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을 듣고 수희하여 얻는 공덕 3]
彌勒이 샤 이 사 功德이
그지 업스며 주001) 그지업스며: 그지없으며. 끝없으며. 「그지」는 「끝」과 같음.
업스니 주002) 업스니: 가없으니. 「」은 「가」의 옛말.
이 施主ㅣ 衆生그 一切 즐거 것 布施 만
석보상절 19:4ㄴ
야도 功德이 그지업스니
며 阿羅漢果
得긔 주003) 호미 니가
부톄 니샤 내 이제 分明히 너
려 주004) 려: 더러, 본디는 으뜸꼴 「리다」(데리다)의 끝바꿈으로 된 것임.
닐오리라
이 사미 一切 즐거 거스로 四百萬億 阿僧祇 世界 六趣 衆生 그 布施고
阿羅漢果
得게 주005) 욘 功
석보상절 19:5ㄱ
德이 쉰 찻 사
法華經
偈 주006) 듣고 隨喜 功德에
디 주007) 몯야
百分 千分 百千萬億分에
나토 주008) 몯
미츠리니 주009) 算數 譬喩로 몯 아 배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법화경을 듣고 수희하여 얻는 공덕 3]
미륵이 말씀드리시되, “이 사람의 공덕이 그지없으며 가없으니, 이 시주가 중생에게 일체 즐거운 것을 보시하기만 해도 공덕이 그지없으니, 하물며 아라한과를 얻게 함이겠습니까?”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내가 이제 분명히 너더러 말하겠다. 이 사람이 일체 즐거운 것으로 사백만억 아승기 세계의 육취 중생에게 보시하고 또 아라한과를 얻게 한 공덕이 쉰 째 사람의 법화경 한 게를 듣고 기뻐 따른 공덕과 같지 못해서 백분의 일, 천분의 일, 백천만억분의 하나에도 못 미칠 것이니, 숫자 비유로 알바가 아니다.
Ⓒ 역자 | 김정수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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