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행실도 1:8ㄱ
江革巨孝【漢】오륜행실도 1:8ㄴ
江革 臨淄人 少失父 遭天下亂 負母逃難 常采拾以爲養 數遇賊 或劫欲將去 輒涕泣求哀 言有老母 辭氣愿疑 有足感動人者 賊不忍害 或指避兵之方 遂得俱全於難 窮貧裸跣 行傭以供母 便身之物 莫不畢給 建武末 與母歸鄕里 每至歲時 縣當案比 革以母老 不欲搖動 自在轅中挽車 不用牛馬 鄕里稱曰 江巨孝 母終 常寢伏家廬 服竟不忍除 郡守遣丞掾 釋服 元和中 詔以穀千斛賜之 常以八月長吏存問 致羊酒至孝由來動鬼神 雖逢强暴亦全身 到頭母子오륜행실도 1:9ㄱ
俱無恙 天地終應福善人平生行孝動朝廷 褒錫恩隆沐顯榮 靑史獨稱江巨孝 古今誰復可齊名
江革負母 逃難異鄕 遇賊陳欵 賊不忍傷 盡心於孝 備養於傭 便身何物 有不畢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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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감동니 주023)오륜행실도 1:10ㄱ
되 주062)지극한 효도로 말미암아 귀신을 감동하게 해비록 강도를 만난다고 해도 몸은 안전하고.위험이 닥쳐와도 모자는 적으로부터 무사하여하늘과 땅은 마침내 착한 사람에게 복을 내리어.그 평생의 효행이 조정을 감동하게 하여포상의 은혜 크게 하니 높다란 영광을 입어.청사(靑史)에 홀로 강거효라고 칭송하며고금의 누가 또 이름을 나란히 할 수 있으랴.
강혁이 어미를 업고, 타향으로 나리를 피해 도망하다가,도적을 만나 사정을 이야기하니, 도적도 슬픔을 못 참아,극진한 마음으로 효도를 다 하고, 품 팔아 봉양을 다 하니,어미가 필요한 것 어떤 것도, 마침내는 공양하지 않는 것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