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전왕과 바사닉왕의 불상 조성]
阿難이
“大王
하 주011) 나
석보상절 11:10ㄴ
도
如來 겨신
모〔〕다 주012) ”
如〔來 아니〕 오라 주036) 〔涅槃〕
석보상절 11:11ㄴ
애 드르시리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우전왕과 바사닉왕의 불상 조성]
그때 인간〈세상〉에서 부처님을 뵙지 못한 지가 오래더니 우전왕들이 아난에게 가서 묻되,【우전은 나라의 이름이다.】
“여래께서 어디 계십니까?”
아난이가 아뢰되,
“대왕이시여, 저도 여래께서 계신 곳을 모릅니다.”
〈고 했다.〉 우전왕이 세존을 그리워하여 병을 얻어, 나라에 어진 장인들을 모아【장인은 연장을 만드는 사람이다.】우두전단향〈목〉으로 세존의 상을 만들어【높이가 다섯 자였다.】 공양하옵더니, 바사닉왕도 그 말을 듣고서 자마금으로 여래의 상을 만드니【이것도 높이가 다섯 자이다.】염부제 안에서 만든 불상이 이 둘이 시작이셨다.
그때에 세존이 도리천에 계시면서 많은 사람을 위하여 설법하시고, 석 달이 다 되거늘, 구마라를 시키셔서【구마라는 하늘의 대장군이다.】, 염부제에 내려와서 〈사람들에게〉 이르도록 하였다.
“여래께서 오래지 아니하여 열반에 드시리라.”
Ⓒ 역자 | 김영배 / 1991년 10월 9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4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