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여래 명호의 공덕 4]
文殊師利여 믈읫 有情이 과
닫 나 주001) 닫 나-: 따로 나-. 「닫」은 「따로」, 「달리」.
즐겨 서르
싸화 주002) 저와 과
어즈려 주003) 석보상절 9:17ㄱ
種種앳 모딘
罪業 주004) 죄업: 죄의 과보(果報). 몸, 입, 마음의 삼업(三業)으로 지은 죄.
을
길워 주005) 녜 有益디 아니 이 고 서르 害 야
뫼히 주006) 며
수프리 주007) 며
즘게 주008) 며 무더멧 神靈을 請고 주겨
夜叉 주009) 羅刹 주010) 나찰: 악귀의 이름. 야차와 함께 비사문천(昆沙門天)의 권속이라 하며, 혹은 지옥에 있는 귀신이라고도 함.
等을
이바며 주011) 이받다: 음식을 드리다(공궤하다), 음식을 바치다.
믜 주012) 사 일훔 쓰며 얼구를
라 주013) 모딘 呪術로 빌며
귓것 주014) 브려 주015) 뎌의 목수믈
긋긔 주016) 거든
아뫼나 주017) 이
석보상절 9:17ㄴ
藥師瑠璃光如來ㅅ 일후믈 듣면 뎌런 모딘 이리 害티 몯며 서르 慈悲心 내야 믜 미 업고 各各
깃거 주018) 서르 有益긔 리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약사여래 명호의 공덕 4]
또 문수사리여 무릇 유정이 남과 달리 남을 즐겨 서로 싸워서 저와 남과를 어지럽히어 여러 가지의 악한 죄업을 길러 늘 유익하지 아니한 일을 하고, 서로 해하는 꾀를 하여 산이며 수풀이며 큰 나무며 무덤에 있는 신령을 청하고 모든 생물을 죽여 야차·나찰 등에게 바치며, 미운 사람의 이름을 쓰며, 얼굴을 만들어 악한 주술로 빌며, 귀신을 부려 저의 목숨을 끊게 하거든 아무나 이 약사유리광여래의 이름을 들으오면 저런 악한 일이 해하지 못하며, 서로 자비심을 내어 미운 마음이 없고 각각 기뻐 서로 유익하게 할 것이다.
Ⓒ 역자 | 김석득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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