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행실도 1:64ㄴ
殷保感烏【本朝】오륜행실도 1:65ㄱ
尹殷保徐騭知禮縣人 俱學於同縣知宜州事張志道 一日相謂曰 人生於三 事之如一 况吾師無子可養乎 得異味輒饋 每遇良辰 必具酒饌 如事父然 張歿 二人請廬墓於其親 親憐而聽之 乃玄冠腰絰居墓傍 躬爨供奠 尹父嘗病 卽歸奉藥 衣不解帶 父愈 令復歸廬 月餘尹感異夢 亟歸卽父果以夢夕疾作 未旬而死 尹晨夕號哭 不離喪側 旣葬 廬父墳 一日飄風暴起 失案上香盒 數月有烏銜物 飛來置塋前 人就視之 卽所失香盒也 至朔朢猶奠張墳 徐亦終三年 宣德壬子 事聞 殷保騭 並命旌門拜官오륜행실도 1:65ㄴ
孔門廬墓載遺編 師道千年廢不傳 誰料窮鄕初學背 種楷腰絰企前賢一體而分性本眞 夢驚親癠氣通神 慈烏反哺能相感 香盒銜來慰棘人
오륜행실도 1:66ㄱ
그 어버이게 녀묘호믈 쳥대 어버이 어엿비 주017)오륜행실도 1:66ㄴ
합을 주040)공자 제자 여묘살이 역사책에 실려 있거니와사도(師道)는 천년되자 폐하여 전해오지 않아.누가 가난한 시골 초학의 깨닫지 못함을 알았으랴그 해 나무를 심고 상복 띠 띠고 옛 현인 본받을 줄을.한 몸이 나누이니 성품은 본래 천진해라꿈속 아버지 병에 놀라 깨니 신명에 통함이라.까마귀 반포의 효성은 서로를 감동케 하거니향합을 입으로 물어다가 상주(喪主)를 위로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