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오륜행실도 1집

  • 역주 오륜행실도
  • 오륜행실 효자도
  • 오륜행실효자도(五倫行實孝子圖)
  • 누백포호(婁伯捕虎)

누백포호(婁伯捕虎)


오륜행실도 1:59ㄴ

婁伯捕虎【高麗】

오륜행실도 1:60ㄱ

崔婁伯 水原吏尙翥之子 尙翥獵爲虎所害 婁伯時年十五 欲捕虎 母止之 婁伯曰 父讎可不報乎 卽荷斧跡虎 虎旣食飽食臥 婁伯直前 叱虎曰 汝害吾父 吾當食汝 虎乃掉尾俛伏 遽所而刳其腹 取父骸肉 安於器 納虎肉於甕 埋川中 葬父洪法山西 廬幕 一日假寐 其父來詠詩云 披棒到孝子廬 情多感 淚無窮 負土日加塚上 知音明月淸風 生則養死則守 誰謂孝無始終 詠訖遂不見 服闋 取虎肉盡食之
崔父山中獵兎狐 却將肌肉餧於菟 當時不有兒郞孝 誰得揮斤斫虎顱
捕虎償寃最可憐 山

오륜행실도 1:60ㄴ

西廬墓又三年 小詞來誦眞非夢 端爲哀誠徹九泉
Ⓒ 편찬 | 이병모·윤시동 외 / 1797년(정조 21)

최누 주001)
최누:
최누백(崔婁伯). 고려시대 효자로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의 효행은 『고려사열전(高麗史列傳)』,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뿐만 아니라, 중국의 『해동금석원(海東金石苑)』에도 실려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본관은 수원(水原)으로 호장(戶長)을 지낸 수원 최씨 시조(始祖) 상저(尙翥)의 아들이며, 늦게서야 과거를 보아 문과에 급제하였고, 고려 의종(毅宗) 때 기거사인(起居舍人)에 승진되었음. 그 후 정언(正言)·좌우사간(左右司諫)·예부낭중(禮部郞中)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동왕 7년(1153)에는 금(金)나라에 들어가 용흥절(龍興節)을 축하하고 돌아왔음. 의종(毅宗) 9년(1155)에는 평장사(平章事) 최자영(崔子英)·지문하성사(知門下省事) 양원준(梁元俊) 등과 함께 국정에 관한 임금의 자문에 응하기도 했으며, 의종 12년(서기 1158) 국자사업(國子司業)으로서 국자제주(國子祭酒) 염직량(廉直諒)과 함께 생원시 (生員試)를 맡아보기도 했으며, 뒤에는 한림학사(翰林學士)가 되었고, 사후(死後)에는 임금으로부터 효숙공(孝肅公)이란 시호를 받았음.
은 고려 적 슈원 주002)
슈원:
수원(水原). 경기도 중남부에 위치한 도시. 최근에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면서 농업도시에서 공업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명승고적으로 서호(西湖), 팔달문(八達門), 화홍문(華虹門) 등이 있음.
