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모부인의 공덕행(마야부인이 석가를 낳게 된 전생 인연) 1
[녹모부인의 공덕행(마야부인이 석가를 낳게 된 전생 인연) 1]
그 大衆 中에 그지업슨 人 天龍 鬼神이 이 말
듣고 주001) 믈 흘리며
소리로 주002) 如來ㅅ 功德을 讚嘆고
즉자히 주003) 阿耨多羅三藐석보상절 11:23ㄴ
三菩提心 주004)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 부처님의 최상이고 질대적이며 완전한 지혜.
發며
주005) 無量 百千 衆生이 聲聞 辟支佛心 發며 無量 사미
須陀洹果 주006) 수다원과: 깨달음의 결과로 네 가지 중의 하나. 비로소 깨달음의 길에 들어선 이의 경지. 아라한의 과위(果位)에 이르는 첫단계.
阿羅漢道애
니르며 주007) 無量 百千萬億 菩薩摩訶薩이
아니 오라아 주008) 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석보상절 11:24ㄱ
得
시리러라 주009) 그 大衆이 소리로
摩耶 讚嘆
주010) 더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녹모부인의 공덕행(마야부인이 석가를 낳게 된 전생 인연) 1]
그때 대중 중에 한이 없는 사람·하늘·용·귀신들이 이 말씀 듣고 눈물을 흘리며 한 목소리로 여래의 공덕을 찬탄하고,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펴며 또 한없는 백·천의 중생들이 성문 벽지불심을 펴며, 또 한없는 많은 사람들이 수다원과아라한도에 이르렀으며, 또 한량 없는 백·천·만·억의 보살마하살이 오래지 아니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실 것이었다.
그때에 대중이 한 목소리로 마야부인을 찬탄하되,
“좋으시도다! 마야부인이 여래를 낳으셨도다! 하늘이나 인간세상에 견줄 이가 없으시도다.”
〈고 했다.〉
Ⓒ 역자 | 김영배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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