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금강경삼가해 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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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무소화분 2


【경】 須菩提야 如來說有我者ㅣ 卽非有

금강경삼가해 권4:55ㄱ

我ㅣ어늘 而凡夫之人이 以爲有我니 須菩提야 凡夫者ㅣ 如來說이 卽非凡夫ㅣ라

【說誼】雖云有我ㅣ나 我性이 本空커늘 凡夫ㅣ 不知야 以爲有我ㅣ라 며

비록 내 잇다 니나 我性이 本來 뷔어늘 주001)
뷔어늘:
비어 있거늘. 뷔-+거늘/어늘. 이중모음의 음절부음 [j] 뒤에서‘ㄱ’ 약화.
凡夫ㅣ 아디 몯야  내 잇다 며

비록 내가 있다고 말하지만 아성(我性)이 본래 비어 있거늘 범부가 알지 못하여 써 내가 있다 하며,

【說誼】雖曰凡夫ㅣ나 凡夫相이 寂滅니 凡夫相이 寂滅故로 說非凡夫ㅣ니라

비록 凡夫ㅣ라 니나 凡夫 相이 寂滅니 凡夫相이 寂滅 젼로 주002)
젼로:
까닭으로. 젼+로(원인 부사격조사).
니샤 凡夫ㅣ 아니라 시니라

비록 범부라고 말하지만 범부의 상이 적멸하니 범부상이 적멸한 까닭으로 이르시되 범부가 아니라 하셨느니라.

【說誼】(又) 前念이 不覺면 名凡夫ㅣ오 後念이 卽覺면 說非凡夫ㅣ니라

알 주003)
알:
앞에 있는.앞의. 앒[前]+/의(특수처소부사격조사)+ㅅ.
念이 아디 몯면 일후미 凡夫ㅣ오 後ㅅ念이 곧 알면 닐오미 주004)
닐오미:
일컬음이. 니-+옴+이.
凡夫ㅣ 아니니라

앞의 생각이 알지 못하면 이름이 범부이고 나중 생각이 곧 알면 일컬음이 범부가 아니니라.

【冶父】

금강경삼가해 권4:55ㄴ

前念 衆生이오 後念 佛이니 佛與衆生이 是何物오

알 念은 衆生이오 後ㅅ念은 부톄니 부텨와 衆生괘 이 므스것고 주005)
므스것고:
무엇인가. 므스(관형사)+것(의존명사)+고(의문보조사).

앞의 생각은 중생이고 뒷 생각은 부처이니, 부처와 중생이 이것이 무엇인가?

【說誼】前念이 起妄고 後念이 卽覺며 前念이 有著고 後念이 卽離야 妄還覺며 著却離니 爲聖爲凡가 是善是惡가 定當不得이로다

알 念이 妄 니왇고 주006)
니왇고:
일으키고. 닐-+(사동접미사)+왇(강세접미사)+고.
後ㅅ念이 곧 알며 알 念이 着호미 잇고 後ㅅ念이 곧 여희야 妄이 도혀 알며 着이 도혀 주007)
도혀:
돌이켜. 방향이나 태도의 전환을 나타냄.
여희니 聖가 凡가 이 善가 이 惡가 一定호 得디 몯리로다

앞의 생각이 망념을 일으키고 후의 생각이 곧 깨달으며, 앞의 생각이 집착함이 있고 나중의 생각이 곧 여의어, 망념이 돌이켜 알며 집착이 돌이켜 여의니, 성인인지 범인인지, 이것이 선인인지 악인인지를 결정지음을 하지 못하겠구나.