아젼 주003)
아젼:
아전(衙前). 옛날 중앙과 지방의 주(州), 부(府), 군(郡), 현(縣)의 관청에 딸린 구실아치를 이르던 말. 중앙 관서의 아전을 경아전(京衙前), 지방 관서의 아전을 외아전(外衙前)이라고 하였음.
샹쟈 주004)
최상자(崔尙翥):
고려 때 호장(戶長)을 지낸 수원최씨 시조(始祖).
의 아이니 샹쟤 주005)
샹쟤:
‘샹쟈+이(주격조사)’. 상자(尙翥)가. 최상자(崔尙翥)가.
산영다가 주006)
산영다가:
‘산영#-+-다가(연결어미)’. 사냥하다가.
범의게 주007)
범의게:
‘범+의게(부사격 조사)’. 범에게.
해 주008)
해:
‘해(害)#-+-ㄴ(관형사형 어미)’. 해한.
주009)
배:
‘바+이(주격 조사)’. 바가.
되니 이 누의 나히 십오셰라 주010)
십오셰라:
‘십오셰#이-+-라(종결어미)’. 십오세(十五歲)였다.
범을 잡고져 주011)
잡고져:
‘잡-+-고져(연결어미)’. 잡고자.
거 어미 말린대 주012)
말린대:
‘말-+-리(사동 퍼생 접미사)-+-ㄴ대(연결어미)’. 말리었는데.
누이 오 아븨 원슈 주013)
원슈:
‘원슈+(목적격 조사)’. 원수(怨讐)를.
엇디 주014)
엇디:
어찌.
아니 갑흐리오 주015)
갑흐리오:
‘갑ㅎ+-으리(추정 시상 접미사)-+-오(상대 높임 의문법 종결어미)’. 갚겠습니까. ‘갑ㅎ’는 ‘갚-’의 받침 ‘ㅍ’을 ‘ㅂ’과 ‘ㅎ’의 합음으로 보고 나누어 쓴 것이다. ¶내 네 비들 가파〈능엄 4:31〉. 서르 갑놋다〈두언 8:28〉.
고 즉시 돗긔 주016)
돗긔:
‘돗긔+(목적격 조사)’. 도끼를. ‘돗긔’는 ‘돗귀’로도 쓴다. ¶돗귀와 톱과로 버히니라〈월인 1:29〉.
메고 주017)
메고:
‘메-+-고(연결어미)’. 메고.
범의 자최 주018)
자최:
‘자최+’. 자취를.
오니 주019)
오니:
‘오-+-니(연결어미)’. 따르니.
범이 이믜 주020)
이믜:
이미.
다 먹고 불러 주021)
블러:
‘#브르-+-어’. 배불러. ‘브르-’는 ‘르 불규칙 용언’이다. ¶飮食을 브르게 며〈법화 2:242〉. 됴 차바로 브르긔 고〈석보 9:9〉.
누엇거 주022)
누엇거:
‘누-+-엇(완료 시제 접미사)-+-거(연결어미)’. 누었거늘. 누었으므로.
누이 바로 알 라드러 주023)
라드러:
‘-+-아(보조적 연결어미)+들-+-어(연결어미)’. 달려들어.
범을 디저 주024)
디저:
‘딪-+-어(연결어미)’. 꾸짖어.
오 네 내 아비 해쳐시니 주025)
해쳐시니:
‘해(害)#치-+-엇(완료 시제 접미사)-+이니(연결어미)’. 해치었으니.
내 너 먹으리라 주026)
먹으리라:
‘먹-+-으리(추정 시상 접미사)-+-라(종결어미)’. 먹겠다.
범이 리 주027)
리:
‘리-+’. 꼬리를.
치고 업거

