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신전자취염소방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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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전자취염소방언해(新傳煮取焰焇方諺解)
  • 열조(列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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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조(列槽)


列렬槽조ㅣ라

귀우 버리주001)
버리:
벌이는[列]. 벌여 놓는.
법이라

구유를 벌여 놓는 방법이다.

木목槽조十십坐자 形형如여酒쥬槽조而이無무足죡有유口구고 其기底뎌板판則즉兩냥邊변이 暫잠高고 向향心심漸졈斜샤야 以이爲위水슈道도而이容용各각三삼石셕라 列렬十십槽조一일行항호 口구皆개向향內고 口구下하에 橫

신전자취염소방언해 9ㄴ

횡安안一일筧현고【刳木承水引注埋釜者주002)
고목승수인주매부자(刳木承水引注埋釜者):
나무를 깎아서 물을 이어받아 묻은 가마솥으로 흐르도록 하는 것. 열 구유를 한 줄로 벌여 놓되 아가리를 다 안쪽으로 향하고 아가리 아래 한 홈을 가로로 앉히는 이유를 협주로 설명한 것이다.
】每槽조內예 橫횡排六뉵七칠條됴小쇼木목고 布포竹듁簾념於어其기上샹라
Ⓒ 구결 | 이서 / 1635년(인조 13)

나모 귀우 열 坐자 얼굴이 술고조주003)
술고조:
술통. ‘고조[槽]’는 ‘구수〉구〉구주-고조’로 반치음이 오히려 강화되어 쓰인 경우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소리가 약화탈락하면서 ‘구수〉구〉구우(귀우)〉구유’와 같이 소리가 변동하였다. 말하자면 중간자음으로서 시옷이 방언에서는 남아 있기도 하며 떨어진 형태로 쓰인 경우가 있기도 하다.
되 발 업고 부리만 잇고 그 바당 널란 두 녁 이 잠 노프되 가온대 다히로 졈졈 비슥게 야  믈 흐를 길흘 호 각각 석 셤식 담기게 라 열 귀우  줄로 버리되 부리 다 안호로 向향고 부리 아래  홈을  안치고 귀우마다 안해 여닐곱 오리 효근 남글 빗노코 대발을 그 우희 펴라
Ⓒ 언해 | 이서 / 1635년(인조 13)

나무 구유 열 좌는 그 모양이 술통 같으나 발이 없고 아가리만 있다. 그 바닥 널은 양쪽 가에는 약간 높되 가운데 쪽으로 점점 비스듬히 하여 물 흐를 길로 삼되 각각 석 섬씩 담기게 하라. 열 구유를 한 줄로 벌여 놓되 아가리를 다 안쪽으로 향하고 아가리 아래 한 홈을 가로로 앉히고 구유마다 안에 예닐곱 오리의 작은 나무를 가로놓고 대발을 그 위에 펴라.
Ⓒ 역자 | 정호완 / 2013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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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버리:벌이는[列]. 벌여 놓는.
주002)
고목승수인주매부자(刳木承水引注埋釜者):나무를 깎아서 물을 이어받아 묻은 가마솥으로 흐르도록 하는 것. 열 구유를 한 줄로 벌여 놓되 아가리를 다 안쪽으로 향하고 아가리 아래 한 홈을 가로로 앉히는 이유를 협주로 설명한 것이다.
주003)
술고조:술통. ‘고조[槽]’는 ‘구수〉구〉구주-고조’로 반치음이 오히려 강화되어 쓰인 경우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소리가 약화탈락하면서 ‘구수〉구〉구우(귀우)〉구유’와 같이 소리가 변동하였다. 말하자면 중간자음으로서 시옷이 방언에서는 남아 있기도 하며 떨어진 형태로 쓰인 경우가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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