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13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13]
常精進아 善男
석보상절 19:24ㄱ
子 善女人이
如來 滅度 後에 이 經을 바다 디녀 닑거나 외오거나 사겨 니르거나 쓰거나 면
千二百 意功德을 得리니
이 淸淨 意根로 偈 句를 드러도 그지 업스며 업슨 들 알리니
이 들 알오 能히 句 偈 불어 닐
석보상절 19:24ㄴ
어 넉 예
니르리 주001) 믈읫 니르논 法이 意趣를 조차 다 實相애 그릇디 아니며
世俗 經書ㅣ며 世間 다룔 마리며 계 사롤 일 닐어도 다 正 法에 順며
三千 大千 世界옛 六趣衆生 맷 行욤과 맷 動作욤과
석보상절 19:25ㄱ
맷 戱論 다 알리니
【行요 녯 이 조차 미오 動作 感動야 고텨 외 미오 戱論 노야 議論씨니 야 혜아리 正티 몯 미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6근이 청정하게 되는 공덕 13]
또 상정진아, 선남선녀가 여래 떠난 뒤에 이 경전을 받아지니고 읽거나 외우거나 새겨 이르거나 쓰거나 하면, 일천 이백 뜻의 공덕을 얻을 것이다. 이 깨끗한 뜻으로 한 게송 한 마디를 들어도 그지없고 가없는 뜻을 꿰뚫어 알 것이니, 이 뜻을 알고 능히 한 마디 한 게송을 풀어 일러 한 달 넉 달 한 해에 이르도록 무릇 말하는 법이 뜻을 따라 다 실상에 어긋나지 아니하며, 세속 경서와 세상 다스리는 말과 생계 꾸리는 일들을 말해도 다 바른 법에 맞으며, 삼천대천세계의 육취 중생의 마음이 행하는 것과 마음이 움직이는 것과 마음이 놀며 따지는 것을 다 알 것이다.【행함은 보통 일을 따라 하는 마음이고, 움직임은 감동해서 바뀌어 되는 마음이고, 놀며 따짐은 놀이 삼아 따진다는 말이니 가려 헤아리는 바르지 못한 마음이다.】
Ⓒ 역자 | 김정수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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