오륜행실도 1:61ㄱ

주028)
업거:
‘업-+-거(연결어미)’. 엎드리거늘. ‘업-’는 ‘엎드리-’의 의미이다. ¶업다(伏者)〈역상 40〉.
돗긔로 주029)
돗긔로:
‘돗긔+로(부사격 조사)’. 도끼로.
어 주030)
어:
‘-+-어(연결어미)’. 찍어. ‘-’은 ‘딕-, -’으로도 쓴다. ¶대가리를 디거〈금삼 2:48〉. 잡아내여 으니〈오륜 2:23〉.
 주031)
:
‘+’. 배를.
헤티고 주032)
헤티고:
‘헤티-+-고(연결어미)’. 헤치고. ‘헤티-’는 ‘헤치-’로도 쓴다. ¶혹 헤툠괘 가지라〈월인 18:32〉.
아븨 와 주033)
와:
‘+와(부사격 조사)’. 뼈와.
을 주034)
을:
‘+을’. 살을.
내여 주035)
내여:
‘내-+-여(연결어미)’. 내어.
그 주036)
그:
‘그+(부사격 조사)’. 그릇에. ‘그’은 그릇. ‘그릇’으로도 쓴다. ¶어름 담 그릇〈박통(초) 2:49〉.
담고 범의 고기 항에 주037)
항에:
‘항+에(부사격 조사’. 항아리에. ‘옹(甕)’은 독이나 단지를 가리키는 말로, 여기서는 ‘항’이라고 했으므로, 항아리로 본다.
녀허 주038)
녀허:
‘녛-+-어(연결어미)’. 넣어. ‘녛-’은 ‘넣-’의 의미로 쓰인다. ¶자바 녀흘까 야〈월인 7:13〉.
믈가온대 주039)
믈가온대:
‘믈#가온대+애(부사격 조사)’. 물 가운데에.
믓고 주040)
믓고:
‘믓-+-고(연결어미)’. 묻고.
아비 홍법산 주041)
홍법산(洪法山):
산이름.
셔편에 주042)
셔편에:
‘셔편+에(부사격 조사)’. 서편(西便)에. 서쪽에.
장고 녀묘더니 주043)
녀묘더니:
‘녀묘#-+-더(회상 시상 접미사)-+-니(연결어미)’. 여묘(廬墓)하더니.
 주044)
:
‘+(보조사’. 하루는.
을 니 그 아비 와셔 주045)
와셔:
‘오-+-아셔(연결어미)’. 와서.
글을 읇허 주046)
읇허:
‘읇ㅎ-+-어(연결어미)’. 읊어. ‘읇ㅎ’은 어근 ‘읊-’에서 받침 ‘ㅍ’을 ‘ㅂ’과 ‘ㅎ’의 합음으로 보고, 나누어 적은 것이다. ‘읇ㅎ’은 ‘읊-’의 뜻이며 ‘읇ㅍ-, 읊-’로도 쓰인다. ¶을플 음(吟)〈왜유 상:37〉. 글귀 써읇프며〈태평 1:2〉.
오 가덤블을 주047)
가덤블을:
‘가#덤블+을’. 가시덤불을.
헤티고 주048)
헤티고:
‘헤티-+-고(연결어미)’. 헤치고. ‘헤티-’는 ‘헤치-’에 해당된다. ¶혹 헤툠괘 가지라〈월인 18:32〉.
효의 집에 니니 졍이 주049)
졍이:
‘졍+이(주격조사)’. 정(情)이.
늣기미 주050)
늣기미:
‘늣기-+-ㅁ(명사형 어미)’. 느낌이.
만흐매 주051)
만흐매:
‘많-+-으매(연결어미)’. 많으매. 많으므로.
눈믈이 무궁도다 주052)
무궁도다:
‘무궁(無窮)#-+-도다(상대 안 높임 감탄법 종결어미)’. 무궁하도다. ‘무궁(無窮)’이란 크기나 정도 따위가 끝이 없음을 의미한다.
흙을 져셔 주053)
져셔:
‘지-+-어서(연결어미)’. 져서.
날마다 주054)
마다:
‘+마다(보조사)’. 날마다.
무덤애 주055)
무덤애:
‘무덤+애(부사격조사)’. 무덤에.
더니 주056)
더니:
‘더(부사)#-+-니(연결어미)’. 더하니.
지음은 주057)
지음은:
‘지음+은(보조사)’. 지음(知音)은. ‘지음(知音)’은 ‘알아주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다.
명월 쳥풍이로다 주058)
명월쳥풍이로다:
‘명월쳥풍#이-+-로다(상대 안 높임 가만법 종결어미)’. 명월청풍(明月淸風)이로다. ‘명월청풍’은 밝은 달과 시원한 바람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또는 밝은 달밤에 부는 시원한 바람을 이르기도 한다.
사라셔 봉양고 죽으매 딕희니 주059)
딕희니:
‘딕희-+-니(연결어미)’. 지키니.
주060)
뉘:
‘누+가’. 누가. 누구가.
닐오 주061)
:
‘효(孝)+이(주격조사)’. 효가.
시죵 주062)
시종:
시종(始終). 처음부터 끝까지.
업다 주063)
업다:
‘업-+-다’. 없다.
리오 주064)
리오:
‘-+-리(추정 시상 접미사)-+-오(상대 안 높임 의문법 종결어미)’. 하겠는가.
읇기 주065)
읇기:
‘읇-+-기(명사형 어미)’. 읊기를.
다매 주066)
다매:
‘다(부사)#-+-매(연결어미)’. 다하매. 다하므로.
믄득 뵈디 주067)
뵈디:
‘보-+-이(피동 파생 접미사)-+-디(보조적 연결어미)’. 보이지.
아니더라 거상을 매 주068)
매:
‘-+-매(연결어미)’. 마치므로.
범의 고기 내여 다 먹으니라
Ⓒ 편찬 | 이병모·윤시동 외 / 1797년(정조 21)

