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상절 11:5ㄴ
身 주005)내 五濁惡世예 에구든 주009)衆生 주010)에구든:매우 굳은.敎化야 邪曲 -:-을.석보상절 11:6ㄱ
리고 주011)【邪 正티 몯씨오 주012)리고:버리고.曲 고씨라 주013)몯씨오:못한 것이고.】 正 주014)고씨라:굽은 것이다.가긔 주015):곳에.호니 주016)가긔:가게.열헷 주017)호니:하니.나 둘흔 주018)열헷:열에.오히려 모딘 시 주019)나 둘흔:하나 둘은.이실 주020)시:버릇이. 「-」.나도 千百億 모미 외야 주021)이실:있으므로.方便 주022)외야:되어.을 너비 주023)방편:일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수단방법을 강구하는 것.야 주024)너비:널리.됴 주025)야:하거든.根源엣 衆生이 듣고 즉자히 信야 바리도 주026)됴:좋은.이시며 됴 果報 주027)바리도:받을 이도.앳 衆生이 브즈러니 주028)과보:변하여 그 원인으로 생긴 결과.勸야 일우리도 주029)브즈러니:부지런히.이시며 미혹고 주030)일우리도:이룰 이도.鈍미혹고:미혹하고.석보상절 11:6ㄴ
衆生이【鈍 무딀씨라 주031)】 오래 敎化 주032)무딀씨라:무딘 것이다.야 주033)교화:사람을 가르쳐 바른 길로 나가게 함.歸依 주034)-야:-하여야.리도 이시며 罪業 주035)귀의:들아가 의지하여 구원을 청함.重 衆生이 恭敬 주036)죄업:우리의 말·동작·생각 등으로 죄악을 짓는 것. 아니 내리도 주037)-:-스런.잇니 이트렛 주038)내리도:낼 이도.衆生히 各各 제여고밀 주039)이트렛:이들의.分身야 度脫 주040)제여고밀:제각기이므로.호 주041)도탈:생사의 바다를 건너 깨달음의 세계에 들어감.남지늬 주042)-호:-하되.몸도 現며 겨지븨 주043)남지늬:남자의.몸도 現며 天龍 몸도 現며 神鬼 몸도겨지븨:여자의.석보상절 11:7ㄱ
現며 뫼히며 주044)수프리며 내히며 주045)뫼히며:산이며. 산과.미며 주046)내히며:내이며. 내와.모시며 주047)미며:강이며. 강과.미며 주048)모시며:못이며. 못과.우므리 주049)미며:샘이며. 샘과.現야 사 주050)우므리:우물이.利益긔 야 다 度脫며 帝釋 주051)사:사람을.몸도 주052)제석:수미산의 꼭대기 도리천의 임금.現며 梵王 주053)몸도:몸으로도.몸도 現며 轉輪王 주054)범왕:범천왕. 제석과 함께 정법을 옹호하는 신.몸도 現며 居士 주055)전륜왕:수미산의 4주의 세계를 통솔하는 왕.몸도 現며 國王 몸도 現며 宰輔 몸도 現며【輔는 도씨니 주056)거사:출가하지 않고 집에 있으면서 불문에 귀의한 남자.宰相 주057)도씨니:돕는 것이니.이 님그믈 주058)재상:왕을 돕고 백관을 지휘감독하는 이품 이상의 벼슬.돕〔 주059)님그믈:임금을.宰〕돕:도우므로.석보상절 11:7ㄴ
輔ㅣ라 주060)니라】 官屬 몸도 現며【官屬 그위예 주061)-ㅣ라:-ㅣ라고.좃브튼 주062)그위예:관청에.사미라】 比丘 주063)좃브튼:따라 붙은.比丘尼 주064)비구:남자로 출가하여 걸식으로 생활하는 승려.優婆塞 주065)비구니:여자로서 출가하여 스님이 된 이.優婆夷 주066)우바색:집에 있으면서 부처님을 믿는 남자.몸도 現며 聲聞 羅漢 주067)우바이:집에서 부처님을 믿는 여자.辟支佛 주068)성문 나한:부처님 음성을 들은 불제자.菩薩 몸도 現야 濟渡노니 주069)벽지불:외연(外緣)에 의하여 스승 없이 혼자 깨닫는 이.부텻 미 주070)노니:하니.現 니 주071)미:따름이.아□니라 네 주072)니:뿐이.내 주073)네:네가.여러 劫에 이트렛 주074)내:나의.에구든 주075)이트렛:이들의.衆生 受苦에구든:매우 굳은.석보상절 11:8ㄱ
