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신전자취염소방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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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전자취염소방언해(新傳煮取焰焇方諺解)
  • 기화(起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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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화(起火)


起긔火화ㅣ라

블 이 법이라

불을 일으키는 방법이다.

以이燒쇼木목一일迲거로【四把爲度】分분燒쇼六뉵釜부야 煮쟈至지二이釜부ㅣ어든 以이鍮유勺작오로【形如酒勺而底暫平】掠냑取垂슈下하야 以이其기水슈稠듀粘졈야 兩냥條됴點뎜滴뎍으로 爲위度도止지火화라 若약過과煮쟈失실度도ㅣ면 謂위之지老로水슈ㅣ니 卽즉以이本본水슈一일斗두로 沃옥添텸止지火화라 此ㅣ 却각老로還환少쇼之지術슐也야

신전자취염소방언해 12ㄴ

ㅣ라 不블然연則즉初초煉련時시예 焇쇼雖슈得득成셩而이所소倒도剩잉水슈ㅣ 不블堪감作작本본水슈ㅣ오 至지於어再煉련時시야 塩염多다少쇼而이藥약力력이 又우劣렬니 此ㅣ 眞진着탹心심處쳐ㅣ라 約약至지申신時시예 挹읍盛셩二이釜부야 以이待澄딩淸쳥라【六釜煮至二釜則四釜次次就空連續載水則後不斷兩用柴省】
Ⓒ 구결 | 이서 / 1635년(인조 13)

燒쇼木목  래로 【네 발로  래 라주001)
네 발로  래 라:
네 발로 한 자루를 삼으라. ‘발’은 길이의 단위로서, 한 발은 두 팔을 양옆으로 펴서 벌렸을 때 한쪽 손끝에서 다른 쪽 손끝까지의 길이이다. ‘래’는 원문 ‘일겁(一迲)’을 풀이한 말이다.
】여 가마에 화 혀 달여 두 가마 되거든 놋쟈로 리  드리워 그 믈이 거러 두 오리로 드름으로 법을

신전자취염소방언해 13ㄱ

삼아 블을 그치라 만일에 넘오 달혀 법에 그르면 늙은 믈이라 니니 곧 밋믈  말로 부어 添텸고 블을 그치라 이거시 늙음을 믈리티고 도로 졈게  術슐也야이라 그리 아니면 初초煉련 제 비록 염쇼ㅣ 될디라도 든 밧 나믄 믈이 밋믈에 디 몯고 再煉련홈애 니러 소곰이 만며 염쇼ㅣ 젹고 약힘이 세차디 아니니 이 진짓 의 담아  곧이라 마치 申신時시ㅅ만에 퍼 두 가마의 부어 기 기라【여 가마로셔 달혀 두 가마 될 제면 네 가마ㅣ  븰 거시니 뷔니 죡죡 니음라주002)
니음라:
잇달아.
믈 시면 역ㅣ 긋

신전자취염소방언해 13ㄴ

디 아니코 나모도 덜 리라】
Ⓒ 언해 | 이서 / 1635년(인조 13)

참나무 장작 한 자루로써【네 발로 한 자루를 삼으라.】여섯 가마에 나누어 불을 때어 달여서 두 가마가 되거든 놋자(모양은 술잔과 같으나, 밑이 약간 반반함)로 드리워서 그 물이 끈적하여 두 올로써 물방울지게 하는 것을 법으로 삼아 불을 멈춰라. 만약 지나치게 달여 법에 어긋나면 이를 늙은 물이라고 한다. 곧 밑물 한 말로써 부어 더하고 불을 멈춰라. 이것이 늙음을 물리치고 도로 젊게 하는 기술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애벌 달이기 할 때는 비록 염소가 될지라도 쏟은 바의 남은 물은 밑물에 쓰지 못하고, 두 번째 달이기 함에 이르러서는 소금은 많고 염소는 적으며 화약의 힘도 세차지 않으니, 이것은 짐짓 마음에 담아 두어야 할 것이다. 마치 오후 네 시쯤에 퍼서 두 가마에 부어 맑기를 기다려라.【여섯 가마를 달여 두 가마가 되면 네 가마가 차차 빌 것이다. 비는 대로 족족 잇달아 물을 실으면 역사(役事)가 끊이지 않고 땔나무도 덜 쓰게 된다.】
Ⓒ 역자 | 정호완 / 2013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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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네 발로  래 라:네 발로 한 자루를 삼으라. ‘발’은 길이의 단위로서, 한 발은 두 팔을 양옆으로 펴서 벌렸을 때 한쪽 손끝에서 다른 쪽 손끝까지의 길이이다. ‘래’는 원문 ‘일겁(一迲)’을 풀이한 말이다.
주002)
니음라: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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