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의 전신인 상불경보살이 법화경을 수지하여 여래가 된 인연 7
[석존의 전신인 상불경보살이 법화경을 수지하여 여래가 된 인연 7]
이 菩薩이
【이 菩薩 常不輕 菩薩 니르니라】
千萬億 사 化야
阿耨多羅三藐三菩提예 住케 고
주001) 〔편자주〕이 菩薩이 ~住케 고: 월인석보 제17 88ㄱ에는 이 菩薩이 千萬億 衆을 敎化야 阿耨多羅三藐三菩提예 住케 니라라고 되어 있다.
命終 後에
二千億 부텨를 맛나니 다 號ㅣ
日月燈석보상절 19:33ㄱ
明이러시니
그 法 中에 이
法華經을 닐온 젼로
二千億 부텨를 맛나니 가지로 號ㅣ
雲自在燈王이러시니
이 諸佛ㅅ 法 中에 바다 디녀 닐그며 외와 四衆 위야 이 經典 니르던 젼로 常眼이 淸淨며
耳鼻舌身意
석보상절 19:33ㄴ
諸根이 淸淨야 四衆 中에 說法호 매 저픈 고디 업스니
得大勢여 이
常不輕菩薩 摩訶薩이 이러틋 諸佛을 供養 恭敬 尊重 讚嘆 여러 가짓 됴 根源을 시므고 後에 千萬億 佛을 맛나
석보상절 19:34ㄱ
諸佛法 中에 이 經典을 닐어 功德이 이러 다
부톄 외리러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석존의 전신인 상불경보살이 법화경을 수지하여 여래가 된 인연 7]
이 보살이【이 보살은 상불경보살을 가리키는 것이다】 또 천만억 사람을 변화시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살게 하고 목숨 마친 뒤에 이천억 부처님을 만나오니, 그 이름이 다 일월 등명이시더라. 그 법 가운데 이 법화경을 이른 까닭으로 또 이천억 부처님을 만나오니, 마찬 가지로 이름이 운자재등왕시더라. 이 뭇 부처님의 법 가운데 받아 지니고 읽으며 외워 사중 위해서 이 경전 이르던 까닭으로 눈이 늘 깨끗하며, 귀·코·혀·몸·뜻의 모든 육근이 깨끗해서 사중 가운데 설법하되 마음에 두려운 것이 없으니, 득대세여, 이 상불경 보살 마하살이 이와 같은 뭇 부처님을 공양하와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으로 여러 가지 좋은 근원을 심고 뒤에 또 천만억 부처님을 만나서 또 뭇 불법 가운데 이 경전을 일러 공덕이 이루어져서 반드시 부처님이 되었을 것이다.
Ⓒ 역자 | 김정수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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