頭指 云云 平常야 다 뮈디
아니호미오 주070) 아니호미오: 아니함이고. 아니(부사)+-+옴/움+이+고(연결어미). 서술격조사 뒤에서 ‘ㄱ’ 약화. 이 때의 ‘ㅇ’은 자음의 음가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此土 云云 뎌와 이와애 두 가지 업소미오 到處 云云
아 주071) 업슨 주072) 업슨: 없는. ‘없-’은 형용사이기 때문에 ‘--’가 결합하지 않음.
一著子 주073) 일착자(一著子): 한 수. ‘일착’은 원래 바둑에서 쓰는 말. 선승(禪僧)이 불법의 교리나 수행에 대해 한 마디로 말함을 비유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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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 주074) 오로: 온전히. 오-+오(부사파생 접미사).
一切處에 니라
Ⓒ 언해 | 자성대비 / 1482년(성종 13)
‘두지(頭指
머리는 하늘을 가리킴
)’ 운운은 평상(平常)하여 다 움직이지 아니함이고, ‘차토(此土
이곳이
)’ 운운은 저것과 이것 사이에 두 가지 없음이고, ‘도처(到處)’ 운운은 사사로움 없는 일착자(一著子)가 온전히 일체처(一切處)에 갖추어진 것이다.
Ⓒ 역자 | 이유기 / 2006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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