【頌】不現三頭六臂야도 却能拈匙放筯니 有時예 醉酒罵人다가 忽爾燒香作禮며

세 머리와 여슷 주008)
여슷:
여섯.
 주009)
:
팔을. [臂](ㅎ종성체언)+.
現티 아니야도 곧 能히 술 자며 져 녿니 주010)
녿니:
놓나니. 놓-++니. 8종성표기법.
잇다감 술 醉야 사 구짓다가 믄득 香 퓌우고 절며

세 머리와 여섯 팔을 드러내지 아니하여도 곧 능히 숟가락을 잡으며 젓가락을 놓나니, 이따금 술 취하여 사람을 꾸짖다가 문득 향을 피우고 절하며,

【說誼】手把破砂盆고 身披羅錦綺로소니 做模打樣이 百千

금강경삼가해 권4:56ㄱ

般이나 驀鼻牽來면 秖是你로다 咦(咦一作嗄)

소내 주011)
헌:
깨어진. 헐-[破]+ㄴ(관형사형어미).
砂盆 잡고 모매 羅와 錦綺 폣도소니 주012)
폣도소니:
펼쳤으니. 펴-+어(연결어미)+잇-+도+소+니. ‘어/아/야+잇-’이 현대국어의 ‘-었/았/였-’으로 발달함. ‘有’를 나타내는 동사 어간은 ‘이시-, 잇-, 시-’ 세 가지 형태소를 가지고 있는데, 원칙적으로 모음 앞에서는 ‘이시-’가 쓰이고 자음 앞에서는 ‘잇-’이 쓰이며, 모음 앞이되 연결어미 ‘-어/아, -고’나 부사 ‘마니’의 뒤일 경우에는 ‘시-’가 쓰이며, 동사 ‘두-’ 뒤에서는 ‘-, ㅅ-’으로 나타난다.
얼굴 지며  지미 百千 가지나 믄득 고 주013)
고:
코를. 곻[鼻](ㅎ종성체언)+.
잇거 주014)
잇거:
이끌어. 잇그-[牽]+어.
오면 오직 이 네로다 주015)
이(咦):
할(喝). 선승이 수행자를 지도할 때에 큰 소리로 꾸짖는 소리.

손에 깨어진 사기 그릇을 잡고 몸에 명주[羅]와 비단을 펼쳤으니, 용모를 꾸미며 양자를 꾸밈이 백천 가지이나 문득 코를 이끌어오면 오직 이것이 너로구나. 허이!

【說誼】非能非不能이며 非善非不善이며 非貴非不貴라 貴賤善惡能否ㅣ 異나 正眼看來옌 唯一人이로다

能 아니며 不能 아니며 善 아니며 不善 아니며 貴 아니며 不貴 아니라 貴며 賤며 善며 惡며 能며 아니호미 다나 正 누로 보맨 오직  사미로다

능 아니며 불능 아니며 선 아니며 불선 아니며 귀 아니며 불귀 아니라, 귀하며 천하며 선하며 악하며 능하며 아니함이 다르지만 정한 눈으로 봄엔 오직 한 사람이로다.

【宗鏡】無我無人야 衆生이 自成正覺고 不生不滅야 如來說非凡夫ㅣ라 시니 雖然箇事分明나 爭奈當機蹉過ㅣ니라

주016)
아(我):
아상. 사상(四相)의 하나. 사상(四相)은 다음 네 가지이다. 중생의 네 가지 그릇된 관념. 5온의 요소들 속에 자아라는 나의 본체가 있고 나의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아상(我相), 자아가 인간이 된다고 생각하는 인상(人相), 자아는 5온에 의해 생긴다고 생각하는 중생상(衆生相), 자아는 어느 시기 동안 수명을 갖고 머문다고 생각하는 수자상(壽者相).
업스며 주017)
인(人):
남. 나와 다른 남이 있다는 생각.
업서 衆生이 주018)
제:
제가. 스스로가. 인칭대명사의 주격 형태와 관형격 형태는 이처럼 성조에 의해 구별되는 일이 많다. ①‧내(주격), 내(관형격) ②:네(주격), 네(관형격) ③‧뉘(주격), :뉘(관형격), ④:제(주격), 제(관형격).
正覺 일우고 주019)
일우고:
이루고. 일-[成]+우(사동접미사)+고. 사동접미사 ‘-우-’는 연철되지 않는다.
生 아니며 滅 아니