30. 누백포호(婁伯捕虎)【고려(高麗)】 - 누백이 호랑이를 잡다
최누백은 고려 적 수원 사람이며, 아전 상자의 아들이다. 상자가 사냥을 하다가 범에게 해침을 당한 바 되니, 이때 최누백의 나이가 십오 세였다. 〈최누백이〉 범을 잡고자 하므로, 어머니가 말리었는데, 최누백이 말하기를, “아버지 원수를 어찌 아니 갚겠습니까?” 하고, 즉시 도끼를 메고, 범의 자취를 따라가니, 범이 이미 〈아버지를〉 다 먹고, 배불러 누웠거늘, 최누백이 바로 〈범의〉 앞으로 달려들어 범을 꾸짖어 말하기를, “네가 내 아버지를 해쳤으니, 내가 너를 먹겠다.”라고 하였다. 범이 꼬리를 치고 엎드리므로, 도끼로 〈범을〉 찍어 배를 헤치고, 아버지의 뼈와 살을 내어서 그릇에 담고, 범의 고기를 항아리에 넣어 물 가운데 묻고, 아버지를 홍법산(洪法山) 서편에 장사지내고 여묘하였는데, 하루는 꿈을 꾸니, 그 아버지가 와서 글을 읊어 말하기를, “가시덤불을 헤치고, 효자의 집에 이르니, 정(情)이 느낌이 많으므로, 눈물이 무궁하도다. 흙을 져서 날마다 무덤에 더하니, 지음(知音)은 청풍명월이구나. 살아서 봉양하고, 죽었는데 지키니, 누가 이르되 효(孝)의 시종(始終)이 없다고 하겠는가?” 하고, 읊기를 다하므로 문득 보이지 아니하였다. 거상을 마친 다음에 범의 고기를 꺼내어 다 먹었다.
누백의 아버지 산속에서 토끼 여우 사냥했는데
도리어 그의 몸둥이를 호랑이에게 먹히어라.
당시에 어린 누백의 효도가 있지 아니하였다면
누구라고 도끼를 휘둘러서 호랑이 배 갈랐을까.
호랑이를 잡아 원한을 갚으니 참으로 가련해라
산의 서쪽에 여막을 짓고 또 삼 년을 지냈는데.
아비의 작은 시를 외우나니 정말 꿈이 아니니
진실로 슬피 효성을 다하니 구천에 통함이리.
Ⓒ 역자 | 성낙수 / 2016년 11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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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최누:최누백(崔婁伯). 고려시대 효자로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의 효행은 『고려사열전(高麗史列傳)』,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뿐만 아니라, 중국의 『해동금석원(海東金石苑)』에도 실려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본관은 수원(水原)으로 호장(戶長)을 지낸 수원 최씨 시조(始祖) 상저(尙翥)의 아들이며, 늦게서야 과거를 보아 문과에 급제하였고, 고려 의종(毅宗) 때 기거사인(起居舍人)에 승진되었음. 그 후 정언(正言)·좌우사간(左右司諫)·예부낭중(禮部郞中)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동왕 7년(1153)에는 금(金)나라에 들어가 용흥절(龍興節)을 축하하고 돌아왔음. 의종(毅宗) 9년(1155)에는 평장사(平章事) 최자영(崔子英)·지문하성사(知門下省事) 양원준(梁元俊) 등과 함께 국정에 관한 임금의 자문에 응하기도 했으며, 의종 12년(서기 1158) 국자사업(國子司業)으로서 국자제주(國子祭酒) 염직량(廉直諒)과 함께 생원시 (生員試)를 맡아보기도 했으며, 뒤에는 한림학사(翰林學士)가 되었고, 사후(死後)에는 임금으로부터 효숙공(孝肅公)이란 시호를 받았음.
