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석보상절
- 역주 석보상절 제19
-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6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6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6]
【
석보상절 19:12ㄴ
方이 셔고 四方이 各各 變야 十方곰 외면 四十方이 일오 四十方이 各各 變야 十方곰 외면 四百方이 일리니석보상절 19:13ㄱ
世도 各各 三世 九世 일리니 처브터 난 一氣 몯 릴 十世 외니라 이의：
하늘과 땅. 「양의」라고도 함.
하콰：
하+과. 하늘과.
콰：
+과. 땅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6]
계로 세를 포섭시켜 말한다면, 양의가 자리잡아 사방이 서고, 사방이 각각 변해서 열 방위씩 되면 마흔 방위가 되고, 마흔 방위가 각각 변해서 열 방위씩 되면 사백 방위가 될 것이니, 사방에 각각 삼세를 갖추게 헤아려 열두 세가 되면 한 첩이고, 마흔 방위에 각각 삼세를 갖추게 헤아려 일백 이십 세가 되면 두 첩이고, 사백 방위에 각각 삼세를 갖추게 헤아려 일천 이백 세가 되면 세 첩이다. 한 세대가 흘러 열 세대가 되는 것은 삼세가 절로 삼세 되지 못해 한 기운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이다. 한 기운으로서 흘러 삼세가 되면 그 삼세도 각각 삼세가 갖추어지므로 아홉 세대가 될 것이니, 처음부터 난한 기운을 못 버리므로 열 세대가 되는 것이 다 한 방위가 변해서 열 방위 되는 것은 사방이 절로 사방이 되지 못해서 양의로부터 일어나는 것이다. 양의가 자리잡아 사방이 서면 그 사방에 네 모가 따르므로 팔방이 될 것이니, 처음부터 난 양의를 못 버리므로 열 방위가 되는 것이다. 양의는 두 모양이니, 하늘과 땅을 이르는 것이다. 자리잡기는 일정한 곳에 선다고 하는 것 같은 뜻이다. 첩을 어찌 셋만 이르는가 할텐데, 한 기운으로 삼세가 되므로 삼세만 이른 것이다.】
Ⓒ 역자 | 김정수 / 1991년 10월 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