금강경삼가해 권4:56ㄴ

라 如來ㅣ 니샤 凡夫ㅣ 아니라 시니 비록 이 이리 分明나 컨마 주020)
컨마:
-건만. 어절의 경계를 넘어서 음운 축약이 발생함.
機 當야 글어 주021)
글어:
글러. 틀려. 어긋나. 그르-+어.
가니라

아상이 없으며 인상이 없어 중생이 스스로가 정각을 이루고,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아서, 여래께서 이르시되, 범부가 아니라 하시니, 비록 이 일이 분명하건만 기를 당하여 어긋나게 되느니라.

【說誼】昔有僧이 問翠巖云호 還丹一粒이 點鐵成金며 至理一言이 轉凡成聖이라 니 學人이 上來호니 請師ㅣ 一點쇼셔 師云不點호리라 僧云호 爲什麽不點이잇고 師ㅣ 云호 恐汝ㅣ 落凡聖노라 니

주022)
녜:
옛날에. 녜[昔]+Ø(부사격조사).
이 翠巖 주023)
:
-께.
무러 닐오 還丹  나치 주024)
나치:
한 개가. 낯+이.
쇠예 디그면 주025)
디그면:
찍으면. 딕-+으면.
金이 외며 至極 理 마리 凡을 옮겨 聖이 외다 니 學人이 올아오니 請노니 스이  번 點쇼셔 師ㅣ 닐오 點티 아니호리라 僧이 닐오 므스글 爲야 點티 아니시니고 師ㅣ 닐오 네 凡聖에 딜가 젇노라 주026)
젇노라:
젛-[畏]++오(화자 초점 표지)+라.
니【還丹 仙閒앳 藥이라】

옛날에 중이 취암 스님께 여쭈어 가로되, 환단 한 알이 쇠에다 찍으면 금이 되며 지극한 진리의 말이 범을 옮겨 성이 된다 하니, 학인이 올라왔으니(뵈오러 왔으니) 청하노니 스승께서 한 번 점찍어 주소서. 취암선사가 이르되, 점찍지 아니하리라. 학승이 이르되 무엇을 위하여 점찍지 아니하십니까? 선사가 이르되, 네가 범부나 성인에 떨어질까 두려워하노라 하니,【환단은 신선 세상의 약이다.】

【說誼】且道不落凡聖底人 具什麽眼고 直饒聖解凡情이 盡야도 開眼依然在夢中니라

 니라 凡聖에 디디 주027)
디디:
떨어지지. 디-[落]+디.
아니 사 므슴 누니 뇨 비록 聖解

금강경삼가해 권4:57ㄱ

와 凡情괘 다아도 주028)
다아도:
다하여도. 다-[盡]+아+도.
누늘 열면 녜브터 夢中에 잇니라

또 말하라. 범인과 성인에 떨어지지 아니한 사람은 무슨 눈이 갖추어져 있는가? 비록 성인의 알음알이와 범부의 생각이 다 없어질지라도 눈을 열면 예로부터(여전히) 꿈 가운데 있느니라.

【說誼】佛不度衆生이라 衆生이 自成正覺며 衆生相이 寂滅이라 如來說非凡夫시니 雖曰人人이 具足이나 爭奈日用而不知니

부톄 衆生을 度시논 주029)
디:
것이. (의존명사)+ㅣ(주격조사).
아니라 衆生이 제 正覺을 일우며 衆生相이 寂滅혼 디라 주030)
디라:
(-ㄴ)지라. (의존명사)+ㅣ(서술격조사)+어/아(연결어미). 서술격조사 뒤에서는 ‘-어/아’가 ‘-라’로 교체됨.
如來ㅣ 니샤 凡夫ㅣ 아니라 시니 비록 사마다 具足다 니나 컨마 日用애 아디 몯니

