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여래를 공양·공경하는 공덕 3]
文殊師利여 아뫼나 淨信 善男子 善女人히 죽록 녀나 하 셤기디
아니코 주001) 로
佛 法 僧 주002) 에
歸依 주003) 귀의: 불타와 불법과 승가(僧伽)에 의지하여 깊이 믿고 구호 시교(救護示敎)를 받는 일.
야 警戒 다 디니다가
그르 야 주004) 지 주005) 지: 지은 (←짓-우-ㄴ). 울림소리되기 「ㅅ→ㅿ」. 「-ㄴ」 위에 「-오/우-」가 들어감.
이리 이셔
惡趣 주006) 악취: 악한 짓을 한 결과 태어나는 곳. 지옥, 아귀, 축생 따위.
예
러듀믈 주007) 두리여 주008) 뎌
부텻 석보상절 9:25ㄴ
일후믈 고기 念야 恭敬야 供養면 다 三惡趣예 나디 아니리어며 아뫼나 겨지비 아기
나 주009) 나-: 나을 (낳-ᄋᆞㅭ##). 「ㆆ」은 「ㄹ」 아래 사잇소리.
時節을 當야 至極 受苦 쩌긔 고 로 뎌 如來ㅅ 일후믈
일 주010) 讚嘆야 恭敬 供養 면 한 受苦ㅣ 다 업고
석보상절 9:26ㄱ
나혼 주011) 나혼-: 낳은 (낳-온). 「-ㄴ」 앞에 「-오/우-」들어감.
子息이 端正야 본 사미 깃거며 根源이
카 주012) 聰明며 便安야 病이 젹고 귓거시 精氣
앗디 주013) 아니리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약사여래를 공양·공경하는 공덕 3]
또
문수사리여, 아무나 불법을 믿는(정신) 선남자 선여인들이 죽도록 다른 하늘을 섬기지 아니하고, 한 마음으로
불법승에
귀의하여, 경계를 다하다가 그르쳐 지은 일이 있어서
악취에 떨어짐을 두려워하여, 저
부처님의 이름을 지극히 생각하여 공경하여 공양하오면(해드리면) 당당히 삼악취에 나지 아니할 것이며, 아무나 여자가 아기 낳을 때를 당하여 지극한 수고를 할 적에 극진한 마음으로 저
여래의 이름을 불러 찬탄
(칭송과 감탄)
하여 공경 공양해드리면 큰 수고가 다 없고 낳은 자식의 모습이 단정하여서, 보는 사람이 기뻐하며, 근원이 날카로와 총명하며 편안하여, 병이 적고 귀신이 정기를 빼앗지 아니할 것이다.
Ⓒ 역자 | 김석득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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