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석보상절 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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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불경보살품 제20에 대한 해설


[상불경보살품 제20에 대한 해설]
잇 자 常不輕菩薩品이니 釋迦 前身이 威音王 時節에 妙法을 精微히 디니샤 너비 布施야 利益게 引導샨 이리라 갓 닐거 외올  아니샤 無相經을 디니시며 구짓 辱 구디 샤 無

석보상절 19:36ㄴ

我行 디니시니 無相과 無我왜 긔 精微히 디니샤미라 萬億世예 이 經을 너비 니샤 萬億衆을 敎化샤 正道애 住케 샤 增上慢 사미 信伏야 좃긔 시고 罪  사미 도로 道果 得긔 시니 긔 너비 利케 샤미라 몬졔 經 디뉴미 다 가짓 功이 자 비록 圓야도 精티 몯고 몬졔 利益 어두미 六千 德을 得야 비록 勝야도 넙디 몯니 人法緣影 주001)
인법연영:
일체의 유정(인)과 무정(법) 곧 모든 존재의 그림자 같은 허상.
이 이실니라 모로매 無相 無我 妙애 나가 求야 닐그며 외오매 專主 줄 모며 니 줄 모며

석보상절 19:37ㄱ

四衆에 恭敬 줄 모며 업시 줄 몰라 妙行이 기 나다나아 億衆이 절로 化야 恭敬며 憍慢 과 罪와 福괏 이리며 믈읫 人法緣影이라 혼 거시 다 正遍正等境界예 마 後에 精며 너부미 외리니 이 眞實ㅅ 持經호맷 至極 道ㅣ라 ≪緣은 因緣이오 影은 그르메라 ≫】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상불경보살품 제20에 대한 해설]
【여기까지는 상불경 보살 부문이니, 석가 전신이 위음왕 때에 묘법을 정미하게 지니사 널리 보시해서, 유익하게 인도하신 일이다. 한갓 읽어 외울 뿐만 아니라 무상경을 지니시고 꾸짖는 욕을 참으사 무아행을 지니시니 무상과 무아가 그 정미하게 지니신 바이다. 만억 세대에 이 경전을 널리 이르사 만억 중생을 교화하셔서 바른 도리에 살게 하시고 증상만 하는 사람이 굴복해서 따르게 하시고, 죄 마친 사람이 돌이켜 도과를 얻게 하시니, 그것이 널리 유익하게 하신 바이다. 먼저 경전 지님에 다섯 가지 공로가 갖추어져 비록 원만해도 정미하지 못하고 먼저 유익 얻음이 육천 덕성을 얻어 비록 나아도 넓지 못하니 인법연영이 있기 때문이다. 모름지기 무상 무아의 묘에 나아가기를 구해서 읽으며 외우기에 전념할 줄 모르며 잊을 줄 모르며 사중을 공경할 줄 모르며 업신여길 줄 몰라 묘행이 가득히 나타나 억 중생이 절로 변화해서 공경하며 교만한 마음과 죄와 복의 일이며 무릇 인법연영이라 하는 것이 다 정변 정등의 경계에 맞은 뒤에야 정미하며 넓은 것이 될 것이니, 이것이 진실로 경전 지니는 지극한 도이다. ≪연은 인연이고, 영은 그림자이다.≫】
Ⓒ 역자 | 김정수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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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법연영:일체의 유정(인)과 무정(법) 곧 모든 존재의 그림자 같은 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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