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2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2]
【法華經 디 사미 부텻 知見을 열면 보며 드르며 아로미 다 眞覺이며 實相 證면 色香味觸이 다 眞法이라 眞覺로 眞法을 對면 萬象 주001) 비취며 大千 주002) 대천: ‘삼천대천세계’의 줄임. 삼천대천 세계는 끝없이 넓고 많은 온 세계를 뜻함.
을 가지로 볼 圓持功이 이러 六根淸淨 功德을 得리라 數ㅣ 一千二百이며 八百 외논 주석보상절 19:10ㄱ
른 衆生 世界 주003) 器世界 주004) 브터 잇니 거즛 일로 일워 주005) 界 욀 四方이 잇고 모미 遷流 주006) 야 갈 三世 잇니 世 주007) 界 주008) 와 두 가짓 거시 서르 涉 주009) 야 三世 四方 주010) 이 열둘히 외오 열둘히 流變야 三疊이면 一千二百이 외리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2]
【법화경 지닌 사람이 부처님의 지견을 열면 보고 듣고 아는 것이 다 참된 깨달음이며, 실상을 밝히면 색깔·냄새·맛·촉감이 다 참된 이치이다. 참된 깨달음으로 참된 이치를 상대하면 모든 모양을 꿰뚫어 비추며 대천세계를 한가지로 보므로 원지 공덕이 이루어져 육근이 깨끗한 공덕을 얻으리라. 수가 일천 이백이며 팔백이 되는 것은, 중생의 세계가 기세계로부터 있고, 거짓된 일로 이루어 계가 되므로 사방이 있고, 몸이 흐르고 변해 가므로 삼세가 있고, 세와 계의 두 가지가 서로 교섭해서 삼세와 사방이 열둘이 되고, 열둘이 흐르고 변해서 삼첩이면 일천 이백이 되는 것이다.
Ⓒ 역자 | 김정수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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