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3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3]
圓持 功이 일면 根마다 各各
믈 주001) 오올 주002) 오올: 온전하게 하므로. 으뜸꼴은 「오오다」.
一千二百 功德이 이시려니와
그 中에
느룸 주003) 과
사오나 주004) 과 一定딘댄 누는 앏과 겯과 보고 뒤흘 몯 보며
고 주005) 수미 나며 드로매 맏고 몯 마며 모 서르 어울면 알오
닫 주006) 나면 모니
이 다 세 分으로 나히 업
석보상절 19:10ㄴ
슬 八百 功德 니라
이
權 주007) 으로 世間앳 數를 브터
어둘 주008) 니 미니
녯 주009) 누느로 色 對호
부텻 知見 주010) 을 열며 녯 귀로 소리 드로 實相 得면
한
드트리 주011) 리디 주012) 아니며 十方이 훤야 萬象이 逃亡티 몯며 大千世界 초 비취리니
千二百 八百 功德이 議論 줄 업스리라
經에 니르샤 父母 나샨 누니 三千界 다 보리라 시니 어듸 三分이 몯 자 八百 사오나 이리 이시리오
그럴 이 體는 本來 數 업슨 아디니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3]
원지의 공덕이 이루어지면 근마다 각각 쓰기를 온전하게 하므로 일천 이백 가지 공덕이 있을 것이거니와, 그 가운데 또 낫고 못한 것을 결정할 찐대 눈은 앞과 옆을 보고 뒤를 못 보며, 코는 숨이 나가며 들어올 때 맡고 그 사이를 못맡으며, 몸은 서로 어울리면 알고 따로 나면 모르는 것이니, 이것이 다 셋 가운데 하나가 없으므로 팔백 가지 공덕 뿐이다. 이것은 권도로써 세간의 수로부터 대강 말할 따름이니, 보통 눈으로 물색을 대하되 부처님의 지견을 열며 보통 귀로 소리를 듣되 실상을 얻으면, 많은 티끌이 가리지 아니하며 시방 세계가 훤해서 모든 모양이 도망하지 못하며 대천세계를 갖추어 비출 것이니, 일천 이백이나 팔백 가지 공덕이야 따질 것 없을 것이다. 경전에 이르시기를, “어버이 낳으신 눈이 삼천 세계를 다 볼 것이다” 하시니, 어찌 삼분이 갖추지 못해서 팔백 가지 못한 일이 있으리오? 그러므로 이 체는 본디 수없는 줄을 알찌니라.
Ⓒ 역자 | 김정수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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