주002)
슈원:수원(水原). 경기도 중남부에 위치한 도시. 최근에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면서 농업도시에서 공업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명승고적으로 서호(西湖), 팔달문(八達門), 화홍문(華虹門) 등이 있음.
주003)
아젼:아전(衙前). 옛날 중앙과 지방의 주(州), 부(府), 군(郡), 현(縣)의 관청에 딸린 구실아치를 이르던 말. 중앙 관서의 아전을 경아전(京衙前), 지방 관서의 아전을 외아전(外衙前)이라고 하였음.
주004)
최상자(崔尙翥):고려 때 호장(戶長)을 지낸 수원최씨 시조(始祖).
주005)
샹쟤:‘샹쟈+이(주격조사)’. 상자(尙翥)가. 최상자(崔尙翥)가.
주006)
산영다가:‘산영#-+-다가(연결어미)’. 사냥하다가.
주007)
범의게:‘범+의게(부사격 조사)’. 범에게.
주008)
해:‘해(害)#-+-ㄴ(관형사형 어미)’. 해한.
주009)
배:‘바+이(주격 조사)’. 바가.
주010)
십오셰라:‘십오셰#이-+-라(종결어미)’. 십오세(十五歲)였다.
주011)
잡고져:‘잡-+-고져(연결어미)’. 잡고자.
주012)
말린대:‘말-+-리(사동 퍼생 접미사)-+-ㄴ대(연결어미)’. 말리었는데.
주013)
원슈:‘원슈+(목적격 조사)’. 원수(怨讐)를.
주014)
엇디:어찌.
주015)
갑흐리오:‘갑ㅎ+-으리(추정 시상 접미사)-+-오(상대 높임 의문법 종결어미)’. 갚겠습니까. ‘갑ㅎ’는 ‘갚-’의 받침 ‘ㅍ’을 ‘ㅂ’과 ‘ㅎ’의 합음으로 보고 나누어 쓴 것이다. ¶내 네 비들 가파〈능엄 4:31〉. 서르 갑놋다〈두언 8:28〉.
주016)
돗긔:‘돗긔+(목적격 조사)’. 도끼를. ‘돗긔’는 ‘돗귀’로도 쓴다. ¶돗귀와 톱과로 버히니라〈월인 1:29〉.
주017)
메고:‘메-+-고(연결어미)’. 메고.
주018)
자최:‘자최+’. 자취를.
주019)
오니:‘오-+-니(연결어미)’. 따르니.
주020)
이믜:이미.
주021)
블러:‘#브르-+-어’. 배불러. ‘브르-’는 ‘르 불규칙 용언’이다. ¶飮食을 브르게 며〈법화 2:242〉. 됴 차바로 브르긔 고〈석보 9:9〉.
주022)
누엇거:‘누-+-엇(완료 시제 접미사)-+-거(연결어미)’. 누었거늘. 누었으므로.
주023)
라드러:‘-+-아(보조적 연결어미)+들-+-어(연결어미)’. 달려들어.
주024)
디저:‘딪-+-어(연결어미)’. 꾸짖어.
주025)
해쳐시니:‘해(害)#치-+-엇(완료 시제 접미사)-+이니(연결어미)’. 해치었으니.
주026)
먹으리라:‘먹-+-으리(추정 시상 접미사)-+-라(종결어미)’. 먹겠다.
주027)
리:‘리-+’. 꼬리를.
주028)
업거:‘업-+-거(연결어미)’. 엎드리거늘. ‘업-’는 ‘엎드리-’의 의미이다. ¶업다(伏者)〈역상 40〉.
주029)
돗긔로:‘돗긔+로(부사격 조사)’. 도끼로.
주030)
어:‘-+-어(연결어미)’. 찍어. ‘-’은 ‘딕-, -’으로도 쓴다. ¶대가리를 디거〈금삼 2:48〉. 잡아내여 으니〈오륜 2:23〉.
주031)
:‘+’. 배를.
주032)
헤티고:‘헤티-+-고(연결어미)’. 헤치고. ‘헤티-’는 ‘헤치-’로도 쓴다. ¶혹 헤툠괘 가지라〈월인 18:32〉.
주033)
와:‘+와(부사격 조사)’. 뼈와.
주034)
을:‘+을’. 살을.
주035)
내여:‘내-+-여(연결어미)’. 내어.
주036)
