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丈夫이 주046) 장부(丈夫)이 장부(丈夫)+이(주격 조사). 장부가. 대장부가. ¶네 다가 이러면 眞實ㅅ 大丈夫ㅣ라 一生 能事ㅣ 마 니라(네 만약 이러하면 진실 대장부이다. 일생 능사가 이미 끝난 것이다.)〈목우자 15ㄱ〉.
아 나호미 주047) 아 나호미 아[子]#낳[生]-+-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이(주격 조사). 아들 낳음이. 아들 낳은 것이. ¶모딘 길헤 러디면 恩愛 머리 여희여 어즐코 아야 어미도 아 모며 아도 어미 모리니(모진 길에 떨어지면 은헤와 사랑을 멀리 여의어 정신이 혼미하고 아득하여 어미도 아들을 모르며 아들도 어미 모를 것이니)〈석상 6:3ㄴ〉.
이
주048) [如]+-(형용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 같은.
두 삿기 주049) 두 삿기 두[二]#삿기[雛]. 두 새끼. ¶ 져븨 삿기 부러 니놋다(맑은 가을의 제비 새끼는 일부러 날아다니는구나.)〈두시(초) 10:34ㄴ〉. 이틄 밤 잔 고기잡 사 도로 오고 져븨 삿기 부러 니놋다(이틀 밤 자는 고기잡는 사람은 도로 배를 띄우고, 맑은 가을의 제비 새끼는 일부러 날아다니는구나.)〈두시(초) 10:34ㄴ〉.
잇니 주050) 잇니 잇[有]-+-(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있나니. 있는데.
일훔과 벼슬와 주051) 일훔과 벼슬와 일훔[名]+과(접속 조사)#벼슬[官職]+와(접속 조사)+(보조사). 이름과 벼슬은. 명성과 벼슬은.
엇뎨 주052) 가오며 주053) 가오며 [低]-+-갑(형용사 파생 접미사)-+-(조음소)-+-며(연결 어미). 낮으며. ¶大千이 어우러 히 외요 山川溪谷이 노며 가옴 이쇼 眞實ㅅ 境이로(대천이 어울려 한 땅이 되되, 산천 계곡의 높고 낮음 있음은 한 진실의 경계이되)〈법화 3:9ㄴ〉.
微少야 주054) 미소(微少)야 미소(微少)+-(형용사 파생 접미사)-+-j(조음소)-+-아(연결 어미). 작고 보잘것없어. 작고 보잘것없이. 작고 보잘것없다가.
말리오 주055) 말리오 말[休]-+-ㄹ(동명사 어미)#이(지정 형용사)-+-고(의문 어미). 말 것인가. ¶뎟 소리 憤怒야 믌 가온셔 슬프니 微妙 추믈 휫두루 처 밤 드록 마디 아니다(피리소리 분노하여 물 가운데서 슬프니 미묘한 춤을 휘둘러 추어 밤 들도록 마지 아니한다.)〈두시(초) 15:44ㄱ〉. 香 머굼 벼스리 卑賤다 니디 몯련마 셴 터리 보 마로맨 그 엇뎨리오(향을 머금는 벼슬이 비천(卑賤)하다고 이르지 못하련마는 센 머리털 뽑음을 그만둠에는 그 어찌할 것인가?)〈두시(초) 14:20ㄴ~21ㄱ〉.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장부생아유여차이추자 명위기긍비미휴
【언해역】 장부가 아들 낳은 것이 이 같은 두 새끼 있으니, 명성과 벼슬은 어찌 낮으며 보잘것없다가 말겠는가?
Ⓒ 역자 | 임홍빈 / 201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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