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었구나. 두-[置]+잇/(완료상 표지)+도+다. ‘-어#잇-’이 축약된 ‘-엣-’은 완료상을 나타낸다. 그런데 동사 ‘두-[置]’ 뒤에서는 ‘-엣-’이 ‘--’으로 교체된다. ¶ 가지로 識心을 가져 몸 안해 뒷노니〈능엄경언해 1:47〉. 그리고 여기서처럼 ‘-ㅅ-’으로 교체되기도 한다. ¶ 先生의 둣논 道理〈두초 15:37〉. ‘有’를 나타내는 동사 어간은 ‘이시-, 잇-, 시-’ 세 가지 형태소를 가지고 있는데, 원칙적으로 모음 앞에서는 ‘이시-’가 쓰이고 자음 앞에서는 ‘잇-’이 쓰이며, 모음 앞이되 연결어미 ‘-어/아, -고’나 부사 ‘마니’의 뒤일 경우에는 ‘시-’가 쓰이며, 동사 ‘두-’ 뒤에서는 ‘-, ㅅ-’으로 나타난다.
뒷도다:두었구나. 두-[置]+잇/(완료상 표지)+도+다. ‘-어#잇-’이 축약된 ‘-엣-’은 완료상을 나타낸다. 그런데 동사 ‘두-[置]’ 뒤에서는 ‘-엣-’이 ‘--’으로 교체된다. ¶ 가지로 識心을 가져 몸 안해 뒷노니〈능엄경언해 1:47〉. 그리고 여기서처럼 ‘-ㅅ-’으로 교체되기도 한다. ¶ 先生의 둣논 道理〈두초 15:37〉. ‘有’를 나타내는 동사 어간은 ‘이시-, 잇-, 시-’ 세 가지 형태소를 가지고 있는데, 원칙적으로 모음 앞에서는 ‘이시-’가 쓰이고 자음 앞에서는 ‘잇-’이 쓰이며, 모음 앞이되 연결어미 ‘-어/아, -고’나 부사 ‘마니’의 뒤일 경우에는 ‘시-’가 쓰이며, 동사 ‘두-’ 뒤에서는 ‘-, ㅅ-’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