그:‘그+(부사격 조사)’. 그릇에. ‘그’은 그릇. ‘그릇’으로도 쓴다. ¶어름 담 그릇〈박통(초) 2:49〉.
주037)
항에:‘항+에(부사격 조사’. 항아리에. ‘옹(甕)’은 독이나 단지를 가리키는 말로, 여기서는 ‘항’이라고 했으므로, 항아리로 본다.
주038)
녀허:‘녛-+-어(연결어미)’. 넣어. ‘녛-’은 ‘넣-’의 의미로 쓰인다. ¶자바 녀흘까 야〈월인 7:13〉.
주039)
믈가온대:‘믈#가온대+애(부사격 조사)’. 물 가운데에.
주040)
믓고:‘믓-+-고(연결어미)’. 묻고.
주041)
홍법산(洪法山):산이름.
주042)
셔편에:‘셔편+에(부사격 조사)’. 서편(西便)에. 서쪽에.
주043)
녀묘더니:‘녀묘#-+-더(회상 시상 접미사)-+-니(연결어미)’. 여묘(廬墓)하더니.
주044)
:‘+(보조사’. 하루는.
주045)
와셔:‘오-+-아셔(연결어미)’. 와서.
주046)
읇허:‘읇ㅎ-+-어(연결어미)’. 읊어. ‘읇ㅎ’은 어근 ‘읊-’에서 받침 ‘ㅍ’을 ‘ㅂ’과 ‘ㅎ’의 합음으로 보고, 나누어 적은 것이다. ‘읇ㅎ’은 ‘읊-’의 뜻이며 ‘읇ㅍ-, 읊-’로도 쓰인다. ¶을플 음(吟)〈왜유 상:37〉. 글귀 써읇프며〈태평 1:2〉.
주047)
가덤블을:‘가#덤블+을’. 가시덤불을.
주048)
헤티고:‘헤티-+-고(연결어미)’. 헤치고. ‘헤티-’는 ‘헤치-’에 해당된다. ¶혹 헤툠괘 가지라〈월인 18:32〉.
주049)
졍이:‘졍+이(주격조사)’. 정(情)이.
주050)
늣기미:‘늣기-+-ㅁ(명사형 어미)’. 느낌이.
주051)
만흐매:‘많-+-으매(연결어미)’. 많으매. 많으므로.
주052)
무궁도다:‘무궁(無窮)#-+-도다(상대 안 높임 감탄법 종결어미)’. 무궁하도다. ‘무궁(無窮)’이란 크기나 정도 따위가 끝이 없음을 의미한다.
주053)
져셔:‘지-+-어서(연결어미)’. 져서.
주054)
마다:‘+마다(보조사)’. 날마다.
주055)
무덤애:‘무덤+애(부사격조사)’. 무덤에.
주056)
더니:‘더(부사)#-+-니(연결어미)’. 더하니.
주057)
지음은:‘지음+은(보조사)’. 지음(知音)은. ‘지음(知音)’은 ‘알아주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다.
주058)
명월쳥풍이로다:‘명월쳥풍#이-+-로다(상대 안 높임 가만법 종결어미)’. 명월청풍(明月淸風)이로다. ‘명월청풍’은 밝은 달과 시원한 바람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또는 밝은 달밤에 부는 시원한 바람을 이르기도 한다.
주059)
딕희니:‘딕희-+-니(연결어미)’. 지키니.
주060)
뉘:‘누+가’. 누가. 누구가.
주061)
:‘효(孝)+이(주격조사)’. 효가.
주062)
시종:시종(始終). 처음부터 끝까지.
주063)
업다:‘업-+-다’. 없다.
주064)
리오:‘-+-리(추정 시상 접미사)-+-오(상대 안 높임 의문법 종결어미)’. 하겠는가.
주065)
읇기:‘읇-+-기(명사형 어미)’. 읊기를.
주066)
다매:‘다(부사)#-+-매(연결어미)’. 다하매. 다하므로.
주067)
뵈디:‘보-+-이(피동 파생 접미사)-+-디(보조적 연결어미)’. 보이지.
주068)
매:‘-+-매(연결어미)’. 마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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