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행실도 1:1ㄱ
閔損單衣【列國 주001)오륜행실도 1:1ㄴ
閔損字子騫 孔子弟子 早喪母 父娶後妻 生二子 母嫉損 所生子衣棉絮衣 損以蘆花絮 父冬月令損 御車體寒失靷 父察知之 欲遣後妻 損啓父曰 母在一子寒 母巨三子單 父善其言而止 母亦感悔 遂成慈母身衣蘆花不禦寒 隆冬寧使一身單 仍將好語回嚴父 子得團圝母得安
孝哉閔損世稱賢 德行由來萬古傳 繼母一朝能感悟 從慈慈愛意無偏
後母不慈 獨厚己兒 弟溫兄凍 蘆絮非棉 父將
오륜행실도 1:2ㄱ
逐母 跪白于前母今在此 一子獨寒 若令母去 三子俱單 父感而止 孝乎閔子
오륜행실도 1:2ㄴ
말을 어딜이 주033)갈대꽃 둔 옷으로 추위를 막을 수 없으나엄동설한을 차라리 나 혼자 홑옷으로 지내려.곧 호언(好言)을 따라 엄한 아비 마음 돌이켜아들들은 화합하고 어미는 평안함을 얻게 돼.효성스러워라 민손 세간에서는 어짊을 칭송하고그의 덕행은 이로부터 만고(萬古)에 전해지다.의붓어미는 하루아침에 감동을 하고 깨달았나니이로부터 자비의 사랑하는 마음은 치우침이 없어.
의붓어미 자애롭지 않아, 오직 자기의 아들만 깊이 사랑해아우는 따뜻하고 형은 얼고 떨어, 갈대꽃을 두고 솜을 두지 않아,아비는 이에 어미를 내쫓으려고 해, 무릎 꿇고 앞에서 아뢰기를어미가 지금 여기에 있어서 한 아들 홀로만이 춥게 지내려니와만약 어미를 가버리게 하면, 세 아들이 모두 헐벗고 추위로 떨리라아비는 이에 감동하여 그만두었으니, 효성스러운 민자(閔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