부처께서 중생을 제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중생이 스스로 정각을 이루며, 중생상이 적멸한지라 여래께서 이르시되, 범부가 아니라 하시니, 비록 사람마다 갖추고 있다고 말하건만 날마다 쓰면서도 알지 못하나니,

【說誼】翠巖이 曾不點 恐落凡聖路ㅣ니라 且道不落凡聖底人 具什麽眼고 直饒不落凡聖路ㅣ라도 敢道猶未具眼在라 노라

翠巖이 일즉 點티 아니호 凡聖ㅅ 길헤 주031)
길헤:
길에. 긿[道](ㅎ종성체언)+에.
딜가 주032)
딜가:
떨어질까. 디-+ㄹ가.
저헤니라 주033)
저헤니라:
두려워하여서이니라. 젛-[畏]+어(연결어미)+ㅣ(서술격조사)+니+라.
 니라 凡聖에 디디 아니 사 므슴 누니 뇨 비록 凡聖ㅅ 길헤 디디 아니야도 오히려  누니 잇디 몯다 주034)
몯다:
못하였다. 몯[不](부사)+-+다. ‘’ 탈락.
구틔여 주035)
구틔여:
구태여. 구틔여[敢].
니노라

취암 스님이 일찍이 점하지 않음은 범과 성의 길에 떨어질까 두려워하여서이니라. 또 말하라, 범과 성에 떨어지지 않은 사람은 무슨 눈이 갖추어져 있는가? 비록 범과 성의 길에 떨어지지 아니하여도 오히려 갖추어진 눈이 있지 못하다고 감히 말하노라.

【頌】

금강경삼가해 권4:57ㄴ

到岸從來不用船이니 坦然大道ㅣ 透長安니라 了然元不因他悟니 面目이 分明야 摠一般이로다

 주036)
:
언덕에. 가장자리에. [際]+애/에.
다면 주037)
다면:
다다르면. 다/다-[倒]+면.
녜브터 오로  디 아니니 훤 큰 길히 長安애 니라 了然야 본  因야 아디 아니니 面目이 分明야 다  가지로다

언덕에 다다르면 그곳부터 올 때는 배를 쓰지 아니하나니, 훤한 큰 길이 장안으로 통하였느니라. 요연하여 본디 남을 인하여 깨닫지 아니하나니, 면목이 분명하여 다 한가지로다.

【說誼】悟了면 不應守方便이니 何更從他問長安이리오 一條活路ㅣ 如絃直니 千聖이 皆從此路歸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4년(세조 10)

알면 方便을 守호미 맛티 아니니 엇뎨   조차 長安 무르리오  주038)
옰:
올의. 가닥의. 올[條]+ㅅ(관형격조사).
산길히 시울 주039)
시울:
현. 시울[弦].
고돔 주040)
고돔:
곧음. 곧-+옴(명사형어미).
니 千聖이 다 이 길흘 조차 가시니라
Ⓒ 언해 | 자성대비 / 1482년(성종 13)

