되고, 수공업으로 붓・선지(宣紙) 등이 특산물이다. 소정산(昭亭山) 등 육조(六朝) 이래 명승(名勝)이 많다.
주003)
벼을:‘(內史)#벼+을’. 내사벼슬을. 내사는 중국 진한(秦漢) 시대부터 서울을 다스리는 일을 맡아보던 벼슬이다.
주004)
군:‘군(軍士)+’. 군사를.
주005)
니르혀:‘니르-+-히(사동 파생 접미사)-+-어(연결어미)’. 일으켜. 일게 하여.
주006)
구원려:‘구원(救援)#-+-려(연결어미)’. 구원하려(고).
주007)
휘하사이:‘휘하(麾下)+사+이’. 휘하사람이. 휘하는 주장(主將)의 지휘 아래, 또는 그 아래 딸린 사졸을 가리키는 말이다.
주008)
간여:‘간(諫)#-+-여(연결어미)’. 간하여. 옳지 못하거나 잘못된 일을 고치도록 말하여.
주009)
과약고:‘과약(寡弱)#-+-고(연결어미)’. 과약하고. 작고 약하고.
주010)
산군셩이:‘산군셩(山郡百姓)+이’. 산군백성이. 산읍(山邑). 산골에 있는 고을 백성.
주011)
요동키:‘요동(搖動)#-+-기(명사형 어미)’. 요동키. 요동하기. 흔들리어 움직이기.
주012)
쉬오니:‘쉽-+-으니(연결어미)’. 쉬우니. ‘쉽-’은 ‘ㅂ 불규칙 용언’으로, ‘ㅂ’이 홀소리 앞에서 반홀소리 /w/(오/우)로 바뀐다.
주013)
머므러:‘머므르-+-어’. 머물러. ‘머므르-’는 ‘르 불규칙 용언’이다.
주014)
기리라:‘기리-+-라(명령법 종결어미)’. 기다리라.
주015)
뎡고:‘뎡#-+-고(연결어미)’. 정색(正色)하고. 안색(顔色)을 바르게 하고.
주016)
님군의:‘님군+의(부사격 조사)’. 임금에(게).
주017)
무례:‘무례(無禮)#-+-ㄴ(관형사형 어미)’. 무례한.
주018)
쟈:‘쟈+’. 자(者)를. 사람을.
주019)
보거든:‘보-+-거든’. 보거든. 보면.
주020)
듯니:‘-#듯-+-(진행 시상 접미사)-+-니(연결어미)’. 쫓듯하는 것이니. ‘-;쫓-’. 원래는 ‘-’인데, 발음되는 대로 쓴 것임. ¶버미 차 오거늘〈원인 10:24〉.
주021)
샤직:사직(社稷). 토지신(土地神)과 곡식신(穀食神)이라는 뜻으로서, 옛날에 임금이 국가의 무사 안녕(無事安寧)을 기원하기 위하여, 사직단(社稷壇)에서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냈으므로, ‘사직’은 ‘국가의 기반(基盤)’, 또는 ‘국가’라는 뜻으로 변했음.
주022)
위믈:‘위#-+-ㅁ+을’. 위태(危殆)함을.
주023)
평안이:‘평안(平安)+이(부사형 어미)’. 평안히.
주024)
안자시리오:‘앉-+-아시(완료 시제 접미사)+-리(추정 시상 접미사)-+-오(의문법 종결어미)’. 앉아 있으리오. 앉아 있겠는가.
주025)
적쟝을:‘적쟝+을’. 적장(賊將)을.
주026)
텨:‘티-+-어(연결어미)’. 쳐(서).
주027)
무호에셔:‘무호(蕪湖)+에셔(부사격 조사)’. 무호에서. 무호는 중국 안휘성 남동부에 있는 도시이자 하항(河港)이다. 양쯔강과 양쯔강의 지류인 북쪽의 위시강, 남쪽의 칭이강과 수이양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어, 예부터 매우 중요한 교통 중심지이자 전략적 요지였다.
주028)
파고:‘파(破)#-+-고(연결어미)’. 파하고.
주029)
셕두셩으로:‘셕두셩+으로(부사격 조사)’. 석두성(石頭城)으로. 석두성은, 강소성 남경시(南京市) 중산문(中山門) 밖 청량산(淸凉山)에 있다. 석성(石城)이라고도 한다. 건안(建安) 16년(211)에 건업(建業)으로 천도한 손권은 다음 해에 청량산에 있는 초(楚)나라 금릉읍(金陵邑) 옛터에 석두성을 쌓았는데, 산을 등진 그 성은 둘레가 3km나 되었다 함.
주030)
나오다가:‘나오-+-다가(연결어미)’. 나오다가.