주076)度脫논 이 보니 그 中에 業報 주077)-:-로이. 조차 주078)업보:선과 악의 업에 의하여 받는 고락의 과보.惡趣예 러디여 주079)조차:따라서.【惡趣는 구즌 길히라 주080)러디여:떨어져.】 큰 受苦 주081)길히라:길이다.時節에 네 모로매 주082)-:-할.내 忉利天宮에 이셔 브즈러니 付屬 주083)모로매:모름지기.단 주084)부촉:다른 이에게 부탁함.이 각야 주085)-단:-하던.娑婆世界예 彌勒 주086)각야:생각하여.이 世間애 주087)미륵:서가모니의 교화를 받고 미래에 성불하리라는 수기를 받아, 도솔천에 있으면서 천인들을 교화하며, 석존 입멸후 56억 7천 만년을 지나 사바세계에 출현한다는 보살.적 니르리 주088):날.그 옛 주089)니르리:이르기까지.衆生 다 벗겨내야 주090)옛:사이의.受내야:내어.석보상절 11:8ㄴ
苦 여희에 주091)라여희에:여의게.
“내가 오탁악세에서 가장 굳은 중생을 교화하여 사곡함을 버리〈게 하〉고,【사는 바르지 못한 것이고, 곡은 굽은 것이다.】 바른 데〈곳에〉 가게 하니 열에 하나 둘은 오히려 모진 버릇이 있으므로 나도 천·백·억의 몸〈분신〉이 되어 방편을 널리 베푸니까, 좋은 근원의 중생이 듣고 곧 믿어 받을 사람도 있으며, 과보의 중생이 부지런히 권해서 이룰 사람도 있으며, 미혹 주092)하고 둔한 중생은【둔은 무딘 것이다.】 오래 교화하여야 귀의할 사람도 있으며, 죄업이 무거운 중생이 공경스러운 마음을 내지 아니할 사람도 있으니, 이들 중생들이 〈다〉 각각 제각기이므로 분신하여 도탈하되, 남자의 몸으로도 나타나며, 여자의 몸으로도 나타나며, 천룡의 몸으로도 나타나며, 신귀의 몸으로도 나타나며, 산과 수풀과 내와 강과 못과 샘과 우물로도 나타나서 사람을 이익되게 하여 다 도탈하며, 〈또〉 제석의 몸으로도 나타나며, 범왕의 몸으로도 나타나며, 전륜왕의 몸으로도 나타나며, 거사의 몸으로도 나타나며, 국왕의 몸으로도 나타나며 재보의 몸으로도 나타나며,【보는 돕는 것이니, 재상이 임금을 도우므로 재보라고 한다.】 관속의 몸으로도 나타나며,【관속은 관청에 딸린 사람이다.】비구 비구니 우바색 우바이 〈등의〉 몸으로도 나타나며, 성문 나한 벽지불보살 〈등의〉 몸으로도 나타나서 〈중생〉을 제도하니, 부처님의 몸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네가 나의 여러 겁에 〈걸쳐〉 이들 매우 굳은 중생을 수고로이 도탈하는 일을 보니, 그 중에 업보를 따라서 악도에 떨어져【악취는 궂은 길이다.】 큰 수고할 시절에 너는 모름지기 나의 도리천 궁에서 부지런히 부촉하던 일을 생각하여 사바세계에 미륵이 세상에 날 때까지 그 사이의 중생을 다 〈수고에서〉 벗겨 내어 수고를 여의게 하라.”미혹:마음이 어둡고 흐려서 무엇에 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