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과 분신제불이 신력을 나타내고 시방세계의 중생들이 환희함 4
[석존과 분신제불이 신력을 나타내고 시방세계의 중생들이 환희함 4]
즉자히 諸天이 虛空애셔 高聲으로 닐오
이로셔 주001) 無量無邊 百千萬億 阿僧祇 世界 디나가 나라히 이쇼 일후미
娑婆 주002) ㅣ니
그 주003) 부톄 겨샤 일후미
釋迦牟尼석보상절 19:41ㄱ
시니
이제 菩薩 摩訶薩 위샤
大乘經 주004) 대승경: 불도를 수행 하는 법을 밝힌 모든 경전.
을 니시니 일후미
妙法蓮華ㅣ니 菩薩 치시논 法이라
부텨 護念 주005) 시논 배라
너희 매 隨喜고
釋迦牟尼佛
저 주006) 供養라
뎌 衆生히 虛空앳 소리 듣고 合
석보상절 19:41ㄴ
掌야 娑婆世界 向야 닐오
南無 주007) 釋迦牟尼佛 南無釋迦牟尼佛 고 種種앳 花香
瓔珞 주008) 幡蓋 주009) 와 모매 莊嚴홀 껏과 貴 보로 다 娑婆世界예 머리셔
비터니 주010) 비혼 거시 十方로셔 오니 구룸 지픠 야 變
석보상절 19:42ㄱ
야 보옛 帳이 외야
이 주011) 諸佛 우희 차
두프니 주012) 그저긔 十方 世界 차 린 거시 업서
부텻 나라히 더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석존과 분신제불이 신력을 나타내고 시방세계의 중생들이 환희함 4]
즉시 뭇 하늘이 허공에서 큰 소리로 이르기를,
“여기로부터 무량 무변의 백천 만억 아승기 세계를 지나가 나라가 있는데 이름이 사바이니, 거기 부처님이 계신데 이름이 석가모니이시니, 이제 보살 마하살들 위해서 대승경을 이르신다. 그 이름이 묘법연화이니 보살 가르치시는 법이라 부처님 호념하시는 바이다. 너희 마음에 가장 기뻐 따르고 석가모니 부처님께, 절하고 공양하여라” 저 중생들이 허공의 소리를 듣고 합장하고 사바 세계를 향해서 이르기를 “나무 석가모니 부처님, 나무 석가모니 부처님” 하고 갖가지 꽃향기, 영락, 번개와 몸에 꾸밀 것과 귀한 보배로 다 사바 세계에 멀리서 뿌리더니, 뿌린 것이 시방으로부터 오니, 구름 지피듯 하고 변해서 보배의 휘장이 되어 이 곳의 뭇 부처님 위에 차게 덮었다. 그때에 시방 세계가 온통 가린 것이 없어서 한 부처님의 나라와 같더라.
Ⓒ 역자 | 김정수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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