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11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11]
常精進아 善男子 善女人이 이 經을 바다 디녀 닑거나 외오거나 사겨 니르거나 쓰거나 면
千二百 舌功德을 得리니 됴커나 굿거나 아답거나 아답디 아니커나 여러 가짓 며
주001) 거시 舌根애 이셔
다 變
석보상절 19:20ㄴ
야 됴 마시 외야 하 甘露ㅣ 야 아답디 아니 거시 업스며
舌根로 大衆 中에
불어 주002) 닐어 깁고 貴 소리 내면 能히 그 매 드러 다 깃거 즐기긔 며
여러 天子와 天女와
釋梵 주003) 석범: 제석천과 범천. 제석천은 도리천의 임금 곧 석제환인이고, 범천은 욕계의 음욕을 떠난 색계의 초선천임.
諸天이 다 와 드르며 여러 龍과 龍女와 夜叉
석보상절 19:21ㄱ
와 夜叉女와 乾闥婆와 乾闥婆女와 阿脩羅와 阿脩羅女와 迦樓羅와 迦樓羅女와 緊那羅와 緊那羅女와 摩睺羅迦와 摩睺羅迦女ㅣ 法 드로 위야 다 와 親近히 恭敬야 供養며
比丘
석보상절 19:21ㄴ
比丘尼 優婆塞 優婆夷와 國王과 王子와 한 臣下 眷屬과 小轉輪王과 大轉輪王이 七寶 千子 內外 眷屬 리고 다 와 法 드르리니
이 菩薩이 說法을 잘 婆羅門과 居士와 나랏 百姓히 죽
석보상절 19:22ㄱ
로개 조차 녀 供養며
諸聲聞과 辟支佛와 菩薩와 諸佛이 녜 즐겨 보며 이 사 잇 方面을 諸佛이 다 그녀글 向야 說法거시든
【方面은 녀기라 마리라】 一切 佛法을 다 能히 바다 디니며 能히 깁고 貴
法音 주004) 을 내리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11]
또 상정진아, 선남선녀가 이 경전을 받아 지니고 읽거나 외우거나 새겨 이르거나 쓰거나 하면, 일천 이백 혀의 공덕을 얻을 것이다. 좋거나 궂거나 아름답거나 아름답지 않거나 여러 가지 쓰며 떫은 것이 혀에서 다 변해서 좋은 맛이 되어 하늘의 감로 같아서 아름답지 아니한 것이 없으며, 혀로 대중 가운데 풀어 일러서 깊고 귀한 소리를 내면 능히 그 마음에 들어가다 기뻐하고 즐기게 하며, 또 여러 천자와 천녀와 석범 제천이 다 와서 들으며 또 여러 용과 용녀와 야차와 야차녀와 건달파와 건달파녀와 아수라와 아수라녀와 가루라와 가루라녀와 긴나라와 긴나라녀와 마후라가와 마후라가녀가 법듣기를 위해서 다 와서 친근히 공경하고 공양하며, 또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와 국왕과 왕자와 많은 신하 권속과 소전륜왕과 대전륜왕이 칠보 천자 내외 권속 데리고 다 와서 법을 들을 것이니, 이 보살이 설법 잘 하므로 바라문과 거사와 나라의 백성들이 죽도록 따라 다녀 공양하며, 또 뭇 성문과 벽지불과 보살과 뭇 부처님이 늘 즐겨 보며, 이 사람이 있는 방향을 뭇 부처님이 다 그쪽을 향해서 설법 하시거든【방향은 쪽이라 하는 것과 같은 말이다】 모든 불법을 다 능히 받아 지니며, 또 능히 깊고 귀한 법음을 낼 것이다.
Ⓒ 역자 | 김정수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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