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여래를 공양·공경하는 공덕 1]
부톄 니샤
올타 주001) 올타 네 말
주002) -: 같으-(같-). 「- 〉 같-」의 과도기적 현상.
니라
文殊師利여 다가 淨信 善男子
석보상절 9:22ㄴ
善女人이 뎌
藥師瑠璃光如來 供養코져 거든 몬져 뎌
부텻 像 라 조 座애 便安히
노고 주003) 노고: 놓아옵고 (놓-고). 「ㅎ」 아래 순행 동화되어 「--→-」이 됨. 「--」은 「놓-」의 객체인 「부쳣 像」을 높임.
種種
ㄱ 주004) 곳 주005) 비코 주006) 種種ㄱ 香
퓌우 주007) 고 種種ㄱ
幢幡 주008) 당번: 불전을 장엄하게 하는 당번(幢幡), 당(幢)은 간두(竿頭)에 용머리 모양을 만들고 비단폭을 단 것이오, 번(幡)은 부처님의 위덕 표시의 깃발임.
으로 그 莊嚴고
밤낫 주009) 닐웨 주010) 八分齋戒 디녀 조 밥 먹고 沐浴
석보상절 9:23ㄱ
마 주011) 香
고 주012) 조 옷 닙고
업슨 주013) 과
嗔心 주014) 업슨 내야 一切 有情에 利益며 安樂며
【安樂 便安코 즐거씨라】 慈悲 喜捨며 平等
니르와다 주015) 류와
놀애 주016) 로 讚嘆 佛像
올 녀그로 주017) 도 주018) 고 뎌 如來ㅅ 本願 功德을
석보상절 9:23ㄴ
念야 이 經을 닐거 외오며 그 들
주019) 야
불어 주020) 닐어 주021) 여러 뵈면 一切 願이 다
이러 주022) 長壽를 求면
【長壽는 목수미 길씨라】 長壽를 得고
가며로 주023) 求면 가며로 得고 벼스를 求면 벼스를 得고 아 求면 아 得리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약사여래를 공양·공경하는 공덕 1]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옳다 옳다 네 말과 같다. 문수사리여, 만일 법을 믿는 선남자와 선여인이 저 약사유리광여래를 공양하고자 하거든, 저 부처님의 형상을 만들어 좋은 자리에 편안히 놓아옵고(모시고), 여러 가지 꽃 뿌리고 여러 가지 향 피우고 여러 가지 당과 번으로 그 땅(자리)을 장엄하고, 밤낮 이레를 팔분재계를 가져 좋은 밥 먹고, 목욕 감아 향을 바르고, 좋은 옷을 입고, 때 없는(깨끗한) 마음과 왈칵 성내지 않는 마음으로 일체 중생(유정)에 이롭게 하며, 안락하며, 【안락은 편안하고 즐거운 것이다.】 자비를 기쁜 마음으로 베풀〔喜捨〕며, 평등한 마음을 일으켜서 풍류와 노래로 찬탄하여(하면서) 불상 오른쪽으로 감돌고, 저 여래의 본서원의 공덕을 또 생각하여 이 불경을 읽어 외오며, 그 뜻을 생각하여 펴 말하여 열어 보이면 일체의 소원이 다 이루어져서, 장수할 것을 구하면 【「장수」는 목숨이 긴 것이다.】 장수를 얻고, 부유함을 구하면 부유함을 얻고, 벼슬을 구하면 벼슬을 얻고, 아들 딸을 구하면 아들 딸을 얻을 것이다.
Ⓒ 역자 | 김석득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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