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행실도 1:53ㄱ
吳二免禍【宋】오륜행실도 1:53ㄴ
吳二 臨川小民 事母至孝 一夕有神見夢曰 汝明日午刻 當爲雷擊死 吳以老母在堂乞救護 神曰 受命於天 不可免也 吳恐驚其母 凌晨具饌以進 白云 將他適 請暫詣妹家 母不許 俄黑雲起日中 天地冥暗 雷聲闐闐然 吳益慮驚母 趣使閉戶 自出野田以待 頃之 雲氣廓開 吳幸免禍 亟歸拊其母 猶疑神言不實 未敢以告 是夜復夢神曰 汝至孝感天 已宥宿惡 宜加敬事宿譴應知合殞生 夢中神報甚分明 凌晨具饌還供母 欲適他家恐母驚
雷霆震怒忽轟闐 待오륜행실도 1:54ㄱ
罰從容出野田 雲散倏然天日霽 只緣事母孝心虔
오륜행실도 1:54ㄴ
은 구룸이 주032)오랜 잘못이란 죽음과 삶이 합당한가를 알아꿈 가운데에서 귀신이 매우 분명하게 알려 줘.이른 새벽에 아침상을 잘 차리어 어머니에 올리고다른 집으로 가 계시어 놀라지 않게 하고자 하여라.천둥과 번개가 진노한 듯 갑자기 우르릉거려벌을 받고자 하여 조용히 밭으로 나갔거니와.구름이 흩어지고 갑자기 날이 맑게 개니라다만 어머니 섬기는 효심이 경건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