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魂招不得 歸路恐長迷
【此 言魂歸故鄕야 不得招還 주037) 故로 恐迷失歸路也ㅣ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늘근 넉슬 블로 得디
몯리로소니 주038) 몯리로소니 못할 것이니. 몯-+리+도+소+니. ‘-도소니’에 대해서는 ‘기부에서 회포를 쓴 40운[夔府書懷四十韻]’의 ‘蕭育의 술위 便安히 定止 몯얏도소니(蕭車安不定)〈두시 3:5ㄴ〉’ 구절 참조.
넉시 갈 길 기리 迷失가
저허노라 주039) 저허노라 걱정하노라. 두려워하노라. 젛-+어#-++오+라. ¶네 모 리 가라 사미 너 害가 전노라〈육조 상:31ㄴ〉. 兵馬ㅅ 氣運이 베프디 몯가 전노라(衰年怯幽獨)〈두시 8:68ㄱ〉.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노혼초부득 귀로공장미【이것은 혼(魂)이 고향으로 돌아가 초환(招還)하지 못하므로 돌아올 길을 잃을까 두려워한다는 말이다.】
【언해역】 늙은 넋은 부름을 얻지 못할 것이니, 넋이 갈 길을 길이
(오래)
잃을까 걱정하네!
Ⓒ 역자 | 김영배, 김성주 / 2016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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