端正
금강경삼가해 권4:35ㄱ
히
莊嚴 주058) 장엄(莊嚴): 장식. 현대국어에서는 ‘웅장하다’는 의미로 변하였는데, 이 책에서 역시 그러한 의미를 보이는 경우가 보인다〈금삼 4권 63ㄱ〉.
야 微妙히 됴신 紫金 모 正眼로
보맨 주059) 보맨: 보매. 보-+옴(명사형어미)+ㄴ(보조사). 거성인 ‘보-’에 ‘옴’이 결합하면서 음절이 축약되고 상성으로 표기됨.
다 眞 아니로다 무르며 對答샨 親 端的 들 아로려 홀딘댄 蘊이 뷔여 나 업스며 사 업스니라
【蘊 五蘊 주060) 오온(五蘊): 물질과 정신을 다섯 가지로 나눈 것. ①색(色)은 물질성 ②수(受)는 감수(感受) 작용 ③상(想)은 마음에 떠오르는 상(像) ④행(行)은 수(受)·상(想) 이외의 마음 작용 ⑤식(識)은 인식 작용(구별하여 아는 것).
이라】
Ⓒ 언해 | 자성대비 / 1482년(성종 13)
단정히 장식하여(구비하시어) 미묘하게 좋으신 자금색 몸을 바른 눈으로 보매, 다 참이 아니로다. 물으며 대답하신 친절하신 간결한 뜻을 알려 할진대는 온이 비어(공하여) 내가 없으며 또 남이 없느니라.【온(蘊)은 오온(五蘊)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7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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