猶有淚成河 經
분류두공부시언해 권8:30ㄱ
天復東注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오히려
믈옷 주022) 믈옷 눈[眼]+ㅅ(관형격 조사)#믈[水]+곳(보조사). 눈물곧. ¶제 信願과 善根곳 아니면 能히 몯리라 如來 오로 두프샤 부텻 忍力 得호미오(자기의 신원과 선근 곧 아니면 능히 못할 것이다. 여래 옷으로 덮으심은 부처님의 인력(忍力)을 얻은 것이고)〈월석 15:50ㄱ〉.
미 주023) 미 [江]+이(주격 조사). 강이. ¶ 그텟 누른 버듨고 새 딕먹니 鵁鶄과 鸂鶒괘 갠 몰애예 기 안잿도다(강 끝의 누런 버들꽃을 새 찍어 먹으니 해오라기와 비오리가 갠(햇빛이 비치는) 모래에 가득히 앉아 있도다.)〈두시(초) 11:21ㄴ〉.
외여 주024) 외여 외[化]-+-어(연결 어미). 되어. ¶千秋萬歲예 갈 일후미 寂寞 後엣 이리 외리로다(천추만세에 잊혀지지 않을 이름이 적막한 죽음 뒤의 일이 될 것이로다.)〈두시(초) 11:53ㄱ〉.
하 주025) 하 하ㅎ[天]+(대격 조사). 하늘을. ¶乾闥婆 香내 맏다 혼 디니 하 풍류 神靈이니 하해 이셔 풍류호려 저기면 이 神靈이 香내 맏고 올아가니라(건달바는 향내를 맡는다 하는 뜻이니, 하늘 음악을 하는 신령인데, 하늘에서 음악하려 할 때면 이 신령이 향내 맡고 올라가는 것이다.)〈월석 1:14ㄴ〉.
디나 주026) 디나 디나[經]-+-아(연결 어미). 지나. 지나서. ¶이 寶塔 中에 如來ㅅ 全身이 겨시니 디나건 過去 東方 無量 千萬億 阿僧祇 世界예 나랏 일후미 寶淨이오(이 보탑 중에 여래의 온몸이 계시니, 지난 과거 동방의 그지없는 천만억 아승기 〈전〉 세계에 나라의 이름이 보정이고)〈월석 15:67ㄱ~ㄴ〉.
東로 주027) 동(東)로 동(東)+로(달격 조사, 부사격 조사). 동으로.
흘러가놋다 주028) 흘러가놋다 흐르[流, 注]-+-어(연결 어미)#가[行]-+-(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ㅅ(사이시옷)-+-다(어말 어미). 흘러가는구나. ¶ 미 淅淅히 내 오 부니 東으로 흘러가 믈 밧긔 西ㅅ녁 비치 殘微도다(가을 바람이 솨솨하고 내 옷을 부니 동쪽으로 흘러가는 물 바깥쪽의 섯녁 햇빛이 미약하도다.)〈두시(초) 10:27ㄴ〉.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유유루성하 경천부동주
【언해역】 오히려 눈물 곧 강이 되어, 하늘을 지나 또 동으로 흘러가는구나.
Ⓒ 역자 | 임홍빈 / 201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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