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석보상절 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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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10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10]
이 經 디 사미 비록 예 이셔도  하 우흿 諸天 주001)
제천:
모든 하늘 또는 하늘의 신들.
香 마타 波利質多羅 拘鞞陁羅樹香과 波利質多羅 忉利天 주002)
도리천:
욕계 여섯 하늘의 두째 하늘. 삼십삼천.
圓生樹ㅣ니 불휘 해 드로미 다 由旬 주003)
유순:
제왕이 하루에 가는 거리로서 40리 또는 30리 또는 16리.
이오 노 주004)
노:
높이.
一百 由旬이오 가지와 닙괘 四方애 펴듀미 주005)
펴듀미:
퍼짐이. 으뜸꼴은 「펴디다」.
쉰 由旬이니 그 고지 프면 香내 쉰 由旬을 펴디니 여러 가짓 비쳇 고지 둘어 주006)
둘어:
둘러. 으뜸꼴은 「두르다」.
莊嚴얫니라 拘鞞陁羅 주007)
구비다라:
혹단나무의 하나.
 주008)
:
한껏. 극도로.
노니다 주009)
노니다:
노닌다. 으뜸꼴은 「노닐다」.
논 마리니 地

석보상절 19:18ㄴ

樹香이라】
曼陁羅華 주010)
만다라화:
약초의 하나. ‘백련화’라고도 함.
摩訶曼陁羅華 주011)
마하만다라화:
대백련화.
曼殊沙華 주012)
만수사화:
청련화.
摩訶曼殊沙華 주013)
마하만수사화:
대청련화.
香 栴檀沈水 種種 末香 여러 가짓 雜花香 이러틋 天香 어울운 香 다 마타 알며  諸天 모맷 香 마토 주014)
마토:
맡+오. 맡되.
釋帝桓因 주015)
석제환인:
삼십삼천의 제왕.
이 勝

석보상절 19:19ㄱ

殿 우희 주016)
우희:
웋+의. 위에.
이셔 五欲 주017)
오욕:
빛, 소리, 냄새맛, 촉감의 욕심.
즐겨 노 주018)
노:
놀이할.
時節ㅅ 香과 妙法堂 주019)
묘법당:
도리천에서 법을 논의하는 곳.
우희 이셔 忉利諸天 위야 說法  時節ㅅ 香과 여러 東山애 노 時節ㅅ 香과 녀나 주020)
녀나:
그 밖의 다른.
하 주021)
하:
하++. 하늘 들의.
남진 겨집 모맷 香 다 머리셔 주022)
머리셔:
멀리서.
마타 이 야로 有頂에 니르리 諸天 모맷 香  다 마며 諸天 퓌우 香도 조쳐 마며 聲聞ㅅ 香 辟支佛ㅅ 香 菩薩ㅅ 香 諸佛 모맷 香  다

석보상절 19:19ㄴ

머리셔 마타 잇  알리니 비록 菩薩ㅅ 無漏法 주023)
무루법:
번뇌를 떠나 얻은 완전한 법.
生鼻 몯 得야도 이 經 디니 사 몬져 이런 鼻相 得리라 菩薩이 分段身 주024)
분단신:
분신. 부처들이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곳곳에 나뉘어 나타난 몸.
 여희샤 六根

석보상절 19:20ㄱ

이 漏 업슨 法을 브터 나실 無漏法生鼻라 시니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10]
이 경전 지닌 사람이 비록 여기 있어도 또 하늘 위의 뭇 하늘 냄새를 맡아서 파리질다라와 구비다라 나무 냄새와【파리질다라는 도리천의 둥글게 나는 나무이니, 뿌리가 땅에 들기를 다섯 유순이고, 높이는 일백 유순이고, 가지와 잎이 사방에 퍼짐이 쉰 유순이니, 그 꽃이 피면 냄새가 쉰 유순을 퍼지는 것으로서 여러 가지 빛의 꽃이 둘러 꾸미고 있는 것이다. 구비다라는 한껏 놀며 다닌다 하는 말이니 땅나무의 냄새이다】, 만다라꽃 냄새, 마하만다라꽃 냄새, 만수사꽃 냄새, 마하만수사꽃 냄새, 전단 향과 침수향 같은 갖 가지 가루 냄새, 여러 가지 잡꽃 냄새, 이와 같은 하늘 냄새 어울린 냄새를 다 맡고 알며, 또 뭇 하늘 몸의 냄새를 맡되, 석제환인이 승전 위에서 오욕을 즐겨 놀이할 때의 냄새와 묘법당 위에서 도리의 뭇 하늘 위해 설법할 때의 냄새와 여러 동산에 노닐 때의 냄새와 그밖의 하늘들의 남자와 여자 몸의 냄새를 다 멀리서 맡고, 이와 같이 유정에 이르도록 뭇 하늘 몸의 냄새를 또 다 맡으며, 뭇 하늘에 피우는 향도 함께 맡으며, 성문의 냄새, 벽지불의 냄새, 보살의 냄새, 뭇 부처 몸의 냄새를 또 다 멀리서 맡고 있는 곳을 알 것이니, 비록 보살의 무루법생비를 못 얻었어도 이 경전 지니는 사람은 먼저 이런 코의 모습을 얻을 것이다.【보살이 분단신을 여의사 육근이 흠없는 법으로부터 나시므로 무루법생비라 하신 것이다.】
Ⓒ 역자 | 김정수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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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제천:모든 하늘 또는 하늘의 신들.
주002)
도리천:욕계 여섯 하늘의 두째 하늘. 삼십삼천.
주003)
유순:제왕이 하루에 가는 거리로서 40리 또는 30리 또는 16리.
주004)
노:높이.
주005)
펴듀미:퍼짐이. 으뜸꼴은 「펴디다」.
주006)
둘어:둘러. 으뜸꼴은 「두르다」.
주007)
구비다라:혹단나무의 하나.
주008)
:한껏. 극도로.
주009)
노니다:노닌다. 으뜸꼴은 「노닐다」.
주010)
만다라화:약초의 하나. ‘백련화’라고도 함.
주011)
마하만다라화:대백련화.
주012)
만수사화:청련화.
주013)
마하만수사화:대청련화.
주014)
마토:맡+오. 맡되.
주015)
석제환인:삼십삼천의 제왕.
주016)
우희:웋+의. 위에.
주017)
오욕:빛, 소리, 냄새맛, 촉감의 욕심.
주018)
노:놀이할.
주019)
묘법당:도리천에서 법을 논의하는 곳.
주020)
녀나:그 밖의 다른.
주021)
하:하++. 하늘 들의.
주022)
머리셔:멀리서.
주023)
무루법:번뇌를 떠나 얻은 완전한 법.
주024)
분단신:분신. 부처들이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곳곳에 나뉘어 나타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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