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의 전신인 상불경보살이 법화경을 수지하여 여래가 된 인연 8
[석존의 전신인 상불경보살이 법화경을 수지하여 여래가 된 인연 8]
得大勢여 네 덴 엇뎨 너기다
그
常不輕菩薩 다 사미리여 내 모미 긔라
내
아랫 뉘 주001) 예 이 經을 바다 디녀 닐그며 외오며 려 니르디 아니더든
阿耨多羅三藐석보상절 19:34ㄴ
三菩提 리 得디 몯리러니라
得大勢여 뎌 時節ㅅ 比丘 比丘尼 優婆塞 優婆夷 怒 드로 날 므더니 너기던 젼로 二百 億劫을 녜 부텨를 몯 맛나며 法을 몯 드르며 쥬 몯 보아
즈믄 劫을 阿鼻地獄애 受苦
석보상절 19:35ㄱ
다가 이 罪 고 常不輕菩薩 阿耨多羅 三藐三菩提 敎化 맛나니라
得大勢여 네 덴 엇뎨 너기다
그 이 菩薩 므더니 너기던 四衆은 다 사미리여
이 會옛 跋陁婆羅 等 五百 菩薩와 師子月 等 五
석보상절 19:35ㄴ
百 比丘 比丘尼와 思佛 等 五百 優婆塞 優婆夷 다 阿耨多羅 三藐三菩提예 므르디 아니 사미 긔라
得大勢여 아라라 이
法華經이 菩薩 摩訶薩 饒益야 能히
阿耨多羅 三藐석보상절 19:36ㄱ
三菩提예
니를의 주002)
菩薩 摩訶薩히
如來 滅度 後에 녜 이 經을 바다 디니며 닐그며 외오며 사겨 니르며 쓰며 야 리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석존의 전신인 상불경보살이 법화경을 수지하여 여래가 된 인연 8]
득대세여, 네 뜻에는 어찌 여기느냐? 그때 상불경 보살은 다른 사람이겠는가? 내 몸이 그이다. 내가 지난 세대에 이 경전을 받아 지니고 읽으며 외우며 남더러 이르지 않았더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빨리 얻지 못했을 것이다.
득대세여, 저 때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가 노여운 뜻으로 나를 소홀히 여기던 탓으로 이백억 겁을 늘 부처님을 못 만나며 법을 못 들으며 중을 못 보아 천 겁 동안 아비지옥에서 가장 수고하다가 이 죄를 마치고 또 상불경 보살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 교화를 만난 것이다. 득대세여, 네 뜻에는 어찌 여기느냐 ? 그때 이 보살을 소홀히 여기던 사중은 다른 사람이겠는가? 이 회의 발다바라 등 오백 보살과 사자월 등 오백 비구며 비구니와 사불 등 오백 우바새며 우바이로서 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가지 않는 사람이 그들이다.
득대세여, 알아라. 이 법화경이 보살 마하살들을 가장 유익하게 해서 능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이르게 하므로 보살마하살들이 여래가 떠난 뒤에 늘 이 경전을 받아 지니고 읽으며 외우며 새겨 이르며 쓰며 해야 할 것이다.”
Ⓒ 역자 | 김정수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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