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一波羅蜜이 差別
금강경삼가해 권3:28ㄱ
의 주018) 의: -의. ‘差別의’의 ‘-의’는 서술어가 관형사형일 때에 그 주어에 관형격조사가 쓰이는 규칙을 보여 준다.
브터 주019) 나논 배니 아히 幽奧야 기퍼 測量호미
어려우나 주020) 컨마 주021) 컨마: -하건만. -+거+ㄴ마. ‘ㆍ’ 탈락. 음운 축약.
頭頭에
녜 주022) 녜: 늘. 한자어 ‘常例(례)’인데 중세 문헌에서 대개 한자로 적히지 않고 정음으로 적힌다. 게다가 자음동화 현상이 표기에 반영된 것은 당시에 이 어휘가 한자어라는 인식이 아주 엷었음을 보여 준다.
現露니라 녜 現露야 各別히 眞이 업스니 이 서르 아디 몯노라 니디 말라
Ⓒ 언해 | 자성대비 / 1482년(성종 13)
제일 바라밀은 차별이 말미암아 나는 곳이니, 아득히 유심하고 오묘하여 깊어 측량하기가 어렵지만, 낱낱이 항상 나타나느니라. 늘 나타나서 따로이 참다운 것이 없으니, 이 때에 서로 알지 못하노라 말하지 말라.
Ⓒ 역자 | 이유기 / 2006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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