주031)
패믈:‘패(敗)#-+-ㅁ(명사형 어미)+을’. 패함을.
주032)
강개여:‘강개(慷慨)#-+-여’. 강개하여. 강개란, 의롭지 못한 것을 보고, 의기가 북받쳐 원통하고 슬퍼함이다.
주033)
경현:‘경현(涇縣)#ㅎ-+-ㆎ(부사격 조사)’. 경현땅에. 경현은 현이름으로, 중국 양주 단양군(丹陽郡)에 속했으며, 그 성터는 지금의 안휘성 경현(涇縣)에 있다.
주034)
딘쳣더니:‘딘#치-+-엇(완료 시제 접미사)-+-더(회상 시상 접미사)-+-니(연결어미)’. 진(陣)(을) 쳤더니.
주035)
혹이:‘혹(或)+이’. 혹이. 어떤 사람이. 혹자가.
주036)
권여:‘권(勸)#-+-여(연결어미)’. 권하여.
주037)
화친라:‘화친(和親)#-+-라(명령법 종결어미)’.
주038)
국은을:‘국은(國恩)+을’. 국은을. 국은은 나라의 은혜다. 
주039)
닙어시니:‘닙-+-어시(완료 시세 접미사)-+-니(연결어미)’. 입었으니.
주040)
의:‘의(義)+ㅣ’. 의가.
주041)
죽을디라:‘죽-+-을(관형사형 어미)#디#이-+-라(서술법 종결어미)’. 죽을 것이라. 죽을 것이다.
주042)
븟그러오믈:‘붓그럽-+-ㅁ(명사형 어미)+을’. 부끄러움을. ‘붓그럽-’은 ‘ㅂ 불규칙 용언’이다.
주043)
마:차마.
주044)
역적과:‘역적(逆賊)+과(접속조사)’. 역적과. 나라와 임금에게 반역하는 사람과.
주045)
교통리오:‘교통(交通)#-+-리(추정 시상 접미사)-+-오(의문법 종결어미)’. 교통하리오. 교통하겠는가. 서로 서신이나 의견, 정보 따위를 주고 받으리오.
주046)
죽으나:‘죽-+-으나(연결어미)’. 죽으나.
주047)
명이라:‘명(命)#이-+-라(서술법 종결어미)’. 명이라. 운명이다.
주048)
유죵을:‘유죵+을’. 유종(兪縱)을. 유종은 진나라의 장군 이름이다.
주049)
화:‘호-+-아(연결어미)’. 싸워.
주050)
좌위:‘좌우(左右)+ㅣ’. 좌우가. 옆 사람들이.
주051)
죵을:‘죵+을’. 종(縱)을. 종에게. 유종(兪縱)을.
주052)
권여:‘권(勸)#-+-여(연결어미)’. 권하여.
주053)
믈러나라:‘므르-+-어(보조적 연결어미)#나-+-라(명령법 종결어미)’. 물러나라. ‘므르다’는 ‘무르다’로서, 있던 자리에서 뒤로 옮김을 말한다. ¶도로 므르고져 거뇨〈월인 14:77〉. 禮數고 믈러나니〈석보 13:46〉.
주054)
환공의:‘환공(桓公)+의(관형격 조사)’. 환공의.
주055)
둣터온:‘둣텁-+-은(관형사형 어미)’. 두터운.
주056)
은혜:‘은혜(恩惠)+’. 은혜를.
주057)
죽으므로:‘죽-+-음(명사형 어미)+으로(부사격 조사)’. 죽음으로.
주058)
갑흘디라:‘갑ㅎ-+-을(관형사형 어미)#디#이-+-라(서술법 종결어미)’. 갚을 것이라. 갚을 것이다. ‘갑ㅎ-’은 ‘갚-’인데, 어근 ‘갚-’의 받침 ‘ㅍ’을 ‘ㅂ’과 ‘ㅎ’의 합음으로 보고, 나누어 쓴 것이다. ¶므스글 가려뇨〈두언(초) 23:15〉.
주059)
져리디:‘’지-+-어(보조적 연결어미)#리-+-디(보조적 연결어미)‘. 져버리지. ¶義 져료뇨〈두언(초) 7:28〉.
주060)
아니믄:‘아니하-+-ㅁ(명사형 어미)+은(보조사)’. 아니함은.
주061)
아님:‘아니#이-+-ㅁ(명사형 어미)’. 아님.
주062)
니라:‘-+-니(진행 시상 접미사)-+-라(서술법 종결어미)’. 같으니라.
주063)
셩을:‘셩+을’. 성(城)을.
주064)
잡아:‘잡-+-아(연결어미)’. 잡아.
주065)
죽이다:‘죽-+-이(사동 파생 접미사)-+-다(서술법 종결어미)’. 죽이다.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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