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말똥 반 통【〈한 통은 너 말이니〉 반 통은 두 말이다.】으로써 가볍게 구유 안의 발 위에 펴고, 그런 다음 앞에 쌓았던 짠 흙 열 말로써 말똥 위에 펴서 고르게 하고, 그 다음에 앞의 동백꽃 재 한 통과 네 가지 재 한 통으로써 섞어 두 통을 흙 위에 펴서 고르게 하라. 또 짠 흙 스무 말로써 재 위에 펴서 고르게 하되, 구유 가장자리에 잠깐 나지막하게 하여 물을 씻기 좋을 만하게 하라. 이와 같이 하면 모두 열 구유에 짠 흙은 스무 섬이고, 동백꽃[海紅] 재는 열 통이며, 네 가지 재는 열 통이 된다.
Ⓒ 역자 | 정호완 / 2013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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