알면 방편을 지킴이 마땅치 아니하니, 어찌 또 남을 좇아 장안을 묻겠는가? 한 올의 산길이 시위가 곧음과 같으니, 일천 성인이 다 이 길을 좇아 가시느니라
Ⓒ 역자 | 김영배 / 2007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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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뷔어늘:비어 있거늘. 뷔-+거늘/어늘. 이중모음의 음절부음 [j] 뒤에서‘ㄱ’ 약화.
주002)
젼로:까닭으로. 젼+로(원인 부사격조사).
주003)
알:앞에 있는.앞의. 앒[前]+/의(특수처소부사격조사)+ㅅ.
주004)
닐오미:일컬음이. 니-+옴+이.
주005)
므스것고:무엇인가. 므스(관형사)+것(의존명사)+고(의문보조사).
주006)
니왇고:일으키고. 닐-+(사동접미사)+왇(강세접미사)+고.
주007)
도혀:돌이켜. 방향이나 태도의 전환을 나타냄.
주008)
여슷:여섯.
주009)
:팔을. [臂](ㅎ종성체언)+.
주010)
녿니:놓나니. 놓-++니. 8종성표기법.
주011)
헌:깨어진. 헐-[破]+ㄴ(관형사형어미).
주012)
폣도소니:펼쳤으니. 펴-+어(연결어미)+잇-+도+소+니. ‘어/아/야+잇-’이 현대국어의 ‘-었/았/였-’으로 발달함. ‘有’를 나타내는 동사 어간은 ‘이시-, 잇-, 시-’ 세 가지 형태소를 가지고 있는데, 원칙적으로 모음 앞에서는 ‘이시-’가 쓰이고 자음 앞에서는 ‘잇-’이 쓰이며, 모음 앞이되 연결어미 ‘-어/아, -고’나 부사 ‘마니’의 뒤일 경우에는 ‘시-’가 쓰이며, 동사 ‘두-’ 뒤에서는 ‘-, ㅅ-’으로 나타난다.
주013)
고:코를. 곻[鼻](ㅎ종성체언)+.
주014)
잇거:이끌어. 잇그-[牽]+어.
주015)
이(咦):할(喝). 선승이 수행자를 지도할 때에 큰 소리로 꾸짖는 소리.
주016)
아(我):아상. 사상(四相)의 하나. 사상(四相)은 다음 네 가지이다. 중생의 네 가지 그릇된 관념. 5온의 요소들 속에 자아라는 나의 본체가 있고 나의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아상(我相), 자아가 인간이 된다고 생각하는 인상(人相), 자아는 5온에 의해 생긴다고 생각하는 중생상(衆生相), 자아는 어느 시기 동안 수명을 갖고 머문다고 생각하는 수자상(壽者相).
주017)
인(人):남. 나와 다른 남이 있다는 생각.
주018)
제:제가. 스스로가. 인칭대명사의 주격 형태와 관형격 형태는 이처럼 성조에 의해 구별되는 일이 많다. ①‧내(주격), 내(관형격) ②:네(주격), 네(관형격) ③‧뉘(주격), :뉘(관형격), ④:제(주격), 제(관형격).
주019)
일우고:이루고. 일-[成]+우(사동접미사)+고. 사동접미사 ‘-우-’는 연철되지 않는다.
주020)
컨마:-건만. 어절의 경계를 넘어서 음운 축약이 발생함.
주021)
글어:글러. 틀려. 어긋나. 그르-+어.
주022)
녜:옛날에. 녜[昔]+Ø(부사격조사).
주023)
:-께.
주024)
나치:한 개가. 낯+이.
주025)
디그면:찍으면. 딕-+으면.
주026)
젇노라:젛-[畏]++오(화자 초점 표지)+라.
주027)
디디:떨어지지. 디-[落]+디.
주028)
다아도:다하여도. 다-[盡]+아+도.
주029)
디:것이. (의존명사)+ㅣ(주격조사).
주030)
디라:(-ㄴ)지라. (의존명사)+ㅣ(서술격조사)+어/아(연결어미). 서술격조사 뒤에서는 ‘-어/아’가 ‘-라’로 교체됨.
주031)
길헤:길에. 긿[道](ㅎ종성체언)+에.
주032)
딜가:떨어질까. 디-+ㄹ가.
주033)
저헤니라:두려워하여서이니라. 젛-[畏]+어(연결어미)+ㅣ(서술격조사)+니+라.
주034)
몯다:못하였다. 몯[不](부사)+-+다. ‘’ 탈락.
주035)
구틔여:구태여. 구틔여[敢].
주036)
:언덕에. 가장자리에. [際]+애/에.
주037)
다면:다다르면. 다/다-[倒]+면.
주038)
옰:올의. 가닥의. 올[條]+ㅅ(관형격조사).
주039)
시울:현. 시울[弦].
주040)
고돔:곧음. 곧-+옴(명사형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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