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행실도 1:57ㄱ
劉氏孝姑【皇明】오륜행실도 1:57ㄴ
劉氏 新樂人 韓太初妻 太初洪武七年遷和州 挈家行 劉事姑寗氏甚謹 姑在道遇疾 劉刺臂血和湯以進 姑疾愈 比至和州太初卒 劉種蔬以給食 養姑尤謹 又二年姑患風不能起 時盛暑劉晝夜侍側 驅蚊蠅 姑體腐蛆生 又爲齧蛆 蛆不復生 及姑病篤 齧劉指與之訣 劉號呼神明 刲股肉 和粥以進 姑復甦 越月而卒 劉殯舍側 欲還葬舅墓 哀號凡五年 不能歸 事聞 太祖皇帝 遣中使 賜劉衣一襲 鈔二十錠 官爲送喪歸葬 旌門復家刺血和湯姑疾甦 夫亡無食種園蔬 蛆生姑體오륜행실도 1:58ㄱ
偏能齧 盛夏蛟蠅更爲驅朝廷特爲返姑喪 始得還鄕葬舅傍 旌表門閭兼寵𧶘 古來孝婦實無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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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병 주026)오륜행실도 1:59ㄱ
일습과 주051)손 찔러 피 내어 탕약으로 드리니 시어미 소생해지아비 죽자 먹을 것 없어 채소밭에 채소를 길러.구더기가 시어미 몸에서 나오자 곧 빨아내 씹어아주 더운 여름날엔 모기 파리를 다시 잡고 쫓아.조정에서 특별히 시어미의 상례를 치르게 하여비로소 고향으로 돌아가 시아비 곁에 안장하다.마을 앞 정문 세워 표창하고 은혜의 상을 내리니자고이래 효부로서는 실제 유씨와 짝할 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